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자이스는 독일 광학회사인데 특이하게도 개발은 독일 본사에서. 생산은 '모두' 일본에서 하고 있죠.
오투스, 밀부스, 바티스 등등 다 일본 생산이에요. 칼자이스는 렌즈 자체 생산을 포기했습니다.
캐논/니콘 마운트도 '모든 스틸 카메라용 칼자이스 렌즈는' 100% 일본에서 생산하고 있습니다.
(시네마 렌즈 중 일부 일정급 이상은 여전히 독일 생산이라고 합니다)
칼자이스는 비상장 기업입니다. 그래서 소니가 최대 주주거나 그런건 상식적으로 아니죠.
찾아보면 주식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 회사도 아니구요.
팩트 결론은 소니와 칼자이스는 '아주 긴밀한' 파트너십 이라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소설을 쓰자면 뒷거래가 있었고 소니가 뭔가 주인 역할을 할 수도 있겠지만 그건 우리가 전혀 알 수 없는 일일 테구요)
확실한 것만 말하자면 둘은 매우 긴밀한 파트너십 관계에요.
칼자이스 홈페이지에서 찾아보니 공동으로 개발하는 경우도 많고..
칼자이스와 소니가 공동으로 선택한 시설에서 렌즈를 생산한다고 하네요.
무엇보다 소니가 칼자이스 제품을 소니스토어에서 소니 정품 렌즈로 파는거 보면...
둘의 관계는 일반적인 협업 관계가 아닌, 상상 이상으로 돈독하다는 것 정도는 알 수 있습니다.
이쯤이면 소니랑 칼자이스랑 사돈 관계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요.ㅎㅎ
물론 실질적인 둘의 관계는 정말 소니 고위 임원이 아니고선 알 수 없을 것 같습니다.
1. 둘의 관계는 현대/기아 수준이다.
2. 둘의 관계는 소니가 칼자이스를 지배하는 수준이다.
3. 둘의 관계는 동등하지만 엄청난 베스트 프렌드이다.
4. 언제고 헤어질 사이.
뭘까요?ㅎㅎ
https://cohabe.com/sisa/1118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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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 렌즈 일정급 이상은 독일 제조예요
아. 시네렌즈 중 일부는 독일 제조인가요? ㅎㅎ 시네 렌즈쪽은 찾아보질 않았습니다. 본문 수정하겠습니다. 자체생산을 포기했다고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인건비 때문일듯.ㅎㅎ
예전엔 긴밀했는데 이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GM 나온 이후론.. 그래도 예전에 나온 Z렌즈, 특히 단렌즈는 짜이스 딱지만 붙인 게 아닌 제대로 코팅된 렌즈인 것 같습니다. 사실 지금 gm렌즈 코팅보다 이전 z렌즈들의 색감이나 역광 성능이 더 좋은 것 같아요. (z 줌렌즈는 좀.. 짜이스 자체가 줌렌즈보다 단렌즈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것 같습니다.)
예전의 z 렌즈면 알파마운트 칼자이스 렌즈 말씀하시는건가요? ㅎㅎ
일반적으로 '칼자이스' 하면 스르륵에서는 '렌즈'를 먼저 떠올리죠.
하지만 대외적으로 '칼자이스'는 렌즈보다 '의료/광학기기' 전문 제조사로 더 알려져있습니다.
카메라 렌즈 관련 사업부가 아마 가장 작을겁니다.
실제로 CEBIT이나 컴덱스 같은 컨퍼런스에서 자이스가 선보이는 기술이나 제품 들중
카메라 렌즈는 본적이 없는것 같네요
제가 어느정도 걸쳐있어서 아는 편인데.. 의료기기에서 칼자이스 회사도 작은 편입니다.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는 있지만 다른 의료기기 회사들에 비하면 규모가 매우 작습니다.ㅎㅎ 칼자이스의 전체적인 회사 규모가 저희 생각보다 매우 작은 것 같습니다.ㅎㅎ
네 회사 규모자체는 작은거 같습니다 ^^
예전 독일 세빗 참관 했을때 현지에서 개최하는 컨퍼런스임에도 불구하고 자이스 부스가
작아서 좀 놀랐었습니다.;;
저도 세빗 참관한적이 있습니다. 동종 업계일 수도 있겠네요? ㅎㅎ
그래도 칼자이스가 브랜드 value가 있어서.. 존슨앤존슨 같은 거대 자본 외자사에서 인수합병을 여러차레 분명 추진했을 것 같기도 한데.. 절때 안파는 것 같아요.ㅎㅎ
뇌피셜입니다만
초창기 소니에서 광학 기술이 적었던게 아닐까? (광학, 코팅등)
초장기 똑딱이 시절 부터 칼짜이스 랜즈 명성을 업고 왔는데 서로의 필요에 의해 영업적 관계형성이 되었을듯 합니다. (당시 삼성 똑딱이는 슈나이더를 밀고 있었죠.)
