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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16년의 내공인가. 그동안 사이트를 운영하며 기억에 남는 작품이 있나?
일명 ‘투명드래곤’사건이 있었다. ‘투명드래곤이 있따다다다다. 드래곤이 짱짱쎄다.’ 이런 식으로 글을 썼다. 당시 ‘소설이냐 쓰레기냐’라며 논란이 많았다. 서버가 마비될 정도로 코멘트가 달렸고, 대학원 논문에 채택되기도 했다. 근데 반전이 있었다. 총 49화까지 쓰고 정확히 1년 뒤 50화를 썼는데 그동안 쓴 것보다 훨씬 많은 양의 글을 올렸다. 맞춤법도 문장도 완벽했다. 그래서 또 한 번 사이트가 난리가 났었다. 아마 조아라 역사 상 가장 재밌는 이슈가 아닐까.
Q. 작가는 대체 누군가?
모른다. 당시 회원가입 나이로는 고등학교 2학년이었다. 한 출판사에서 회사를 통해 출판 제의가 들어와서 쪽지를 보냈다. 그랬더니 간단명료한 답장이 오더라. ‘귀찮아’라고. 우리도 그가 누군지 아무도 모른다.
투명드래곤작가는
투명작가냐
귀찮아
마무리까지 간지폭풍이네
마지막화 말씀하시는 거면 투명드래곤 죽음
어..음..내 기억이 이상한건가..저거 끝에 '강했따' 식으로 따로 끝났던거 같은데..
보다가 맛이 갔었나보따
투명드래곤작가는
투명작가냐
이거 후속작도 있었는데
귀찮아
마무리까지 간지폭풍이네
어..음..내 기억이 이상한건가..저거 끝에 '강했따' 식으로 따로 끝났던거 같은데..
보다가 맛이 갔었나보따
마지막화 말씀하시는 거면 투명드래곤 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