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으로 회사를 다니는 자세

직장생활 스트레스는 대부분 사람때문에 생기는거니까.. 저 회사엔 친구한테 스트레스 주는 사람이없는가부다

서비스로 욕도 해주고 일도 더 주고 집에는 안 보내주고...

입대하면 군대에서 취침시에 에어콘도 무료로 빵빵하게 틀어주고
맛스타도 주고 짬밥도주고 거기다 복무한다고 돈까지 주는데
군복무가 왜 싫어?

진정한 노예근성

와 정말 사고방식이 부럽다.. 저는 세상 제일 꿀인 파트타임 사무직 하는데도 출근이 싫던데요

돈 적당히 많이주면 인정.

야근야근야근 집에 들어오자마자 눈잡고 눈뜨면 회사 주말조차도 회사가야할때 있고 인생 2/3을 회사에서 사는건데 (주말수당없음 야근수당무)차라리 내돈 내고 에어컨쐬고 커피 사마시고 사람답게 살겠음 돈만있다면 ㅠ

그 돈이...매일 같이 영혼을 갈아 넣어야지 주니 미치겠는거...ㅠㅠ

비행하는 친구 왈, 복직했더니 태평양만 무릎꿇고 건너가면 호텔방에서 자고 밥먹을때 기저귀에 똥싸는 애도 옆에없고 심지어 돈도줘!! 난 절대 못그만두겠어~  그 친구 남편은 출근하며 애 어린이집 맡기고 퇴근길에 하원시켜 밥해먹이고 씻기고 놀아주고 재워주고 무한반복 회식과 야근은 꿈도 못꿈ㅇㅅㅇ.. 맞벌이에 주양육자가 남편인 흔치않은 상황.. 남편이 한이 많음;;

사장이 말한거 아님?

그냥 초긍정인 친구를 그럴수도있네 하고 올린건데 다들 반응이 수긍을 못할정도로 우리가 부정적으로 된건 아닌지 생각해보게 되는게 안타깝네요.....

출근하면 똥만싸도 돈주는데?

에어컨 없는 땡볕에서 일하는 나는
일하기 싫은 게
당연한거지요?

내얘기하는줄!!

우와~~ 회사 어디다녀??
회사 안다녀!

사장 딸 일수도있지
왜들 싸우고들 계세요

알고보니 부모님회사...

그 친구가 부장급이라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인이 행복하다는데 그럴리 없어라며 주변에서 부정하는 모습이 당연하게 느껴지는 것에 스스로 씁쓸하네요 ..

저도 가끔 집보다 출근하는게 편할때가 있어요.
파견중이라 터치하는 사람없음, 와이파이&에어컨&간식 빵빵함, 일은 초년생일때 하루종일 걸리던거 이제 1시간이면 처리함, 개꿀

출산한지 얼마 안된 상사분이 일도 없는데 퇴근 안하는건 자주 봄
자리 앉아서 핸드폰 하다가 늦게 집에 감

대신 받은 거 10배 벌어오래.

다들.. 심심하구나

저런 경우는 사실 집안에 불화가 많은 경우가 많아요. 예를 들어 지옥 -연옥-지상- 천국 이 있다고 합시다. 집 자체가 지옥이에요. 뭐 집에 가면 스트레스 유발자들이 너무 많은겁니다. 그럼 상대적으로 연옥인 회사는 천국처럼 느껴지죠. 반대로 집자체가 지상이라고 하면 상대적인 회사는 연옥으로 느껴지겠죠. 그럼 같은 공간인 회사에서 느끼는 스트레스의 강도가 다르게 받아들여지겠죠. 한 사람에게는 회사가 나의 피난처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회사는 정말 돈때문에 다니는 곳이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