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0을 쓰고 있는데 AF 영역에 답답함을 느끼고, 미러리스가 대세인가 싶어 요새 계속 Z6를 보고 있는데 기능들 보면 참 좋아보이고 탐나지만 DSLR만 쓰던 유저고 미러리스를 잡아본 적이 없어 쉽사리 기변을 못하고 고민이 깊습니다.
그래서 750을 쓰시다가 Z6로 넘어가신 분들께 여쭤보고 싶은게 있습니다.
1. 750 대비 Z6의 AF 성능이 좋다는 것이 체감될 정도로 좋은지
2. 750을 쓸 때 AF-C 그룹 AF 영역을 많이 쓰는데 Z6의 AF-C에선 해당 AF가 없는 걸로 아는데 있는 다른 AF들이 그룹 AF를 대체할 수 있는지
3. Z 시리즈의 뷰파인더는 좋다는 글을 많이 봐 왔는데 그래도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오랫동안 광학식 뷰파인더를 쓴 사람도 크게 이질감 없이, 어색하지 않은지 궁금합니다.
질문에 찍은 사진 하나 조공으로 올립니다. ㅎㅎ...
https://cohabe.com/sisa/1141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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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에 대한 제 답은 그냥 넘어가면 상당히 좋다는 것입니다. 저는 Z6를 기추하였다가 일주일 테스트 후에 D750 팔아버렸어요. Z6를 쓰니 D750이 확 예전 바디라는게 바로 느껴집니다. 화질도 비교 안되게 좋구요.
1~3의 질문을 모두 충족시킬 정도로 Z6로 가는 것이 정답인가 보군요 750도 괜찮은데 팔아버릴 정도라니...
둘다 쓰는데 화질이 비교도 안되게 Z6가 좋다구요??
750-z6-750-850으로 진행된 경우입니다.
af는 z6가 쾌적합니다만, 우~와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af-c는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기계적 성능은 신형이 당연히 좋겠지만 결과물은 오히려 750이 좋다는 평도 있습니다. 아쉽게도 저는 af-s로 주로 촬영해서 이 부분은 도움이 안 되겠네요.
뷰파인더는 소니 a7m3보다 좋았습니다. 이질감이 덜한 편입니다만 750의 뷰퍼인더에 익숙하시다면 이질감이 분명히 있습니다. 아주 약간의 딜레이가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고감도와 가벼움 그리고 번들렌즈의 성능은 정말 좋습니다. 아쉬운 점은 행사촬영이 메인인 저한테는 스트로브 사용 시 셔터렉이었습니다. 고속동조도 1/200이라는 점도 아쉬움이었습니다.
대체적으로 참 좋은 바디입니다. 여유가 있다면 다시 들이고 싶습니다.
저한테는
AF-C를 많이 써서 저에게는 나름 중요한 부분인데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하시니 고민이 또 깊어지네요
D750-z6-d850
테크임니다
Z7과 고민했지만 아직은 dslr이 더 편한듯 해서요.
D750.d850.z6 세개 안고 가려고 함니다
유투브에 관련 영상이 있었어요. 영어리뷰라 좀 어렵기는 했지만요~ 한번 찾아보시길 ㅎ
유튜브도 많이 찾아보고 열씸히 고민해봐야겠습니다
af-c위주의 촬영이 많으시다면 a7m3가 좋을 듯 합니다
기존에도 afs위주 사용했고요 z6도 afs로 사용함니다
큰 차이없네요
Afc위주였으면 소니기추했을듯 함니다
아...역시 AF-C는 소니가 정답인가요...?
네...니콘씁니다...
D750이 미러리스에 비해 생긴게 좀 우락부락하긴한데 그건 데세랄 특징인거라..
일단 전 생긴 거랑 칼핀 사용편의성 땜에 Z6으로 넘어간 케이스입니다
일단 촬영 측면에서는 Z6이 넘사로 좋습니다
그런데 반년 넘게 쓰면서 내린 결론은 제 취향의 결과물은 D750 때가 차라리 나았다 입니다
D750은 걍 설정 표준으로 해놓고 막 찍어도 약간의 후보정만으로 굉장히 맑은 결과물이 나왔는데..
Z6은 햇볕 충분한 주광에서도 픽쳐컨트롤을 아무리 만져도 D750만한 맑음이 나오지 않습니다
특히 피부 질감은 반년이 지나도 안익숙해져요
도로 치로공 가고 싶을정도예요
근데 이건 결과물에서 그렇고 아직 제가 Z6에 맞는 픽컨을 못찾아서일수도 있습니다
치로공 때는 픽컨따위 안써도 잘나왔으니깐요
결론은 라이트 유저로서 결과물이 중요하면 D750
하드 후보정 유저에 촬영 편의성이 우선이라면 Z6을 가도 좋다 입니다 :)
글에는 안 적었지만 저도 안 그래도 말씀하신 칼핀 부분도 넘어가고 싶어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핀 정확도 때문에 고민되는 부분도 있긴합니다...
D850급이면 조금 고민 들어가지 싶은데, D)50이면 고민할 이유가 없을 것 같은데요.
배터리 빼고 마이너스 되는게 없을 듯 합니다.
현재 Z6, D850 사용중이고 D750은 얼마전까지 사용했습니다. 저는 성능보다 렌즈 마운트가 2개가 되니 S렌즈 구입시 불편해서 Z7로 갈아 탈까 잠시 고민했는데, AF-C 때문에 일단은 남기로 했거든요. Z6의 편의성과 D850의 AF-C 실력을 모른 상태로 D750을 사용했다면 저역시 머뭇거릴수도 있었겠지만, 다 사용해본 지금의 생각은 D750은 머뭇거릴 이유가 없다입나다. 물론, D750도 좋은 바디입니다.
Z6에 비해 정말 안 좋으면 모를까 750도 워낙에 좋은 바디다보니 이래저래 기변도 못 하고 고민만 늘어갑니다 ㅜㅠ
그냥 쓰시다가 다음 바디 나오면 갈아 타셔요. 그때는 진짜 고민할 이유거 사라지지 않을까요?^^ 요즘 시국도 시국이라. ㅎ
정선호인.것 같네요. 아닌가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