일본: 주군이 ㅄ이어도 시킨대로 하는 게 내 도리
조선: 임금이 제대로 안하면 목숨 걸고 정도로 인도하는 것이 내 도리
오늘날 일본이 ㅂㅅ짓을 해도 내부에서 호응해 주는 이유가 이런 차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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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포도 지 애비 세번밖에 안갈아탔는데
정작 사무라이가 지주인7번정도갈아타는게 평균이랬던가
7번 환승하면 더 환승할곳이 없었나 보군
정작 사무라이가 지주인7번정도갈아타는게 평균이랬던가
7번 환승하면 더 환승할곳이 없었나 보군
여포도 지 애비 세번밖에 안갈아탔는데
그런 말을 한 사람이 있긴한데 그래도 7번은 많은 편이긴 함
그게 그 사무라이가 이순신한테 2번 털린 도도 다카토라임
전국시대랑 에도시대랑 좀 다름. 전국시대는 그야말로 통수가 일상인 시대여서 주인 바꾸고 그런게 흔했는데 에도시대가 되면서 꽤 보수적이 됨. 가문에 대한 맹목적 충성 같은것도 에도시대에 강해짐
괜히 이직 한 번도 안하고 망한 집안 되살려준 야마나카 시카노스케를 최고로 치는게 아님
근데 그 7번 갈아치운 다카토라는 여포처럼 통수친적은 없음 그러니까 계속 다른곳에서 써주고 살아남은거지
일본 국내의 안정 + 임진왜란 이후 유입된 유학의 영향이라는 말이 있음
조선 당시 사육신이 딱 한국식 충성의 대표네.
님돌앗?
ㄷㄹㅅ? ㄷㄹㅅ?
ㄴ ㄷㄹㅅ?
볼때마다 존1나 궁금한데 왜 3일 울음?
자신이 느낀 감동의 수치화 같은 개념이 아닐까
너무 웃겨서 눈물이 펑펑 흐름 = 너무 웃겨서 3일 밤낮동안 눈물이 흘렀음
그래야 동네 사람들 다 듣고 같이 님 도르신?
해주니까
님 도르신?
일본전국시대 소설 재해석 대중매체때문이지 주인바꾸고 배신하는건 언제나 흔한일.
충신불사이군은 기본 아님?
503 주변에는 일본식 충성하는 사람만 남았엇나벼
일본 막부라서 그래
503포함 그 주변은 전부 토왜라서
저기서 가짜뉴스를 신봉한 나머지 눈물겹게 투쟁하기는 했는데 후손들에게 인정 못받은 좀 불쌍한 케이스가 하나 있지. 영조한테 대든 남인들이라고...
역사기록 보니까 진심으로 영조가 경종 독살하고 왕자리 꿰찼다고 믿고 자1살에 가까운 저항을 하면서 알아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는데 후손들은 여전히 영조를 그럭저럭 괜찮은 왕으로 기억하고 있고 (사도세자 문제 가지고나 욕하지) 과학적으로 따져봐도 경종 사인은 병사가 맞는걸로 추정된다 그러고. 그저 안습.
님 도르신을 외쳤으나
현실은 우리가 도르신이였고
근데 어쩔수 없지
남인샛기들은 기사환국때부터 장희빈코인 탔으니 경종에게 올인하고 존버하고 있었는데
경종이 빨리 죽고 영조가 되어버리니
중앙정계의 남인들은 당리당략 때문에 그랬다 쳐도, 중앙정계 쪽이 이인좌의 난으로 대충 포맷되고 난 뒤에도 수십년동안 지방의 듣보잡 산림 남인들까지 끝까지 상소문으로 빡치게 만들어서 죽고 과거시험 답안으로 빡치게 만들어서 죽고 한거 보면 이건 진심으로 믿어서 그랬던걸로 보임. 존나 비-쟝 하게 내가 여기서 죽어도 역사는 알아주리라 하면서. 그런데 결과가 ㅠㅠㅠㅠㅠ
한국 충신의 폐해는 임금이 정상이고 신하가 비정상(친일이나 친중 같은) 일 경우에도 끝까지 자기가 옳다고 임금을 가르치려 든다는 점이다
ㅅㅂ 한본어가 술술 읽혀지네 짜증낰ㅋㅋㅋㅋㅋㅋㅋㅋ
쪽바리들한테 충성이 어딨어 그냥 간사하고 눈치보면서 주인바꾸는 원숭이들만 있지
신권이 강한가 군권이 강한가의 차이이긴 함.
군권이 강하면 중앙집권 체제로 군주가 졸라 대단한 놈이면 그냥 미친듯이 발전할 수 있지만, 반대로 군주가 뿅뿅에 뿅뿅면 나라가 폭삭 망함.
신권이 강함-즉 권력 분산 체제면 저렇게 급속하게 성장하기 힘든 대신에 어느정도 안정성이 확보됨. 권력끼리 서로 견제가 가능하니까. 문제는 이 체제는 썩어 문드러져가기 시작하면 진짜 손을 대기 힘들정도로 복잡하게 썩어 문드러져간다는 문제가 있음.
암만 썩어 문드러졌다고 폄하하려한들 500년 넘게 운영된거 보면 개쩌는 안정성이지
그거도 그건데 일본식 봉건제에는 '자기 자리에서 자기 역할에 충실하기'가 강하다고 얼핏 들음. 그게 여태 남아서 그 이상을 하려는게 별로 없다드라
그래서 그런지 일본의 각종 미디어에서 '감히 계급상승따위 노리지 말고 니 자리에서 니 할일이나 해라'를 미화하는 내용이 많음
현재 일본이 한국한테 지랄 떨어대는 동시에 열폭하는 것도 쟤들 한국은 일본 식민지였던 아랫놈들이었는데 이젠 한국이 성장해서 비벼지려 하니까 '갑과 을의 선이 명확해서 갑은 당연히 갑질하고 을 또한 그걸 당연히 여기는 문화'+'열폭'등등이 섞여서 그렇다는 평이 있음
충의 대상이 다르지
아마 내 기억이 맞다면 사무라이 관련해서 츄신구라 였나?
일본 사무라이 십수명 이상이 복수하고 죽은거 그거보면
주인이 뒈질짓을 해서 죽고, 그런 주인 밑에 있던 애라 딴곳에 취직안되고 방랑하다가 1년뒤에
쳐들어가서 남녀노소 안가리고 몰살시키고 나서 처벌받은 애들 같은걸로 알고있는데
세종대왕님이 한글 만들 때 님 도르신? 하던 새끼들은 해당안되겠지
일제 잔재를 유교랍시고 착각한 채 그게 옳은 것 마냥 시행하는 무뇌아들이 너무 많음
진지빨자면 비교가 잘못됬지
조선은 전형적인 왕권국가고
일본은 제후국 비스무리 했으니까
일본식은 배신하고 반대쪽에 붙는거 아닌감?
위에건 외수용이고 밑에건 내수용인거지
뭐 그럼 조선은 왕이 병따색희면 버리고 적한테 붙고
왕 모가지 떨어지면 적 대장 뿅뿅이라도 빨았을까봐?
만인소라고 만명이 서명해서 올리는 상소도 있었다는데 그때쯤 되면 왕도 골치 꽤나 아팠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