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군번인데 훈련소 숙영에서 시발 30분단위로 깸 너무 추워서. 난 얼어죽을수 있다는 처음 느껴봄. 그것도 뼈저리게 팩은 더럽게 안박혀서 겨우 끼웠더니 바람도 ㅈㄴ새어들어오고 침낭은 뿅뿅 무겁기만 무겁지 더럽게 춥고 발이 너무시려서 전투화 신고 침낭에 들어감 니미 좇같은 훈련소라 핫팩도 없어서 수통에 온수 받아두라는 말년말 아니었으면 진짜 뿅뿅 탈영할뻔.
Crown2019/08/06 06:37
저도 겨울군번인데 자대배치 받자마자 혹한기해서 진짜로 죽을뻔 했습니다.. 분명 누군가 쓰러져야 정상인데 아무도 안쓰러지더라고요. 제발 아무나 쓰러져서 이 훈련이 멈췄으면 좋겠다고 신께 빌었는데 결국 중대원들 전부 버티던... 훈련 마무리 될때쯤엔 뭔가 인간에 대한 경외감마저 들더군요.
구을2019/08/06 06:42
와 나는 여름군번이라 너무더워서 걍 불침번인척하고 밖에 나와있었는데
늘그니까자미오네2019/08/06 06:52
겨울군번인데 정보작전병이어서 아침 10시부터 저녁 10까지 상황근무섰는데 불침번도 서서 담당관이랑 존나 싸웠음
씹새끼
루리웹-1259870942019/08/06 06:27
나는 캠핑가서 자는거 좀 불안해서리...... 제대로된 잠금장치도 없는데서 자는거라 조금....
덥구만2019/08/06 06:46
아버지가 그세대 어르신들이 대부분 그렇듯 캠핑카 로망이 있어
스타렉스 사서 내부를 캠핑카로 꾸며놓고 어디 강가 경치좋은데 세워놓고 자려고 딱 누웠더니
경찰이 와서는 차세워둔 그 장소가 캠핑카 세워놓고 자다가 강도만나서 살인사건 있었던 장소라고 위험하니 이런곳에서 캠핑하지 말라고 하고 가더래
그 뒤로 캠핑로망이고 뭐고 무서워서 못하겠다고...
비교적 제대로 잠금장치 되어있는 차에서도 살인이 났으니...
살자각2019/08/06 06:27
하지만 캠핑도 남자들이 많이감
감귤폭격기2019/08/06 06:32
시발 몸에서 나던 흙냄새 아직도 기억한다ㅋㅋㅋㅋ
달팽곰2019/08/06 06:32
난 와이프랑 유루캠 보고 우리도 한번해볼까 하고 침낭사서 집에있는 원터치텐트 들고 함 가봄. 브루스타에 삼겹살 사가서 고기궈먹고 캠핑장 미니화로대 빌려서 불멍도 해보고
한번하니까 괜찬아서 타프 3만원짜리 하나 사고 20년됬지만 딱 한번 쓴 돔텐트 얻어서 가끔 다님
노노는내아내2019/08/06 06:37
어릴때 간 캠핑기준으로도 좀 짜증났던게 캠핑장 미어터져서 자리로 기싸움하고 애새끼들 미친듯이 소리지르면서 남들 텐트까지 뛰어다니는데 부모들 제지 안하고 무식한 사람들 길가에 맨똥싸갈겨놓고 하니까 이게 대체 캠핑을 하는건가 움막촌에 온건가 싶더라. 힐링은 무슨...ㅋㅋㅋㅋㅋ
이토 시즈카2019/08/06 06:37
겨울엔 춥고 나머진 모기가 꼬여 ㅋㅋㅋㅋ
루리웹-10527864272019/08/06 06:47
숙영 침낭안에서 벌벌떨며 추워서 잠못잘무렵
사회나가서 마주치면 무조건 죽여버릴려고
생각했던 조교가 불에 달군 뜨거운돌 주는순간
반할뻔했다.
캠핑. 재료 예행연습 등 준비가 70%
숯불제대로 피울수있는사람없다.막상시키면
어? 왜안되지? Tv에선 잘만하는데부터 패닉 걸리는게 일반수준이다.
숯불은 고기굽기전 15~30분정도부터 준비해라. 초짜는 괴롭지만 경험자는 즐겁다.
패가망신망가2019/08/06 06:51
군화 사이로 스며드는 한기는 정말 끔찍했음
리링냥2019/08/06 06:55
내가 손수 다 해야된다는 좇같음이 먼저 몰려오고 ptsd까지 걸려서 의욕이 안생김
도플부엉이2019/08/06 07:03
나도 저 기억땜에 캠핑 별로 안좋아하는데
좋아하는 사람은 아예 별개로 침
군대서 캠핑 이야기하는 사람 은근히 있었는데
으아악 아니야2019/08/06 07:04
군대 이전에도 어린시절 학교 수련회 가서 갈궈지는 행동 땜에
캠핑이고 여행이고 어딜 놀러가는거 자체가 싫어지는 사람도 있다.
Kaelic2019/08/06 07:19
겨울엔 개춥지 여름엔 덥고 벌레꼬이지.
뚱청2019/08/06 07:20
마지막사진은 10년도 넘은 우리부대 훈련당시 사진인데 볼때마다 신기하다말이야
오른쪽애는 잘생겼었는데
저런거 하다가 리얼힐링 캠핑하면 그냥 디지는거여
이거 ㄹㅇ인게 초중고까지는 아부지 친구분들이랑
여행좀 자주갔는데
지금은 전혀 가기싫다
보통 잘때 제대로 씻고 자는 것도 아님
도중에 깨서 불침번도 서야함
자다가 ptsd는 오더라
와 ! 숙영 !