이런거라면 서로의 이득적인 관계로 33333333
오투스, 밀부스, 바티스 등등 예전부터 칼짜이스 생산하던 일본 코시나에서 제조 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생산단가가 높은 랜즈들인 시네라인쪽은 독일에서 생산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말씀하신데로 인건비 문제라 생각됩니다.
지금은 DSLR시절에는 미놀타와 합병으로 인한 독자 설계가 가능하고 그게 GM렌즈로 이어진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도 추측입니다만..
소니는 영화사도 갖고 있을 정도로 엄청 큰 회사죠. 캐논/니콘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크죠.
다만 광학기술은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소니 광학기술은 미놀타를 인수하고 완성된 것 같습니다.
단순 이득적인 관계라고 하기엔 너무 돈독해보이니 더궁금합니다.
칼자이스 렌즈를 소니 정품으로 팔고 있으니까요.ㅎㅎ
찾아보니 사진용 렌즈는 100% 일본 생산이고, 영상용 렌즈 중 일정급 이상 중 일부만 독일에서 생산하는 것 같네요. 사진용 렌즈는 자체생산 안하네요.
소니 정품으로 판매 하는건 랜즈 설계(칼짜이스)와 검수 만 하고 나머지 전자 구동부나 판매는 소니가 맡은게 아닐까요?
칼자이스 홈페이지에서 밝히듯 설계도 전부 칼자이스가 합니다. 생산은 소니/칼자이스가 공동으로 선택한 렌즈 시설(일본) 이라고만 적혀있어서 소니가 생산을 하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오피셜로는 판매만 소니가 하는 것 같아요.ㅎㅎ
칼짜이스의 최대 매출은 반도체 노광장비용 랜즈시스템에서 나옵니다. Asml에 독점 공급합니다. 카메라 렌즈는 비주력 아이템입니다. 연간 매출액은 조단위입니다.
그러면 의료기기쪽도 마이너인가 보네요.ㅎㅎ 메이저 회사들은 부스 크기부터 다르거든요. 돈이 많아서.ㅎㅎ 인터넷 찾아보니 작년 그룹 연간 매출액이 5억 6천만 유로로 약 8천억 좀 안되네요.ㅎㅎ
소설이라고 말씀하신건 정말 소설인거 같은데요.
파나소닉 E shop 에서 라이카 렌즈 판다고 파나소닉이 라이카를 지배하고 있을거라고 생각하는 경우는 없을 것 같은데요.
네 소설은 정말 소설입니다. 뇌피셜이에요.ㅎㅎ 그래서 팩트랑 뇌피셜을 구분했죠 ㅋㅋ
A99 런칭쇼때 직접 칼자이스에서 직원을 파견해서 프리젠테이션 한것과 그외에 공식적 발표나 서류들에 따르면.
오투스 밀부스 등 MF 렌즈는 다 코시나에서 제작하기 때문에 단순히 소니와 같은회사다 보는건 무리가 크고요.
그리고 AF 가능한 미러리스용 렌즈들은 전부 소니와 코시나 외의 공장이라고 자이스가 밝힌 바 있습니다.
따라서 회사간의 관계는 단순히 협업이라고 보시는게 맞습니다.
다만, 협업의 수준에 있어서는 a99 런칭쇼때 밝힌 바있는데, 설계와 기획, 검수에 대해 자이스본사 직원이 소니에 파견되어 직접 협업을 진행하는 만큼 꽤 돈독한 관계라고 보시면 됩니다.
3과 4의 중간어디쯤입니다.
소니 렌즈들은 소니/칼자이스가 공동으로 선택한 시설(일본)에서 생산한다고 밝히고 있더라구요. 전반적인 생각에 저도 매우 동의합니다. 다만 협업 치고는 너무 베스트 프렌드라서 더 궁금한 것 같습니다.ㅎㅎ
리얼 소설인게.. 자이스 마크 붙어 나오는 렌즈가 다 소니공장에서 나오는게 아닙니다.. 코시나에서도 만듭니다
알고 있습니다. 스틸카메라용 렌즈는 100% 일본생산이라고 말씀드렸을뿐, 전부 소니 공장에서 생산한다고 말한적 없습니다. 팩트는 구분하였어요~^^
그냥 소니는 초창기 인지도 부족할 때 자이스의 명성을 이용하려고,
자이스는 라이센스 비용 용돈벌이 하려고 한 계약 관계겠죠
자이스가 일반 소비자용 제품이 목메는 회사고 아니고요
설계/디자인/검수 등은 다 자이스에서 하는거 보니 단순 라이센스 비용으로 돈벌이 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ㅎㅎ 둘이 관계가 엄청 끈끈한 것 같아요.ㅎㅎ
비즈니스관계.. 현 시점에 딱히 서로 아쉬울게 없으니까요. 구지 따지자면 소니가 조금 더 약자의 입장일것 같기는 합니다. 물론 뇌피셜입니다...
회사 크기는 소니가 훨씬 크지만 좀더 아쉬울 수는 있겠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