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카콜라 팩트폭격 들어간다 ㅎㅎ

홍준표는 저기다 대놓고 '이 책 깠다고 우파들이 좌파보다 더 ㅈㄹ이네' 라고 돌려깜 ㅋㅋㅋ

영원히 자신과의 싸움을 반복하는 그분?

ㅇㅇ

역시 홍크나이트ㅋㅋㅋㅋㅋㅋㅋ

한창 폭동폭동 거릴때 518도 민주화운동이라고 하던 놈임. 이상한 타이밍에 제정신 돌아오더라.

그냥 대선이 사람을 ㅂㅅ으로 만든건가 싶기도 함...

내가 보기엔 이 사람은 보수 수꼴 층에서도 친일파 라인이 아니라서 그런거 같음.
친일파 라인들은 위안부나 5.18에 모욕적인 발언을 하지만..

어떻게 하면 표를 많이 얻을 수 있을까 생각하며 발언하는 거 같음. 정치꾼ㅇㅇ
대선 때도 결과적으로는 문통한테 패했지만, 보수 표 다 잡아먹으며 실버크로스에 성공했지.
이번 토착왜구 건에 대한 반응도,
제정신으로 돌아와서 그런 거라기보다는, 이 떡밥은 물면 ㅈ된다! 하는 걸 직감하고 상식인 코스 하는 거 같음.

그게 제정신이 들어오는 부분이더라고 ㅋㅋㅋ

쟨 그래도 국민이 갖는 뿌리깊은 근본은 있음.
그외엔 없지

이 양반 검사 시절 경력 보면 그건 어찌 보면 당연한 거임.
초임 검사 시절부터 전두환 누나가 관련된 비리사건 건드리다가 상부의 압박으로 포기하고
그 이후로도 노태우 정권 때 전두환의 조카와 형을 잡아넣었지,
김영삼 때도 심복이던 박철언 잡아넣었지,
계속 전두환 쪽하고는 대립각 세우던 양반이라.
친일 쪽도 그런 게
본문 글에도 있듯이 아버지가 징용 피해자라
그걸 부정하면 아비 팔아먹은 놈밖에 안 됨.
일제가 창씨개명 강요하자 친일파 놈들이
'나라는 팔아먹어도 가문은 못 팔아먹는다'며 ■■한 것처럼
한국 정서에서 조상과 부모는 신성불가침의 영역이니까...
물론 주 모씨처럼 답 없는 꼴통도 있지만
이 양반은 그 정도는 아님.

그래놓고 전두환 당에 들어간 것도 보면 존나 기묘한 사람이긴 함.

난 검사 홍준표는 꽤 괜찮았지만 정치인 홍준표는 절대 신뢰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보는데
그게 이 양반이 정치에 발을 들인 이유 때문임.
내가 군생활하던 때니까 벌써 15년 넘은 일이라 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무슨 잡지였나 신문이었나에 이 양반 인터뷰가 실린 적 있었음.
거기서 왜 정치에 뛰어들었나 라는 질문이 있었는데
이 양반 대답이
'검사 시절 하도 원한을 많이 샀는데
검사를 그만 두니 나와 내 가족의 안전을 보장할 힘이 없더라.
그래서 정치를 하려고 마음먹었다'였음.
그런 이유라면 그 당시 가장 권력을 쥐고 있는 당에 들어가는 게 납득이 가지.
다만 김대중이나 노무현, 김영삼처럼 어떤 신념을 가지고 정치를 한 게 아니라는 걸
본인 스스로 인정한 꼴이니까
정치인으로서는 그닥 신뢰를 할 수가 없음.

나도 가끔 저래 팀킬 하는 꼴이 좋은거지, 저 양반 자체는 고인드립 칠 때 글러먹은 인간이라고 생각함.

그치.
검사 홍준표는 이러나저러나 지나간 일이고
결국 지금의 정치인 홍준표는 글러먹었다는 말이 퍽 어울리는 것 같아.

ㅇㄱㄹㅇ

난 이런식으로 세탁되는거 꼴보기 싫던데 가끔 맞는말 하면 여태 했던 개소리들 다 표백되는건가 ㅋㅋ

그럴리가 자중자란하는 거 보니까 재밌는 것일 뿐이지.

사람이 하는 일인데 100프로 맞는 일, 100프로 틀린 일만 하겠어
그냥 맞는말 하면 칭찬 해주고 칭찬 해주기 고까우면 어쩐일로 맞는말도 하나보다 하고 넘기면 되지

입맛에 맞는건 올리고, 아닌건 칼같이 북유게로 하는게 좀 그렇지 않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