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비자들은 '익숙한' 소비를 하는 성향이 있음
2. 익숙한 제품=검증된 제품이기 때문임
3. 대한민국 광복-한국전쟁으로, 사실상 독립 이래로 바로 냉전이 시작됨으로써
인접 국가중 같은 진영국가가 일본 밖에 없었음.
4. 좋든 싫든 일본은 경제 대국이었고 문화 강국이었음.
상대적으로 후진국이던 한국 입장에선 인접국가중 유일한 우방국인 일본 제품에 대한 신뢰가 장기간 쌓인 상태
5. 하지만 냉전이 해체되었고
6. 바다/육로/하늘에서 새로운 무역루트가 탄생했고
7. FTA 시대가 열렸고
8. 무엇보다 한국 제품의 자체 경쟁력이 막강해짐
9. 이 때문에 사실상 일본제품에 대한 한국 내의 선호는
반세기 동안 꾸준히 쌓인 '신뢰, 익숙함'으로 유지되어옴.
10. 하지만 5~8로 대체제가 없는 상태가 아니었음.
11. 이러한 일본이 한-일 무역지표에 대한 정보를 오독하기 시작
"www 열등한 죠센징들은 일본제품 없으면 못사는 구나"
실상은 산업전반에 걸쳐서, 생활전반에 걸쳐서 꾸준히 이용하던 '단골집'을 포기하지 않았을 뿐임.
12. 그리고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 입장에서는 어처구니 없는 자신감으로
일본이 역사/정치 영역에서의 한국과의 갈등의 불씨를 경제/문화 영역으로 퍼뜨리기 시작함.
13. 솔직히 국민 감정이나 정서적으로 반감은 가졌지만,
역시 '단골집'을 포기할 수 없어서 갈등하던 한국인들 입장에선 이제 갈등의 여지가 없어짐.
세줄요약 :
1. 일본은 한국 입장에서 사장은 마음에 안들지만 오랫동안 이용하던 단골집이었는데,
2. 아베 병1신 새2끼가 단골 손님 싸대기 때려서
3. 단골 손님 이제 떠나간다 ㅂㅂ2
김밥천국이 맘에 안들었는데 ㅄ짓해서 김천국밥집으로 가면그만인 상황
그리고 부실한 김밥보다 국밥이 나을수도 있음
그쪽은 어차피 수입금지 였음
???: 뜨끈한 국밥 안먹는놈은 철퇴로 인중을 찍어야한다.
김밥천국이 맘에 안들었는데 ㅄ짓해서 김천국밥집으로 가면그만인 상황
그리고 부실한 김밥보다 국밥이 나을수도 있음
???: 뜨끈한 국밥 안먹는놈은 철퇴로 인중을 찍어야한다.
깁밥보단 국밥이 한끼 제대로임
합격 목걸이
여기서 킹밥이?
김밥천국은 한국에만 있으니 초밥천국/천초국밥으로 바꾸면 더 효과있을 듯
여기서 쿠파가?
이것도 고퀄이됐네
하반신 친일만 어떻게 해결하면 완벽하게 가능한데
그건 해결못하더라 ㅋㅋㅋ
그쪽은 어차피 수입금지 였음
따라적어라 폰헙
어차피 불법으로 보는거라 상관 없음
'구매'한 적이 있어야 말이지
그쪽으로는 세계 어디 대체품이 있겠냐만은 개인적으로 일본은 계속 그쪽으로 강대국이었으면 좋겠음
일본은 b2c에선 약세로 돌아섰고 b2b로 전향했던 건데
일본 놈들은 내수에서 일본것만 쓰니까 해외에서 그런 상황이 된 줄 모르고 있음
ㅠ
아직도 보따리장수 밥솥 떼오던 시절 생각하나보지
옆동네라 가까워서 운송코스트 적고
장기 거래대상 이였는데
그걸 지들제품이 우수해서 쓴줄암
오래된 세대들은 일본제품 좋아하는 성향이 많긴 했지
미제보다도 더 고급품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그 세대들이 딱 냉전시기 살아온 세대들이니.
실제로 그들이 마주할 수 있는 유럽/북미 지역의 우수한 제품들은 코스트 상으로 접근이 힘든 수준이었고
실제로 얼마전에 주작주작 걸리기 전까지만 해도 일본 제품에 대한 세계적인 신뢰도 분명 존재했음
지들이 다 말아먹은거지
이렇게 생각하는데.. 뭐..
사실상 방송장비나 카메라 같이 대체 불가능한 시장 아니고서야 굳이 일제 쓸 필요가 없게 된지 근 10년 다되가는거 같은데
참고로 국내 수입차 점유율도 독3사가 늘 더 많았고 2010년대 들어선 그 차이가 더욱 벌어짐.
뭐랄까 8,90년대까지만해도 압도적인 일본문화도 파괴력이 많이 약해졌음. 게임. 만화. 대중음악. 애니 등등...
그당시 일본문화는 할리우드까지 한 수 접어줄만한 퀄리티와 아우라가 있었는데 어느 순간 일본 애니나 만화를 보고 쩐다는 말을 덜하게된듯.
사장이 개띠꺼운데 집앞이라 갔던 단골 편의점인데 사장이 개지랄 떨어서 한블록 건너 편의점 가는꼴
예전에 누가 단골얻는데 20년 걸리지만 잃는데는 2초면 충분하다 말한거같은데 이게 나라끼리도 통용되는거였네
황금알 낳는 거위 배 갈라버린거지
그냥 세월흐르니 거품빠지고 눈이높아지고 시야가 넓어지다보니 대체용품이 많아짐 기술력차이도 크게안나는거도 알고
그런데 그저 익숙한걸 쓰려고하니 그쪽에 단점이 계속 눈에밟힘ㅋ
드디어 박정희 때부터 만들어진 가마우지 경제가 탈피되는 거 같아 너무 좋음
몇년간 한일 B2C 시장은 망했다 봐야지, 피드백이 바로 오는 시장이니까
B2B 시장만큼은 포기하지 않으려 하겠지, 노른자 수출품들일텐데
그리고 웬만하면 B2B 거래는 바꾸기 쉽지 않으니까
백종원님의 말씀 : 시장 체감은 한두박자 늦게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