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 4년차 고영태! 라고 합니다.
한달용돈 50만원에 식대포함 입니다
3년전에.. 친구들이랑 수입맥주좀 먹었는데 12만원이 나왔어요
1차는 제가 카드로 계산했는데
보름뒤쯤 와이프님이 알아버렸네요
와이프가 무슨 술값이 이렇게 많이 나오냐고..
자기 이상한데 간거 아니냐고...
막 이러면서..
제가 친구들이랑 술먹는데 오랜만에 만나서 1차 계산한거라고
얘길했더니
눈물 뚝뚝흘리면서 나는 시장에서 콩나물 천원치 사면서 좀만 더 달라고..사정하고...
500원 1000원 깍을려고 하는데
오빤 어떻게.... 12만원 큰돈을 다 쓸수가 있냐고
눈물 흘리면서.... 막 울먹이길래
이때부터.. 제 월급통장을 와이프가 관리 하고 있습니다 ㅠㅠ
불행은 이때부터 시작입니다
아 요즘 진짜 이렇게 살려고 제가 결혼한건지 후회가 되네요 ㅠㅠ
사는게 너무 힘들어요
친구들 만나도 술한번 산적 없구요
직딩인데 직장에서 식사할때.. 9000원 넘는거 먹으러 가면 막 떨리고
내가 이거 꼭 먹어야 하나 난 5000원짜리 먹어도 되는데
돈 만원도 안되는데.. 제가 돈이 없다보니
손이 부들부들 떨리네요
와이프가 친정에 종종 가거든요
바로 옆이라^^
와이프 없을때 게임하기로 허락받았고 이틀에 2~3시간정도는 집에서 게임해도 된다고 허락을 받았어요
컴터는 30만원이면 산다고 했거든요 ㅠㅠ
제가 3년동안 지인호프집에서 알바하고 대리도 하고.. 식대 아껴서 90만원 모았거든요
진짜 모으느라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컴퓨터 살수있는 금액이 30+90만원 총 120만원인데요
제가 진짜 너무 힘들게 모은돈이라 ㅠㅠ
60~70만원대에 구입하고 싶어요
사양을 보면 이렇게 사면 좋다는 의견이 많은데요
게임은 지티에이, 오버워치 할려고 합니다..
고수님들 의견 주시면 적극 수렴하여 오늘 결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저 사양이면 지티에이 하옵에 타협해서 돌아가겠네요. 제가 돌린 사양으로 온라인 60프레임나옵니다. 마침 장터에 올림;;;
헐.. 일단 추천 누르고 갑니다 글이 너무 불쌍함.. ㅎㄷㄷ
일단 용돈 50 이라니 부럽습니다. 저는 유류대 점심 식대 회사에서 나오고, 순수 용돈 6만원입니다 ㄷㄷㄷ... 반강제로 술 담배 다 끊었.. 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눈물없이 볼수없네요
다좋은데 10만원만 더쓰셔서 그래픽은 1060으로 다세요~
하드는 겜하실거면 굳이 안사셔도 될거같구요
눈물이.... 또르르...
같은값이면 기가바이트 GTX1050이 더 낫지않을까 합니다. 팬 두개짜리
펜티엄4에 18인치 모니터로 사진 작업합니다
유부는 울지요 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