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의 완전국민경선에 부쳐
2월 15일부터 더민주의 완전국민경선의 선거인단신청이 시작되었습니다.
첫날 선거인단신청수만해도 30만명. 기사들은 '경선흥행'이라는 워딩으로 채워집니다.
이만하면 더민주의 경선은 완전 흥행아닌가 하고 자축하고 싶은 더민주당원들도 있을 것입니다.
문재인 대세론과 안희정 지사의 돌풍에 힘입어 전국민의 눈과 귀는 더민주의 경선에 쏠리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대선은 더민주간 후보 경쟁이 될 거라는 말까지도 나옵니다.
그러나 첫날 30만명중 44%만이 더민주 지지자라는 MBN기사가 나왔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첫날 30만명 중 11만 5천명 정도는 이미 더민주 권리당원으로 있던 사람들의 숫자입니다.
권리당원은 자동으로 신청자격이 주어지면서 첫날 합산이 되었기 때문이지요.
박사모는 더민주 경선에 참여해서 문재인을 떨어뜨리자는 말을 서슴없이 뱉어내었습니다.
더 우려스러운 것은 박사모로 시작된 '역선택'이, 현재 '전 보수층의 전폭적인 참여'로 확대되고
있는 정황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전신 새누리당(자유한국당+바른정당)과 박근혜게이트 부역자들의 최후의 몸부림을 의미
합니다. 선거법 위반을 무릅쓰고 여권의 당직자들까지도 더민주 경선에 참여하겠다는 말을 합니다.
비문연대가 '빅텐트'를 얘기는 상황에서, 안희정의 '대연정'을 지지한다는 김종인이 김무성을 만났고
바른정당 유승민도 국민의당과의 연대를 시사하고 나섰습니다. 요즘 부쩍 태극기 집회들이 격렬해
졌고 인원수도 많아졌습니다. 수구보수들이 가진 가장 강력한 무기가 가동되고 있는 것일까요.
어마어마한 '조직'과 '자본'을 가진 저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만에 하나 대선
본게임에 투입하려던 조직과 자본을 민주당 경선에 투입하기로 한 상황이 된다면 얘기는 많이
심각해집니다. 국민들이 끝까지 긴장을 놓치 않고 있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일각에서는, 안희정 지사가 더민주의 후보가 되면 어떻냐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러나
지금의 안희정 지지율이 순수한 지지자들일까요? 경선에서 얻은 지지표가 모두 안희정 지지자들의
표일까요? 현재 상황으로 보면 오히려 역선택 표가 더 많을거라고 짐작해볼 수 있습니다.
즉 안희정이 더민주의 후보가 되는 순간, 그 지지율은 하강 곡선을 그릴 수도 있음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촛불민심 80%는 압도적으로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주장합니다.
국민의 80% 이상이 차기 대통령은 지금까지의 적폐를 청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할 것을
염원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이루려면 먼저 더민주 경선에서 문재인이 민주당의 후보로 선출되어야
만 합니다. 그것도 경선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만 1차 투표로 끝낼 수 있고 결선투표제로 가지 않을 수 있습니다.
결선투표제로 가면, 안희정 지지자 이재명 지지자에 보수 지지자들의 표를 합해 충분히 문재인을
이길 수 있다는 견적이 나올 수 있기에 절대적으로 1차에서 끝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게 압도적인 표차로 경선에서 승리하고 더민주의 대선 후보가 되는 순간, 역선택을 획책한
무리들이 꼬리를 내리고 국민 눈치를 보며 차기 정부에 협조할 수 있는 가능성이 활짝 열리게 됩니다.
그래야만 차기 대통령이 국가대개조를 불도저처럼 추진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고 엇비슷한 수치로 당선이 된다면 저들은 다시금 본색을 드러내어, 노무현 대통령 탄핵
처럼 문재인을 언제든 끌어내릴 기회만 엿볼 것이기 때문입니다.
당장 백만 촛불이 광장에 안보인다하여 탄핵 기각설을 흘리고 헌재를 농락하던 저들입니다.
부정부패와 반칙을 일삼았던 저들입니다. 그런 자들 입에서 지금, 타당의 경선에 참여해 유력후보를
떨어뜨리자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가 반드시 정권교체를 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더민주와 문재인을 응원하는 우리들이, 문재인에 대한 지지를 더 강력하게 끌어올려야 합니다.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 이것은 그냥 어떤 공약이 실천되는 그런 것이 아니라, 수백년간의 적폐
대한민국의 시작 이전부터 있어왔던 그 낡은 적폐들을 끝장낸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어떻게든 권력을 유지해보려는 부패한 기득권들의 거대조직과 자본에 맨몸으로 맞서야하는
민초들의 단단한 결집력을 요구하는 어마어마한 전쟁인 것입니다.
그것을 문재인은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맨 앞에 서서 칼을 빼들었습니다.
깨어난 민초들을 믿고 그 힘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탄핵을 가결시킨 힘, 그것은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된 힘' 이었습니다.
그 힘이라야만 '민주당 경선 대전'을 승리하고 '대선 대첩'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을 다 가진 저들과 싸워 이기는 방법은, 우리의 모든 것을 다 거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결연한 의지와 실천만이 우리를, 우리의 소박한 바램으로 데려다 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문재인이라는 명장이 앞장서서 칼을 빼들었으니 우리는 노련한 대장의 칼만 바라보며 일사분란
하게 움직이면 됩니다. 그 첫걸음이 탄핵 가결이었다면 두번째 걸음으로
차기 대통령에게 강력한 힘을 실어줄, 더민주 경선에서 문재인의 압도적인 승리를 위해
대오를 맞추어 힘차게 돌진해보는 건 어떨까요? 함께 싸워줄 병사들을 온 마을에서 차출하여
함께 뛰는 것입니다.
노무현을 잃은 것처럼 문재인을 잃을 수 없기에. 우리는 적극적인 방어자가 되어 문재인을
지켜내야만 합니다. 그리고 지금이 그것을 실천할 기회입니다.
더민주 국민경선에 압도적인 참여로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
열망이 높은 쪽이 이깁니다. 어떤 지지세력도 촛불 국민들의 열망보다 더 높을 수 없습니다.
내가 참여해야 이깁니다. 나의 참여만이 나를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
완전국민경선이니, 압도적 승리땐 대세론을 쐐기 박고 바로 대통령행이죠 ㅎㅎ
오늘 여론조사에서 안지사는 황대행의 지지율을 흡수해서 22%를 찍었고 문 전대표는 이시장의 지지율을 끌고와서 33%를 찍은 듯 합니다.
본게임에 만약 안지사가 올라가면 보수표와 더민주 지지표도 상당히 빠질텐데...다자 대결에서 안지사가 얻은 지지율은 더민주층에서 고스란히 밀어줘야 가능한건데 지금 분위기로 봐서는 힘들 것 같고...안지사는 여기 저기서 이용만 당하고 팽당하는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어제부터 하루에 5명 설득하기중입니다!
지인들도 실천한다면 커다란 나비효과로 1차에 압도적 승리 가능합니다!
역선택투표를 안희정캠프는 기대하고있다.....이 김한길같은새끼 안희정은절대 중앙정치무대에 들어오게해선안돼는놈임 잘돼야 김한길이고 기본이 이종걸같은놈임 ..
달님으로 달립니당~~
올해 5월의 어느날은 눈물이 유난히도 많이 흐를거 같은 기분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