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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오동 전투' 감독이 '일본 만행' 수위 고민하자 일본인 배우가 한 말



원 감독은 영화 속 일본군의 잔인한 수위에 대해 "이 정도 표현의 수위를 관객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이게 인간이 인간에게 할 수 있는 행동인가"라고 고민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같은 고민을 극 중에서 일본군 대장 지로 역을 맡은 키타무라 카즈키에게 털어놨다.
그러자 카즈키는 "그 시절은 그렇지 않았다. 오히려 훨씬 더 심했고 이 정도는 그때의 모습이 아니다. 나는 그때의 모습을 진실되게 표현하고 싶다"며 고민하는 원 감독에게 힘을 실어줬다.
또한 원 감독은 영화 속 다른 일본인 배우인 이케우치 히로유키가 "필리핀에 징용된 한국인을 연기한 적이 있다"라며 "정말 다시는 기억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끔찍했다"고 말했음을 밝혔다.
히로유키는 그러면서 "이 영화가 무슨 메시지를 주고 싶은지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댓글
  • vakun777 2019/08/19 07:24

    좋은 일본인 배우 같은데 이런 글로 인하여 일본에서 욕먹을까 걱정되네.

  • vakun777 2019/08/19 07:24

    좋은 일본인 배우 같은데 이런 글로 인하여 일본에서 욕먹을까 걱정되네.

    (AjPW1c)

  • inmailche 2019/08/19 07:34

    저런 분들이 많아져야함

    (AjPW1c)

  • 부산생선은다일본산 2019/08/19 07:42

    배우가 아까울 정도로 영화를 못만든건 사실....
    군함도도 그렇고.... 반일 정서에 대한 매리트가 있다는 것을 감한하고
    막중한 소재로 영화를 만든다면... 그에 따른 사명감을 가지고 만들어야 하는데
    너무 자질이 안되는 감독에게 영화를 맡긴 듯....

    (AjPW1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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