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작업한거라 민사걸기도 그렇고 경찰서 찾아가기도 애매해서 돈을 못받는 경우가 허다하죠
일년에 한두번 그렇게 뜯기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그런놈에게 걸렸습니다 이번에 걸리면 귀찮고 시간이 없어도 사기로 신고하기로 결정해서 경찰서를 찾았습니다
사기상담실인가에서 상담사에게 상담을 받고 각부서로 배정되는 시스템이였습니다
맨붕게시판에 올리는 이유는 상담사가 하는 말때문인데
1.상대방 신원조회를 잘안하고 가서 돈 뜯긴 사람이 잘못이다
2.상대방이 너에게 어떤 불이익을 줬냐 이건 사기로 성립이 안된다 돈을 빌려주고 못받은경우도 때에 따라선 성립이 안된다
이말은 나중에 번복하긴 했습니다
3.민사로 가라 민사가 더 빠르고 돈받기도 쉽다(돈받아달라고 간건 아닙니다)
등등
우리나라는 쓸데없이 고소고발이 많다 그래서 이렇게 수사상담소에서 걸러네는거다라고 하더군요
결국엔 진정서 양식 작성하라고 한부 주면서 이건 사기사건 성립은 안되지만 한번 넣어보긴하라고 재차 얘기하더군요
30분정도 상담하고 진정서 작성하려고 예시 찾아보는데 이런게 있더군요
여기 장비대금사기라고 예시도 있는데 왜 사기가 아니냐라고 묻자 그런건 상관없다 빨리 작성이나해라라고 하더군요;;;
되려 수사관님들이 친절하더라구요;;
으휴..상담하면서 진빠지셨겠네요
민원 ㄱㄱ
같은 장비입장에서 하루짜리가 참 난감하죠..
한국에선 공공기관가서 눈치봐서 아니다싶으면 처음부터 명찰 훑어보고 관등성명 메모하고 위에 아는 사람있다 허풍치는게 최고인듯해요 진짜 나쁜노무새키들 많음
왜 사기가 아니지 이상한 상담사네요
작성자는 장비를 사용하게 하시는동안
다른 이용자가 못쓰고 그로인해 금전적 손실이 있는것 아닌가요?
거기다 타인인데 왜 돈을 빌리고 어쩌구한 상황까지 거들먹이는 걸까
휴대폰 녹음기 키시고
직함과 성함만 물어봐도 태도 달라질껍니다
작성자님 민원으로 엿을 맥입시다.
갑질하는 공무원들한텐 민원이 답이더라구요
민원 넣으세요. 전 동네 경찰서 중고나라 사기건으로 찾아가니 저런 예시문 주고 아는거 적으라고 하시고는 간단히 접수 끝냈습니다. 진행상황 어떻게 되는지 설명도 잘해주시던데 잘못됐네요.
민원 ㄱㄱ
저도 예전에 소장쓸때 하도 궁시렁 거리길래
웃으면서 "아.. 근데 직책이랑 성함이 아떻게 되세요?"
라고 물었더니 흠칫하더라구요 ㅋㅋ
주변에 물어보니 저희지역이 좀 까다롭게 접수를 받는다고 하더라구요 다행히 수사관님이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풀렸습니다^^
우리나라가 고소고발이 많다고??
미국가서 일하면 과로로 디지겄다??
국민에 대한 봉사의 댓가로 주는 세금 쳐먹고 사람 가려받는 것들에겐 대대로 민원이 약이더라...라는 격언이 있습니다.
저도 쇼핑몰이 물건 안보내주는 건으로 경찰서갔는데
신고는 받아줬지만 구매자가 (판매가자 물건제대로보내주는곳인지) 확인 안한 잘못이 있다고 하고 글쓴님에게 말씀하신것처럼 우리나라가 별거아닌걸 신고한다는 식으로 얘길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신고받아주는게 뭐그리어렵다고..어차피 담당부서로 넘어갈텐데
일단 그색히들부터 민원넣으셔야겠네요
우리나라가 고소 고발이 많다고??!
고소고발도 잘 못해서
임금 쉽게 받아내라고
노동부로 임금사건 모아도
안하는 사람들 태반인데???
경찰서에 가실때는 세가지만 기억하고 가시면 됩니다.
1. 녹음기를 켭니다
2. "직책과 성함이 어떻게 되시죠?"
3. "청문감사관실이 어디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