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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 너, 나랑 동맹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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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으면 뒤지든가 ㅎㅎ

댓글
  • SILVER_RING 2019/08/07 13:02

    불란서도 딱히 착한 놈들은 아니란걸 명심하라구?

  • 드루약해요 2019/08/07 13:03

    대영제국 인성은 전통입니다. 전통적으로 파리가 꼬일만 합니다!

  • 다봄 2019/08/07 13:01

    유럽 쪽발이 수준;

  • CM정크 2019/08/07 13:02

    (대충 영국은 독일 없었으면...이라는 내용)

  • 다봄 2019/08/07 13:01

    유럽 쪽발이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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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냄들알리오 2019/08/07 13:02

    어디 섬나라랑 똑같네

    (0CUXS7)

  • SILVER_RING 2019/08/07 13:02

    불란서도 딱히 착한 놈들은 아니란걸 명심하라구?

    (0CUXS7)

  • CM정크 2019/08/07 13:02

    (대충 영국은 독일 없었으면...이라는 내용)

    (0CUXS7)

  • 드루약해요 2019/08/07 13:03

    대영제국 인성은 전통입니다. 전통적으로 파리가 꼬일만 합니다!

    (0CUXS7)

  • 곽달호대위 2019/08/07 13:57

    대영제국은 자유로운 무역과 개인의 자유가 철저히 보장되는 입헌 군주국입니다. 대영제국의 국민들은 재산 불리기와 외지인 깎아내리기를 거의 동급으로 중요시 합니다. 아니, 저 외지인들은 제국을 제대로 하나 뚝딱 만들던, 맛있는 파이 하나를 굽던 제대로 할 줄 아는게 아무것도 없잖아요. 영국인들은 이런 의견을 아무런 거리낌없이 외지인들 눈앞에서 말할 수 있습니다. 친구가 별로 없는게 딱히 이상한 일은 아니죠. 이 -아무리 스코틀랜드 녀석들이 짜증을 내던- "영국" 이라는 나라는 이러한 "자부심" 과 나폴레옹이 전 유럽에 프랑스 국기를 꼽고 다니는데 아무 행동 없이 보기만 한 덕에 전 유럽에서 가루처럼 씹히고 있습니다. 뭐, 나폴레옹에게는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그래도, 만약 영국이 "정말로" 싫어하는 게 있다면, 그건 바로 저 프랑스 코쟁이들이죠. 예전부터 계속되어 왔던 프랑스와의 라이벌 관계 덕도 있고, 프랑스에서 최근 일어난 혁명 덕도 있지요. 프랑스가 부르봉 왕조를 뒤집어 엎은 것은 칭찬해 줄 만하긴 하지만, 많은 국가들은 이 프랑스에서 불어오는 피바람을 타고 날아다니는 혁명의 기운을 두려워하며 공포스럽게 떨고 있습니다. 저 피바람이 자기 나라에도 혁명을 가져올 지 모르는 일이니까요. 프랑스군의 침략은 영국의 가장 큰 공포 중에 하나입니다.
    1805년 영국의 외교적 위치는 예상한 것 보다는 좋았지만, 그건 영국이 뭘 잘 해서가 아니라 프랑스가 너무 오만방자하게 행동해서 "오만방자함"의 기준이 상향평준화 되어 영국이 졸지에 "신사의 나라"가 되어버린 게 더 큰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전쟁은 대영제국에 있어서 -목돈을 뒷주머니에 쑤셔넣는 한이 있더라도- 동맹을 맺을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영국의 해군이 제해권을 확보하는 한은 영국은 침략에서 안전합니다만, 강력한 육군 없이는 프랑스군에겐 한입거리도 안됩니다. 영국은 충분한 시간만 주어진다면 프랑스의 몰락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습니다. 불행히도, 나폴레옹은 영국에게 그 시간을 주지 않겠지만 말이죠.
    오죽했으면 후손들도 욕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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