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경제 도발에 대해
대통령과 정부가 대응하는 방식이 있고
정치권이 대응하는 방식이 있고
지자체가 대응하는 방식이 있고
마지막으로 시민들..국민들이 대응하는 방식이 있을겁니다.
대통령은 "한일관계 악화에 대한 책임은 일본"에 있다는걸 분명히 하고
이러한 "일본의 경제도발"에 대해 굴복하지 않겠다라는 메세지를 던졌습니다.
대통령이 "일본 가지 말라..일본 상품 사지 말라"
이러지는 않잖아요.
조국 전 수석을 예로 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물론 민주당 진영에서도 조국 수석의 SNS글들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있습니다.
허나, 조국 전 수석의 글을 보면
타겟이 '일본의 입장에서,,일본을 편들면서,,우리 정부를 비판하는 국내 일부 언론들과
정치인들..국내 인사'들을 향해 있습니다.
최재성 의원을 욕하는 분들도 계시는데
최재성 의원은 현재 "더불어민주당 일본경제침략대응특별위원회" 위원장입니다.
민주당 당 차원의 대응을 주도하는 위치인거죠.
그래서 전략적인 메세지를 던지고 있습니다.
예컨데, "도쿄에 방사성 물질이 초과 검출이 되어 있는데 여행 자체 조치를 취해야 되지 않겠냐"라는
대응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는거죠.
근데 서양호 구청장이 왜 욕을 먹느냐.
쉽게 말해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확대시켜나가고 있는 시민운동에 숟가락을 얹어서
그 동력을 약화시킬 빌미를 주고 있다는데 욕을 먹는겁니다.
현재 여론조사를 보면 일본불매운동 찬성이 70%입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율보다 높은거죠.
즉,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는 적잖은 국민들도 일본불매운동에 찬성한다는겁니다.
다시말해, 이 운동은 정치 진영을 망라한 범국민적인 운동으로 확산되었다는 얘기이구요.
이 운동의 엄청난 위력과 동력은
"비조직화된 자발적 시민"들이 "범국민적으로" 참여하는 운동이라는데 무서움이 있는겁니다.
근데 서양호 구청장은
이 시민운동에 자신의 깃발을 꽂으면서
진영을 떠나 운동에 적극 참여하는 정치 저관여 시민들의 동력을 약화 시키는 빌미를 주고 있어서
욕을 먹는겁니다.
모처럼 수많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광장에 나와서 한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뒤늦게
"무슨 무슨 단체", "무슨 무슨 연합회"등의 단체들이 깃발을 들고 광장을 뒤덮을때
일반 시민들이 느끼는 헛웃음과 비슷하다는거죠.
아직 구청장 한명의 뻘짓으로 이 동력이 급격히 약화되지는 않겠지만
일반 시민과 국민들 입장에서는 맥이 빠지죠.
혹시 압니까..이게 나비효과가 되어서 동력이 약화될지요.
제발 좀 "으쌰 으쌰"하는건
시민과 국민들이 알아서 하게 놔두어요.
정 참여하고 싶으면 중구청 예산으로 깃발 사서 꽂지 말고
중구청장 본인이 일본 여행 자제하고 일본 상품 안사고 그러면 됩니다.
토착왜구들 부들부들대는거보니 100번 잘한일
당에서 빨리 쫓아내야될듯 저런인간들은 문프한테 도움이 안되요
한줄로 토착왜구들 맘에 안 들어서라고 하면 되겠죠
Air-bag / ㅋㅋ 지금 저거 토착왜구들이쉴드치고있는데요 ㅋㅋㅋㅋㅋㅋㅋ
임명직도 아닌 선출직 공직자의 행위를 가지고 이렇게까지 오버하는 여론이 더 코미디입니다...
그리고 시민들 의견 묵살하고 지마음대로 강행한거죠. 아직도 지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고 있을 듯..
시민과 국민이 알아서 하게 냅두면 됨
황금연못// 선출직 공직자이니까 더 욕을 먹어야죠. 많은 시민들이 반대를 하면 설령 중구청장 본인의 의지가 있다하더라도 구청 시민들 의견을 반영해야 하는게 선출직 공직자의 본분 아니겠습니까? 중구청장이 메세지를 던진다든지 그러면 몰라요. 이건 결과적으로 시민운동을 변질 시키는 행위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저 또한 그렇구요. 아무리 구청장의 의도가 어떻든간에요.
어중ㅇ 떠중이들이 넘 많이 들오온듯하네요
견제와 균형이 이래서 필요
저 깃발은 당 고위층에게 보여주기 위한거죠. 다른 이유가 있겠어요. 그리고 이미 설치한건 떼기도 뭣해요.
동감입니다.
중구청장의 뻘짓은 쉴드칠 사치도 없고요.
그런데 필요 이상으로 사건을 부각시키려는 시도는 분명히 보여요.
눈에 익는 닉네임들이 다 먹이를 물었다는 건 뭔가 있는거죠.
중구청장 스스로 대가리 박고 사죄하고 끝내면 좋겠네요. 이런 일에 정부나 여당이 관여하는 것도 윳긴 일이라...
선출직 정치인으로서 지역유권자의 항일 여론에
부응하기 위한 총대메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촛불집회 시작할때는 보이지도 않다고 표좀 되겠다 싶으니까 온 정치인들
촛불 비폭력평화집회 잘하고 있는데 라인 뚫고 청와대로 돌진해야 한다고 선동하던 몇몇 소수단체들
뭐 이런거죠.
그때 폭력시위로 변질됐으면 503 계엄 문건 보면 역사의 수레바퀴가 뒤로 갔을지도...
그냥 하나만 생각해 보면 됩니다.
중구청장이 저 배너 달아서
얻는 이득은?
잃는건?
이득은 없죠. 이미 알아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잘하고 있던 불매운동인데...
잃는건... 이미 일본 취재진이 혹시라도 배너 내려갈까 노심초사하며 얼른 찍어서 갔겠죠.
오늘 일본 메인 방송에 대대적으로 보도하겠죠.
'한국내 반일 불매운동 관에서 주도 사실로 드러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공감하구요. 오히려 토왜들이 서양호를 쉴드치는 어처구니 없는 광경을 목격하네요.
토왜라 불리는이들= 서양호 쉴드친다
는 아닌것 같아요
여론이 거의 다 반대하지 않나요?...
딱 제가 하고 싶은 말을 정확히 해주셨네요
구구절절 틀린말이 없네요
설사 이건을 일본이 악용한다해도 우리는 최소한 시민들의 목소리가 반영이 된다
깨시민들의 의식구조가 만만치 않다 라고 반박 되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숟가락 완전 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