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철곰입니다.
이번 휴가는 프라하, 잘츠부르크, 비엔나로 정하고
기존에 사용중이던 a7m2를 장롱에 보관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몇장이라도 더 건지려고 a7m3을 구해서 가기 위함이었죠.
현직 유럽에서 써보고 느낀 장점과 단점입니다.
이제 휴가 이틀 남았네요 ㅠㅜ
장점
1. 커스텀 키 세팅 + fn메뉴 + 마이메뉴 + 메모리1,2 조합하면 엄청난 자유도의 조작성을 지님
(그립감은 빼고..)조작성이 불만이신 분들은 시간을 들여 메뉴와 기능을 숙지하고 커스텀 세팅 한번만 제대로 해놓으시길 강려크하게 추천 드립니다.
저도 모든 메뉴들의 기능과 특성을 완벽히 안다고는 못하는게 함정 ㄷㄷㄷㄷ
2. 기계식 셔터
일단 개인적 취향의 영역인 셔터음. 이정도면 미러리스 기준으로 만족스럽구요.
플리커 억제력도 좋더군요.
다만 플리커 억제가 안되는 조건이 있는데
플리커가 나는 광원의 영향보다 플리커프리 광원의 영향이 더 크면 플리커 자체를 인식하지 못해서 아예 기능이 활성화가 안되는듯 하더군요.
플리커 프리 조명아래서 플리커 작렬하는 액정을 적은 면적으로 찍으면 기능 자체가 동작을 안해서 액정에 줄이 갑니다.
3. 전자셔터
스트로보를 사용 못하는것과 젤로, 플리커에 약하다는 특성을 알고 쓰면 매우 유용합니다.
저는 야외에서 왠만하면 전자셔터 쓰고실내 들어가면 전자셔터 날려보고 플리커 뜨면 바로 기계식으로 바꿔서 촬영했고 fn키에 할당해 놓아서 빠른 접근이 가능했습니다.
달리는 기차에서 바깥을 찍으면
빠르게 지나가는 것은 젤로 현상으로 늘어지지만
원경을 찍을 때는 영향이 거의 없고
플리커가 없는 조명을 쓰는 기차 실내를 찍을 때는 전자셔터 사용이 가능합니다.
4. 고감도 노이즈
고퀄리티 사진 아닌 개인적인 여행기록이나 스냅에서 최대 iso 16000 걸어놓고 사용했습니다.
단점
1. af
최고라는 a7m3의 af를 단점에 적은것은
성능이 구리다는게 아니라 동급 대비 좋지만 만능이 아니라는 부분 때문입니다. 좋다는건 이미 보편적으로 아는 사실이니 상대적으로 단점으로 느껴지는 부분이었습니다.
넓은 풍경과 함께 인물을 작게 담을 때
얼굴이 어느정도 크기는 되어야 잡힙니다. 체크해둘것.
와이드에 eye-af가 안먹힐 정도로 인물이 작아지면
와이드 af는 겉잡을 수 없이 날뛰며 배경에 맞춰버린다고 보면 되겠더군요.
빠르게 다른 모드로 바꿀 수 있게
포럼에서 토글키를 검색하거나
af영역 변경을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세팅 해놓아야 합니다.
플렉서블스팟 s 도 얼굴이 작아지면 배경에 맞춰버리니 상황에 따른 적절한 af영역 선택이 필요하겠습니다.
2. 버퍼 또는 저장속도. (또는 리뷰속도..?)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128G 듀얼슬롯 사용
슬롯 1 - raw
슬롯2 - jpg + 영상
이렇게 세팅했는데 촬영직후 리뷰 가능 시간까지 좀 답답하게 느껴집니다.
버퍼 비우는게 상단에 보이는데 연사시 전체 저장시간은 좀 길수 있지만 첫장 리뷰시간만은 좀 빨라졌으면..
3. 아직은 아쉬운 초기구동속도 그리고 언제 바꿔줄래 lcd..
다들 아시는 내용이라 믿고 이하 생략.. (ㅠㅠㅜㅜㅡㅜ)
4. 이미지 엣지 어플
사실상 사진 촬영과 직결된 단점은 1, 2, 3번이라고 보고
아직 a7m3에 대해 다 아는게 아니라서 크게 적을게 없는데
이미지엣지로 폰에 옮길때 컷수 많은 날은 사진 띄우는데만 해도 한참 걸리더군요 ㄷㄷㄷㄷ
속도는 둘째치고 위에서부터 차례차례 띄워주기만 해도 감사하겠습니다 ㄷㄷㄷㄷㄷ
https://cohabe.com/sisa/112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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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은 샌디스크와 호환문제가 있는것 같습니다.
