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도착했는데..
숨이 턱턱 막히고...
12시 30분 부터 23시 20분까지 쉴틈 없이 공연이 계속됨..
두명씩 파트로 한 타임씩 촬영은 하는데..쉬는 팀이 또 스냅 촬영도 두르 두르 해주는 경험..
날씨는 겁나 덥고..소낙비가 내리고...폭우에 옷과 카메라는 너덜 너덜..ㅠ_ㅜ
양일간 날씨가 정말 다이나믹 하더라구요..
촬영 10분만 하면 땀으로 범벅..;
사진을 찍고 싶다는 생각이 안들고 그냥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가득함.;
내가 지금 뭐하고 있는지 정신이 혼미해지고..잘 찍고 있는지 조차 가물 가물..;
대충 구도랑 노출만 맞추고 셔터만 미친듯이 누름.;;
새벽에 운전해서 겨우 집에 귀가후 뻗어서 점심쯤 일어나서 병원갔다가..
첫 밥을 먹고 컴퓨터 앞에 않았네요..;;
메모리 카드 열어봤는데...100기가 촬영을 했습니다..;
M1 이가 LCD 화면이 오락 가락하고 강제로 셔터 다운 되고 참 힘들어 하긴했는데...
파일 정리 어쩔...ㅠ_ㅜ
현장에서 파일 정리하는데 확실히 풀프에 비해서 제약 사향이 많기는 했어요..
풀프는 막찍고 적당히 구도 맞춰서 크롭해도 2000~3000 픽셀 정도의 여유가 있는데..
제 사진은 수평 맞추려고 크롭하면 1500 픽셀도 겨우 맞추고..
암부가 안살아 나네요..ㅠ_ㅜ
야간 촬영에서 쥐약이었습니다.;
공연 사진은 나중에 올려볼게요...웹 상에 올리지 말라고 해서요..ㅡㅡ;
100기가라니...정말 고생하셨고,
정리 잘하세요 ㅎㄷㄷㄷㄷ
5천컷이 넘습니다...이거 아티스트별로 분할하고 선별하고 하는데 오늘 잠은 다잤네요..ㅠㅠ
아이고 ㄷㄷㄷ 수고 많으셨습니다 ㅎㄷㄷㄷㄷㄷㄷ
반나절하고 지쳐서 셔터 누르기도 힘들었어요..ㅋㅋ
집에와서 체중 측정해봤는데 이틀 전보다 2kg 강제 감량..ㅡㅡ;
유튜브로 봤는데 고생이 많으셨겠네요
갑자기 소나기도 막 오던데
네 그비 맞으면서 촬영까지 무사히 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