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주관적인 글입니다.
기껏해봐야 아반떼 자연흡기 1.6 밖에 타보지 못한 저로서는
3일간 렌트했던 2019년형 K5 2.0LPG 도 스트레스 없이 잘 달리고 잘 섰습니다.
평소 경차타고 출퇴근하고 주말에는 강원도며 충청도며 1박2일로 나들이 가는것을 좋아합니다
(캠핑X, 잠은 조식나오는 호텔이나 모텔에서..) 경차의 한계점으로 인한 어쩔수 없는 속도다운.. 이 큰스트레스 중 하나였어요.
나름 탄력주행한다고 평지에서 속도 110이상 무리하게 올려놓고 오르막을 타면 부아아앙 소리나도 속도는 어느새 80까지 떨어지는 것을 보고 느끼며 뒷차량들에게 미안한 감정을 가지게되고 항상 스트레스를 받았는데요.
아래 다닌 길의 합계를 계산했을때 약 500KM 에다 청산도 길 대략 50KM 정도로 계산해서 총합 550KM 정도 다녔다고 생각했을때 가파른 오르막길도 참 많았고 직선 도로도 많았지만 전혀 문제 없고 왜이렇게 안나가? 하는 느낌 없이 밟는 족족 잘나갔습니다.
제가 디젤차량 및 2.0이상 가솔린차량을 몰아보질 않아서 비교하기 힘들어
제 경차랑만 비교했을때 운전할때의 스트레스가 없었네요.
많이 밟아봐야 계기판 속도상 135~140이 전부이고, 계기판상에 130~140대가 보이면 혹시나 사고날까하는 마음에 브레이크 밟으며 다시 속도 100으로 내려놓는 습관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경차타면서 생긴 버릇인것 같네요.
130~140 속도도 달려야지~ 하고 낸 속도가 아니라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운전하다보면 어느순간 올라가져 있더군요..
아무튼. 평균속도는 95~110정도로 달리고 이따금씩 130정도로 달리는데 이 속도까지는 아주 조금이라도 불편 문제가 없었어요.
연평균 2만5천정도만 타기에 기존에 LPG 생각도 안했었고 1.6터보만 생각했었는데.
LPG도 마음에 드네요.
8월 8일 ~ 10일까지 대략적으로 달린것을 기록한바..
1. 목포역 → 진도 운림산방 (1시간10분/53km)
2. 운림산방 → 가계해수욕장 (10분/6.85km)
3. 가계해수욕장 → LPG충전소 (23분/12.8km)
4. LPG충전소 → 완도 바다를담으면 (1시간/71.6km)
5. 완도 바다를담으면 → 완도 원네스리조트 (28분/17.9km)
6. 완도 원네스리조트 → 완도타워 (6분/3km)
7. 완도타워 → 완도 시내한바퀴 후 리조트 (약 40분/약 24km)
8. 완도 원네스리조트 → 완도선착장 (11분/3km)
9. 청산도 5시간동안 한바퀴 완주 (키로수 모름)
└ 지리청송해변 ▷ 진산해변 거쳐 ▷ 신흥해수욕장 거쳐서 항도 ▷ 서편제촬영지 ▷ 화랑포 ▷ 도청항
10. 완도선착장 → 명사십리해수욕장 (26분/11.6km)
11. 명사십리해수욕장 → 운림산방 (1시간40분/95.94km)
12. 운림산방 → 영암 영산재호텔 (1시간/50.6km)
13. 영산재호텔 → 목포자유시장 (25분/9km)
14. 목포자유시장 → 목포통큰갈비 (9분/3.45km)
15. 목포통큰갈비 → 영산재호텔 (12분/6.53km)
16. 영산재호텔 → 코롬방제과 (30분/11km)
17. 코롬방제과 → 갓바위 (14분/4.78km)
18. 갓바위 → 목포 자연사박물관 (3분/400M)
19. 자연사박물관 → 장터식당 (17분/2.79km)
20. 장터식당 → 달몬트 (16분/4.58km)
21. 달몬트 → 북항동 카페베네 (14분/4.67km)
22. 북항동 카페베네 → 고하도 신항교차로 드라이브 (22분/10.77km)
23. 고하도 신항교차로 → 이충무공유적지 (9분/1.83km)
24. 이충무공유적지 → 목포구등대 (45분/30.65km)
25. 목포구등대 → 목포역 (1시간/35.06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