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요즘 그 장황과 오글의 역치가 너무 낮아졌다는게 문제점이라고 지적하는듯
옛날 명작문학들 보면 진짜 끝도없이 장황하고 오글거리는게 많은데 지금에 와서는 조금 분위기만 잡아도, 주인공 심리묘사에 약간의 치장만 해도, 주변인물 심리묘사만 들어가도, 구어체가 아닌 문체가 조금 섞이면 좇같다고 고구마라고 진행이 늘어진다고 싫어하는게 문제, 정식문학도 영향을 받는진 모르겠는데 요즘 라노벨이랑 웹소설 전반에 걸친 트랜드임
슈발로이카12019/08/03 14:06
쿨찐들이 너무 넘침
휴가야2019/08/03 14:07
공감가네
Rising Eagles2019/08/03 14:14
3줄요약좀
리린냥2019/08/03 14:14
자기 말을 들어주기만 바라고
정작 남의 말은 경청하기 싫어하는 사람들
루리웹-55859048752019/08/03 14:14
사실적시만 되면 맹렬한 인신공격이
정의로운 팩트폭력이 되는 세상인데 뭘...
히컬2019/08/03 14:19
요즘은 그 사실이란 것도 점점 애매해지는 거 같음
그냥 말 쎄게하면 있어보이는 줄 아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지는 듯
NSAFRSXPL2019/08/03 14:24
걸크러시랑 싸가지 없는 거 구별못하는 애들도있잖아.
륵튽2019/08/03 14:25
인신공격과 펙트를 혼동하는 세상..
방구석달빛2019/08/03 14:29
그말이 기분나쁘고 치욕스러우면 고소하는 문화를 적용시켜봅시다
심각하네2019/08/03 14:17
아.네
방랑 도사2019/08/03 14:18
사람은 대화를 원하지
아는척 하는걸 좋아하진 않아서라 생각하는데..
히오스맨2019/08/03 14:23
어 나도 이거 공감 ㅋㅋ
반박 덧글 생각하다가 딱 정리 잘한게 있네
사람은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대화를 해야 하지
안그러면 설명충 중2병에 불과함
Tanuking2019/08/03 14:18
누가 뭐라든 흔들리지 않는 자신의 신념 같은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물론 건전하고 제정신 제대로 박힌걸로.
그래서 내의견을 말하는게 꺼려졌지.
그리고 어른이야기가 대체로 맞다니..꼰대기운이...
그리고 맞다손쳐도 설명을 해줘야지 기죽이고 걍 내말이 맞아 닥쳐 하는건데
의견을 표현못하는게 막는건 본글과도 연관있고.
루리웹-04162514622019/08/03 14:23
뭐 좋은말이긴 하지만 요새 추세는
그냥 막말던지고 팩폭이라고 하면서 좋아하는 추세라
저 말 자체는 좀 아닌거 같음
허무주의2019/08/03 14:25
그건 아예 다른 이야기 인듯
SISAO2019/08/03 14:26
유행인건 맞는데, 그 유행속에서 도태되는 자신의 가치를 자기 스스로 깎아내리지 말란 거지. 모두가 쿨병걸린 사람처럼 살 순 없으니까. "난 중2병인가, 난 진지충인가"하면서 자책하지 말고 자신이 가진 섬세한 이면을 들여다보라는 거 같음.
루리웹-04162514622019/08/03 14:27
으음.. 풀어서 설명하자면
저 말은 진지충 설명충 하면서 남들 시선에 맞춘다는 얘기인데
다른게 아니고 남들 시선에 신경안쓰는 쪽으로 간다는 얘기지
아시발 이러니깐 내가 설명충이자나
연금술사알케2019/08/03 14:25
자기 개성을 존중받고 싶지만 남이 개성적인건 용납 못하는 사회지.
루리웹-73707466582019/08/03 14:29
중2병이시네
극악인생2019/08/03 14:30
신조어들의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는게 우선같은데...
때와 장소를 못맞추고 정도가 지나쳐서 충소리 듣는건데 뭔 개성 죽이기가 나오지?
히오스마인2019/08/03 14:32
그냥 키베에서 진지하게 말하면 반대측에서 찐이니 어쩌니 빨리 선공하고 딴 애들은 그걸 축하?하는 게 당연시 되잖아.
히오스마인2019/08/03 14:30
찐이나 ㅆㄷ이 가성비 좋다고 낄낄거리며 정신승리하는 애들도 그렇지.
