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가 물 같다는 허세남.jpg

위스키는....?

그래서 국내 소믈리에가 위스키에 미원 조금 넣으면 십여년 숙성된 맛 난다고 하던데 ㅋㅋㅋ

실제로 해보면 그정돈 아님 ㅋㅋ

우리가 소주라고 부르는 13~18도짜리 녹색병의 그것은 단순히 증류주라기엔....
물을 섞지 않은 증류주는 당연하게도 향이 훨씬 압도적인 편임.

대부분의 술은 다양한 향이 있음
녹색병 증류식 소주는 주정 써서 90퍼센트 이상 알코올 만든 다음에 이것저것 타서 만드는 식이라 약품맛인데 정상적인 증류주는 같은 도수라도 매번 만들때마다 맛차이가 난다고 함, 이걸 잡으려고 블렌디드 위스키 회사에서는 매년 배합을 신경쓴다는 것 같더라
증류주가 거의 다 그렇다고 느낀건 40도급의 고도수에 익숙하지 않아서 느낀 게 아닐까 싶다

뭐 쓸데없이 첨언하자면
보통 주정이라고 부르는 고농축 알코올을 만들기 위해 증류를 계속 반복하는 과정에서 불순물이 점점 사라지는데 이 불순물이 바로 술마다 갖는 고유한 맛과 향을 내는 성분이기 때문에 주정을 만드는 과정에서 1차적으로 양이 줄어들게 됨.
이후에 그리고 주정에 물을 타서 희석하면서 그 농도가 더더욱 감소해버리는거고.
그리고 이런 발효 -> 고농축 증류로 주정 제조 -> 희석의 과정을 거치는 술이 소주, 그리고 보드카임.
즉 저 사람들이 물탄 보드카 같다고 하는 건 매우 정확한 맛표현이라고 할 수 있음.

그 녹색병의 그것은 희석식 소주라고 부름.

아 갑자기 헷갈렸따 희석식인데 90도짜리 주정 만드는거 생각하다 증류식으로 착각함

짤 개 귀엽네 ㅋㅋㅋ

보드카를 안주도 없이 계속 샷잔으로 들이키는데 부담되서 죽는줄...

그런애들도 한국에서 1년만 지나면 소주2병에 꽐라됨

ㄴㄴㄴ 한국에서 산지 10년 되시는분들이였음

앵간해서 한국 주량으로 줄어드는데 술고랜가보네 ㄷㄷ

적셔

이 만화 제목 뭐더라 다시보고싶다 ㅋㅋ

왜이리ㅈ같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