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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일본에 있는 랑형입니다!!!

광복절 야스쿠니 시위 9년 차라 예상은 했어습니다만,
일본 나리타 공항에 오전 10시에 도착한 후, 여권을 포함한 모든 소지품을 압수 당한 채, 구금 시설에 갇혀 조사받고 있습니다.
핸드폰은 외국인으로서 영사 조력을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있다.(그런 일은 없겠지만) 연락을 직접 할 수 있게 해달라는 항의에 압수 6시간 만에 돌려 받았습니다.
입국 거절이 확정되었고, 동행한 후배와 분리되어 사연 많은 태국 여인과 함께 격리되어 있습니다.
담당 조사관의 폭언과 고압적인 취조, 화장실 사용 횟수 제한, 물 한 모금 제공 받지 못하는 인권 유린에 대하여 나는 문제를 제기할 것입니다.
속 옷 깊숙이 넣어놨던 태극기는 빼앗기질 않았습니다.
내 소신도 꺽이지 않았으며 자존심도 빼앗기지 않았습니다.
함께 있던 태국 여인은 울며 어디론가 이끌려 갔으며
동행한 후배는 혹여나 향후 일본 입국에 있어 불이익을 당할까 한국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입국거부 결정이 났지만, 당신은 계속 조사 중이라는 말만 되풀이합니다.
구금시설에 덩그러니 남아 태극기를 펼쳤습니다.
내 몸은 묶여 자유롭지 못하고, 오전 8시 이 후 물 한 모금 마시지 못했지만, 정신은 바르고 강합니다.
여러분도 한국에서 "보이콧 재팬" 열심히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댓글
  • 조사뿐다 2019/08/14 19:02

    선추천 후 감상 이형님은 닥추

    (QcSK91)

  • 폭력부장관 2019/08/14 19:03

    구금 사유도 같이 적어 주셨으면..

    (QcSK91)

  • ErtErtErt 2019/08/14 19:03

    추천합니다.. 원숭이 새끼들... 바나나 던져줘야 우끼끼 하려나..

    (QcSK91)

  • 일베충판독기 2019/08/14 19:04

    행동력이 존경스럽습니다

    (QcSK91)

  • 영혼의노숙자 2019/08/14 19:04

    추천
    추천
    추천

    (QcSK91)

  • 바람가는대로 2019/08/14 19:07

    추천이 한개뿐이라서 ㅠ 아쉽습니다.

    (QcSK91)

  • 일본은그냥싫다 2019/08/14 19:10

    형 몸챙겨요. ㅠ 개새끼들.

    (QcSK91)

(QcSK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