민트초코딸기요거트2019/08/03 14:31
어느정도는 맞다고 생각함. 톨킨옹 같은 분들도 만약 지금 나왔다면 고구마니 설뿅뿅이니 소리 들었을 거야.
나중에 진짜 대작들은 몰라도 초반에 아직 미숙할 때에 그런 소리들을 들어버리면
점점 글은 빠른 전개 간단한 설명 위주로 가버리고 나오는 건 널리고 널린 글들 뿐이지....
요즘 웹소설 보면 그런 전개들 많아서 안타까움
레고관절2019/08/03 14:33
저건 다른 의견도 있는데
평소에 말하는 연습을 잘 하지 못해서
의사 전달이 매끄럽게 되지 않는 설명이나 진지함은
상대방을 불편하게 만들기 때문에
그런 의사표현이 확실한 어린 친구들이 진지충 같은 말을 쓰게 되었다고 생각함
일례로 말을 조리있게 잘하고 상대방의 공감을 잘 이끌어내게 이야기 하는 사람은 아무리 길게 말해도
어린 친구들이 설명충이니 진지충이니 그런소리 하는걸 못봄(좀 지겨워 할수는 있겠지만)
일례로 누가 김영하작가나 유시민작가가 이야기하는데 설명충이라고 하는 애들은 없잖슴
저건 어린 친구들을 탓할께 아니라
말하고 듣는 교육을 학교에서 더 권장해야 한다고 봄
즐루2019/08/03 14:33
자기가 듣기 싫은 말이라면 ~~충, ~선비 프레임 씌워서 듣지도 않는게 요즘 아닌가
그래놓고 고민게시판 올라가면 가관이데 ㅋㅋㅋㅋㅋㅋ
카스가노소라2019/08/03 14:34
혼,모노 씹선비들은 안봐서 저럼
아슈트카2019/08/03 14:34
좀 이상하네. 내가 아는 의미라 바뀌었는지 몰라도 일단 중2병은 진지라는 상관 없지 않나? 그냥 애니나 판타지 설정의 컨셉 놀이지. 그리고 진지충이라는 것도 진지한 거 무조건 NO 이게 아니라 조올라 아무때나 진지 빠는 즉 예를 들어 예능이나 드라마 혹은 개그 프로 보면서 아 웃겨~ 아 병진들 ㅋㅋ 하면서 넘어가는데 지 혼자서 엥? 저건 이래서~ 저러면 안된다 식으로 혼자서 분위기 싸하게 만드는 불편충과 비슷하면서 불편함 뿐만 아니라 모든 것에서 조올라 진지하게 분위기 만들려는 애들 까는 거잖아?
용서해주세요2019/08/03 14:34
설명충 어쩌고 하는애들은 그냥 머리속에 안들어올 정도 멍청하고 비논리적이라는걸 인증하는 셈
kingofmeat2019/08/03 14:35
시대가 너무 스마트하고 라이트하게 가서 안타까운점 중 하나
필요하게 좀 진지해지려면 싫다고 그냥 나가고 대체제 찾는게 쉬우니 진지한 그 고유의 맛을 잘 안만들게 되는듯...
Meliodas2019/08/03 14:36
사람이 좀 진지할때는 진지해져야함
죄수번호-8128852492019/08/03 14:36
그냥 뭐든 과하면 안되는거임. 설명충이나 중2병 같은거도 결국 너무 과하게 자기를 주장하다보니 그게 싫어서 생긴 표현이거든.
설명충 -> 알 필요도 없는데 여기저기 나서서서 설명하기 좋아하는 애들
중2병 -> 자기 주장이 강한데 남들과 많이 다른 생각을 가진 애들
근데 그런 베이스는 다 짤라먹고 현대인들 썩어빠졌네. 이건 안됨. 이렇게 말하는건 좀 에반데
죄수번호-8128852492019/08/03 14:38
진지충도 마찬가지야. 유머로 넘기면 되는걸 유머로 받아들이질 못하고 유연함이 떨어짐.
루리웹-07658448222019/08/03 14:42
원래 넘쳐나는 것들중에서 반짝이는게 튀어나오는 거임.
막말로 우리나라가가 E-Spots에서 잘 나가는 이유가 뭐겠어
인구대비 많은 사람들이 게임을 즐기고 어릴 때부터 게임을 즐겨왔기 때문에
그 중에서 특출난 사람이 나오는거잖아.
