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나와서 성추행 피해 호소했던 대학원생

지도교수에게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신고한 여성 대학원생이 조교에서 해임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
14일 인권위와 고려대학교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고려대에서 연구조교를 지낸 대학원생 ㄱ씨는 최근 자신을 지도하던 교수에게 성추행 당한 사실을 신고했다가 불이익을 받았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냈다. ㄱ씨는 지난해 11월24일 ㄴ교수가 논문을 봐주겠다는 이유로 불러내 학교 인근 주점에서 자신을 성추행했고, 이 자리에서 ㄴ교수의 동료인 ㄷ교수로부터 욕설 등 폭언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ㄱ씨는 두 교수를 서울 성북경찰서에 고소했다. 경찰은 ㄴ교수를 불기소 의견으로, ㄷ 교수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ㄱ씨는 인권위에 ‘이 사건 이후 조교에서 해임됐고 제적 위기까지 겪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ㄱ씨는 지도교수를 변경해 학업을 이어가려 했으나 교내 양성평등센터나 학과장 교수의 도움이 없었고, 올해 2월에 냈던 휴학 신청도 지도교수의 승인이 없어 미등록 제적처리 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학교 쪽은 조교 해임은 신고와 관계없이 처리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려대 관계자는 “ㄱ씨가 해임되고 휴학하지 못한 것은 성추행을 신고한 것과 무관하다”며 “조교에서 해임된 것은 근무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이고 휴학이 승인되지 않은 것은 ㄴ교수가 지도교수 권한을 잃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리고 방송 이후 대법원까지 가본 결과

대법원까지 가서 결론은 성추행 없었음
그래도 이 여학생을 무고로 못거는게 현실
해당교수는 미투당해서 사회적으로 완전히 찍혔을텐데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