와 ! 주먹밥 !
와 ! 맛다시 !!
저런거 하다가 리얼힐링 캠핑하면 그냥 디지는거여
자다가 ptsd는 오더라
캠프랑은 거리가 먼데
이거 ㄹㅇ인게 초중고까지는 아부지 친구분들이랑
여행좀 자주갔는데
지금은 전혀 가기싫다
와 ! 숙영 !
와 ! 주먹밥 !
와 ! 맛다시 !!
바로 쌍욕 나옴
ptsd 걸림
이거 맛다
자유롭게 있으면 모르겠지만
언제 어떤 지.랄이 일어날지 모름
보통 잘때 제대로 씻고 자는 것도 아님
도중에 깨서 불침번도 서야함
겨울군번인데 훈련소 숙영에서 시발 30분단위로 깸 너무 추워서. 난 얼어죽을수 있다는 처음 느껴봄. 그것도 뼈저리게 팩은 더럽게 안박혀서 겨우 끼웠더니 바람도 ㅈㄴ새어들어오고 침낭은 뿅뿅 무겁기만 무겁지 더럽게 춥고 발이 너무시려서 전투화 신고 침낭에 들어감 니미 좇같은 훈련소라 핫팩도 없어서 수통에 온수 받아두라는 말년말 아니었으면 진짜 뿅뿅 탈영할뻔.
저도 겨울군번인데 자대배치 받자마자 혹한기해서 진짜로 죽을뻔 했습니다.. 분명 누군가 쓰러져야 정상인데 아무도 안쓰러지더라고요. 제발 아무나 쓰러져서 이 훈련이 멈췄으면 좋겠다고 신께 빌었는데 결국 중대원들 전부 버티던... 훈련 마무리 될때쯤엔 뭔가 인간에 대한 경외감마저 들더군요.
와 나는 여름군번이라 너무더워서 걍 불침번인척하고 밖에 나와있었는데
겨울군번인데 정보작전병이어서 아침 10시부터 저녁 10까지 상황근무섰는데 불침번도 서서 담당관이랑 존나 싸웠음
씹새끼
나는 캠핑가서 자는거 좀 불안해서리...... 제대로된 잠금장치도 없는데서 자는거라 조금....
아버지가 그세대 어르신들이 대부분 그렇듯 캠핑카 로망이 있어
스타렉스 사서 내부를 캠핑카로 꾸며놓고 어디 강가 경치좋은데 세워놓고 자려고 딱 누웠더니
경찰이 와서는 차세워둔 그 장소가 캠핑카 세워놓고 자다가 강도만나서 살인사건 있었던 장소라고 위험하니 이런곳에서 캠핑하지 말라고 하고 가더래
그 뒤로 캠핑로망이고 뭐고 무서워서 못하겠다고...
비교적 제대로 잠금장치 되어있는 차에서도 살인이 났으니...
하지만 캠핑도 남자들이 많이감
시발 몸에서 나던 흙냄새 아직도 기억한다ㅋㅋㅋㅋ
난 와이프랑 유루캠 보고 우리도 한번해볼까 하고 침낭사서 집에있는 원터치텐트 들고 함 가봄. 브루스타에 삼겹살 사가서 고기궈먹고 캠핑장 미니화로대 빌려서 불멍도 해보고
한번하니까 괜찬아서 타프 3만원짜리 하나 사고 20년됬지만 딱 한번 쓴 돔텐트 얻어서 가끔 다님
어릴때 간 캠핑기준으로도 좀 짜증났던게 캠핑장 미어터져서 자리로 기싸움하고 애새끼들 미친듯이 소리지르면서 남들 텐트까지 뛰어다니는데 부모들 제지 안하고 무식한 사람들 길가에 맨똥싸갈겨놓고 하니까 이게 대체 캠핑을 하는건가 움막촌에 온건가 싶더라. 힐링은 무슨...ㅋㅋㅋㅋㅋ
겨울엔 춥고 나머진 모기가 꼬여 ㅋㅋㅋㅋ
숙영 침낭안에서 벌벌떨며 추워서 잠못잘무렵
사회나가서 마주치면 무조건 죽여버릴려고
생각했던 조교가 불에 달군 뜨거운돌 주는순간
반할뻔했다.
캠핑. 재료 예행연습 등 준비가 70%
숯불제대로 피울수있는사람없다.막상시키면
어? 왜안되지? Tv에선 잘만하는데부터 패닉 걸리는게 일반수준이다.
숯불은 고기굽기전 15~30분정도부터 준비해라. 초짜는 괴롭지만 경험자는 즐겁다.
군화 사이로 스며드는 한기는 정말 끔찍했음
내가 손수 다 해야된다는 좇같음이 먼저 몰려오고 ptsd까지 걸려서 의욕이 안생김
나도 저 기억땜에 캠핑 별로 안좋아하는데
좋아하는 사람은 아예 별개로 침
군대서 캠핑 이야기하는 사람 은근히 있었는데
군대 이전에도 어린시절 학교 수련회 가서 갈궈지는 행동 땜에
캠핑이고 여행이고 어딜 놀러가는거 자체가 싫어지는 사람도 있다.
겨울엔 개춥지 여름엔 덥고 벌레꼬이지.
마지막사진은 10년도 넘은 우리부대 훈련당시 사진인데 볼때마다 신기하다말이야
오른쪽애는 잘생겼었는데
혹한기 해변가에서 얼어죽을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