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날 궁금해하면 좋겠다.
잠은 잘 잤는지, 오늘 하루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침은 뭘 먹었는지, 퇴근 후엔 뭘 할건지 물어봐주면 좋겠다.
당신이 내게 수다쟁이면 좋겠다.
어떤 꿈을 꿨는지, 뭐가 먹고 싶은지, 보고싶은 영화가 있다던지 그냥 아무 이야기라도 내게 재잘재잘 말해주면 좋겠다.
당신의 고민을 나누고 싶다.
힘이 들면 힘이 든다고, 어떤 일이 버겁다고, 앞으로의 일이 걱정이라고, 직장 상사가 괴롭힌다고 내게 말해주면 좋겠다. 아무런 도움이 안 되도 당신이 그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나라면 좋겠다.
당신의 마음속에 우선순위가 나라면 좋겠다.
비는 주말에 약속을 잡고 싶은 사람,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생각나는, 좋은 음악을 들려주고 싶은, 잠들기 전에 문득 생각나고, 속상한 일 있을 때 털어놓고 싶은, 그 사람도 내 생각하고 있을까 궁금해지는 그런 사람이 나였으면 좋겠다.
그러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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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오유를 하다 댓글로 누가 쓴 시에요.
당시에 너무 시가 예뻐서 복사했는데 문득 떠올라서 올려봅니다.
https://cohabe.com/sisa/1114759
당신이 날 궁금해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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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기면 가능하더라구요...
좋을텐데.....
이러다 아주 곡소리 나것네....
.
넘 예뻐서 복사함 ..
슬퍼..
결혼하고... 외로운 사람입장으로...
저 시가 왜 예쁜지 이해 안돼요.
그냥 너무 슬프고 너무 나같고 너무 애잔하고 그냥... 안아주고 싶은....
나한테 저랬던 애가 있었는데... 지금은 다른 사람과 있지..(아련)
누군가에겐 저 글귀가 예쁘고 아름다울수도 있지만 누군가에겐 저게 정말 슬프게 공감될 때가 ㅜㅜ
https://www.youtube.com/watch?v=kCZjpBDXLTk
너무 우울해 마시고 상큼한 노래 하나 들어보세여!!
어반자카파 - 궁금해
텔레비젼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다
정말 좋겠다
춤추고 노래하는 예쁜 내 얼굴
텔레비젼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다
정말 좋겠다
좋다.
예쁜게 아니라 슬픈..
그다지 와닿지가 않네요
좋아보이지도 않고
결혼 5년차 된 글쓴이 : 아내가 ㅋ 친정갔네요 ㅋ
빨리 돌아왓으면..ㅋ.너무 보고 싶어요ㅜㅠ..
그냥 말안해도 나랑 잘 맞고 맞춰주고 맞춰주기도하고 얼굴보면 이유없이 사랑스러워서 웃음나는 그런 사람이 좋고 그런 사람이 되고싶어요 ㅋㅋ
이선희가 부릅니다.
알고 싶어요.
딱 저 내용
딱내심정
프로포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