한차례 패치되긴 했는데, 제가 가지고 있는것중에 샌디스크만 유독 느리네요.
그리고 UHS-II가 1번슬롯 기준이라..
UHS-I 메모리면 메모리 자체의 속도문제도 있구요
단점1 af는 말도 안되구요. 타사 미러리스 어떤 모델을 가져와도 a7m3보다 좋지 못합니다.
단점2 버퍼 문제가 아니구요. 걍 시스템이 좀 느립니다. 버퍼는 충분해요.
사실 사람들 얘기나 유튜브 보면 완벽한듯 하더라구요.
단점에 넣은게 자극적이고 어그로적인 측면이 있다고 자평하면서도
와이드에 af-c 놓고 갑자기 뒤통수 촬영이라던가 인물을 작게 담을때는 원하는 곳에 안잡히는 경우가 많은게 사실이니 초보자들은 특성을 알고 준비하는게 좋다는 의미로 봐주시면 어떨까 합니다
그건 단점이 아니구요. a7m3 af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못 하셔서 그렇습니다. 우스갯소리로 투정같이 불평하면 모를까 진지하게 적으셔서 저도 궁서체로 적었네요 ㅎㅎ
타사의 미러리스를 안 써보셨나 보네요.
꿈의 완벽한 성능에 못 미친다고 그게 A7M3의 단점이 될 수는 없습니다.
사실 타사 미러리스는 안써본게 맞습니다 ㄷㄷㄷㄷ
대부분의 상황에 매우 만족스러운 af였습니다.
하지만 뭐랄까.. 리얼타임트래킹을 맛보고 싶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네요 ㄷㄷㄷㄷ
a7m2를 쓰고있고 a7m3는 여행후 내놓을 생각으로 들였는데
전반적으로 놀라운 성능에 정말정말 내치고 싶지 않게 만들더군요..
a7m2를 써보신 분이 af를 단점에 놓으시다니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
무.. 무릎 조심하세유 ㄷㄷㄷㄷ
a7m2만 해도 빠른동체 촬영이나 고감도 빼면
취미유저 입장에서는 충분히 좋다고 자신있게 말합니다.
실제로 스르륵에도 여러번 댓글에 달기도 했구요 ㅎㅎ
(솔직히 고감도 노이즈도 옛날 바디들과 비교하면 정말 좋지만 더도말고 덜도말고 3세대 바디만큼만 딱 해주면 좋겠다는 마음이..)
단점1은 장점이지만 만점을 줄 급은 아니다는 뜻인 듯 하네요.(어찌 들어면 장점 같은...)
대부분의 상황에선 놀랍기 그지 없습니다 ㄷㄷㄷ
하지만 만능은 아니고 내 생각대로 100프로 작동하는 것은 아니기에 특성을 알고 써야된다는 그런 의미랄까요..
버퍼는 연사속도가 워낙 빠르다 보니 비워지는시간이 좀 걸리는거고, 그 와중에 다른 작동이 안되서 더 그렇게 느낄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AF부분은 가끔 난감할때가 있습니다. 이건 단점이라기 보다는 상황에 따른 적응 문제 같은데 오래사용하면 적응되서 나아질지 아니면 그냥 미러리스의 한계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저도 사용한지 이제 두달 정도밖에 안되서 완전히 적응을 못했거든요.
행사 촬영시에 뒤쪽에 많은 인물들이 카메라를 향하고 있고 그 앞에 피사체가 있으면
거의 배경쪽에 촛점을 잡더라구요, 그래서 플렉서블 스팟으로 바꾸면 AF포인트가 안보입니다 ㅋㅋㅋ 포럼의 다른분들이 왜 AF포인트 색깔 바꿔 달라고 하시는지 알겠더군요. 진짜 안보여요.
그런 상황에선 아오 되게 답답하네 하고 느껴질때가 있더라구요.
초기 구동속도는 노답이죠 뭐 ㅋㅋㅋ 어떨때는 2~3초만에 켜져서 찍힐때도 있고 어떨때는 5초 이상걸릴때도 있고 그렇더라구요.
저도 아직은 1주일정도 써본거라 이녀석 파악과 적응이 덜 된게 맞는듯 합니다.
그리고 af 포인트..
여행때 써보니 하이앵글, 밝은 야외, 어두운 색 많고 복잡스런 배경...
가뜩이나 밝은 야외에 하이앵글이면 lcd도 잘 보이는건 아닌데 af포인트마저 안보이니 구도랑 초점위치 잡는데 시간 걸리기도 하더군요. 멀티포인터인지 조그스틱인지 그거 눌러서 원점 잡고 다시 움직이기도 여러번 했네요 ㅠㅜ
리뷰는 원래 매번하는 스타일은 아닌데
와이프와 여행이다 보니 리뷰를 자주하게 되서 더 크게 느끼는거 같아요. 핀 좀 나가도 전혀 모르던 와이프한테 구별하는걸 가르쳐 놨더니 저보다 더 민감 ㅠㅜ
a7m2보다 신형이니 기대치도 좀 있었던거 같구요 ㅎㅎ
조용한 촬영은 별도 지정하지마시고 휴지통 눌러보세요~ 온오프 바로 뜹니다
셋팅은 첫날 후 쭈~~~~욱 ㅠ
헐.. 키 한번 입력으로 온/오프 전환인가유 ㄷㄷㄷㄷ
아니여 산택 사항으로 뜹니다 ㄷㄷ
단점 2
슬롯 1, 2 동시 저장시 메모리속도는 2번 기준으로 저장됩니다
오.. 찍고 나서 카메라 보면 1,2번 슬롯 저장이 동시에 끝나는것처럼 보여서 인지하지 못했던 부분 같네요
속도만 놓고보면 uhs-ii 메모리를 슬롯1에 꽂고 jpg raw를 다 슬롯1에 저장하는게 슬롯1, 2로 나누어 동시저장 하는것 보다 빠르겠군요 ㄷㄷㄷ
af에서 문제로 적어주신 거.. 그건 키 하나에 지속중 설정으로 af-s 원샷 사용이 가능하게 설정해놓으면 간단히 해결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굳이 모드 바꾸고 그러실 필요 없습니다. 사신지 얼마 안 된 기기를 가져가셔서 그런지 사용법 숙달이 부족해서 그런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전의 사진기들은(플래그쉽 제외 일반적인 사진기들) af-s를 기본으로 하고 어쩔 수 없을 때 af-c를 썼죠. 왜냐면 af-c가 워낙 구려서.. a7m3부턴 대부분 af-c를 기본으로 쓰고, 님께서 적어주신 그런 상황에서만 af-s를 사용하기에 기본적으로 훨씬 편리하죠. 그래서 af가 좋다는 소릴 듣는 거고.. 다만 간혹 af-s를 써야 하기에 그걸 지속중 설정으로 하나 설정해서 버튼 할당 하나 하면 편한 거고요. 그런 점에서 기존의 af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바디에 비해 사용 방식이 다릅니다. 그걸 모르고 쓰면 단점이라 생각할 수 있어요.
듣고보니 제가 지속중 설정에 af-c + 플렉서블스팟을 놓아서 더 헤멧던거 같습니다.
혹시 af-s와 어떤 초점영역을 조합해서 지속중 설정으로 쓰시는지요..?
저도 이 설명이 맞다고 봅니다.
아마 평소에 af-c eye-af 활성화 와이드 반셔터로 찍히게 해두시고 쓰실텐데 얼굴 못 잡아서 헤매는 상황일 테고 대부분 그런 경우는 피사체가 멀리 있다는 것이니 심도도 보통은 깊을 겁니다. 그러므로 그럴 때는 예전 방식대로 원하는 부분에 초점을 잡고 구도 변경해서 찍으면 되는 상황이죠. 그러므로 답은 af-s에 플랙시블 스팟 s입니다. 원하는 지점을 콕 찍어 쓰고 싶은 경우니까요. 그리고 이렇게 쓰지 않아도.. 터치 초점을 활성화 해놓으면 지속중 설정 안 눌러도 어느 정도 덜 튀게 쓸 수 있습니다. 터치 초점한 부분 위주로 초점이 맞아서 적어주신 상황에서 유용합니다. 그렇게 쓰고 나서 터치 풀면 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