그런 사람들 중에 과하게 게임을 하거나 남들보다 게임을 더 못하는 사람이 없을까?
애초에 많이 즐기다보면 안 좋은 방향으로 많이 가는 사람도 당연히 많이 보이기 마련임.
설명충이 많고 중2병 걸린 사람이 많으면 그 와중에 미래에 훌륭한 작가가 되는 사람도 늘어나는 법.
근데 설명충, 중2병 소리하면서 돌 던지면 그런 사람들이 무서워서 글을 안 쓰고 걍 불모지가 되는거지.
갤럭시노트포2019/08/03 14:50
걍 글을 못쓰니까 돌맞는건데
Zxcv2222019/08/03 14:36
댓글 보니까 본문 내용이 실시간으로 증명되고 있네
20대에게는 '유쾌함'이 강조됨
진지한 얘기, 깊은 생각 그런건 별로 하기 싫고 짧고, 간결하고, 명료하고, 무엇보다 웃겨야 함
그런게 나쁜건 아니지만 그러다보니 진지함, 깊은 생각 등을 소홀히 하게 되고 말초적인 즐거움만 찾게 되는건 아닌가 싶다
루리웹-07658448222019/08/03 14:37
이상해도 많이 써보고 오글거려도 많이 이야기하고 그러는 와중에 필력이 늘고 이야기를 풀어내는 능력이 느는건데 지금은 뭐만 하려고 하면 그걸 잘라버리고 촌스러운 취급을 하니까 점점 이야기를 풀어내는 실력을 가진 사람이 사라져감.
상대방을 좀 존중 할 줄 아는 사람이 되도록 하자.
헌데 문학 쪽에서는 진짜 저런 반응들 싫어하긴 함.
뭔가 장황하게 늘어놓으면 설명충 소리 듣고, 약간 분위기 잡는 대사 치면 오글거린다 거리고.
중2병은 뭐,
쿨찐들이 너무 넘침
진지충이네
오타쿠
말 너무 예쁘게 하신다 결혼하고싶네
ㅋ
상대방을 좀 존중 할 줄 아는 사람이 되도록 하자.
작곡가 김이나씨 아닌가? 유부녀야..
ㅋㅋ 말 멋지게하네
저 누나 디게 이쁘시지? 40대 파문전사임. 그리고 결혼 하셨고.
할말 못할말 가릴 정도는 되어야지 않겟냐 우리나이대면....
진지충이네
에? 나니~?
헌데 문학 쪽에서는 진짜 저런 반응들 싫어하긴 함.
뭔가 장황하게 늘어놓으면 설명충 소리 듣고, 약간 분위기 잡는 대사 치면 오글거린다 거리고.
중2병은 뭐,
오타쿠
웹소설은 3줄요약 내용으로 5500자를 채우지 않으면 쌍욕먹게 됨
고구마무새들 존나많지
설명이 길어도 읽기 꺼려지지 않고 분위기를 잔뜩 잡으면서 대사를 쳤는데도 오글거리지 않아야 잘쓴 글이지.
앞에 붙는 접두사가 '장황한' 인 시점에서 이미 설명충인 거고
독자가 오글거린다고 느껴버린 시점에서 대사 잘못 쓴 거 잖아
이봐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오로라민씨!
독자가 별로라는데 뭐 어쩔껀데요 ㅋㅋㅋ 상업성포기하고 자기만족으로만 쓰던가
벽돌체인경우에 이런반응이 많던데 잘쓴글에는 그런반응안나옴
근데 요즘 그 장황과 오글의 역치가 너무 낮아졌다는게 문제점이라고 지적하는듯
옛날 명작문학들 보면 진짜 끝도없이 장황하고 오글거리는게 많은데 지금에 와서는 조금 분위기만 잡아도, 주인공 심리묘사에 약간의 치장만 해도, 주변인물 심리묘사만 들어가도, 구어체가 아닌 문체가 조금 섞이면 좇같다고 고구마라고 진행이 늘어진다고 싫어하는게 문제, 정식문학도 영향을 받는진 모르겠는데 요즘 라노벨이랑 웹소설 전반에 걸친 트랜드임
쿨찐들이 너무 넘침
공감가네
3줄요약좀
자기 말을 들어주기만 바라고
정작 남의 말은 경청하기 싫어하는 사람들
사실적시만 되면 맹렬한 인신공격이
정의로운 팩트폭력이 되는 세상인데 뭘...
요즘은 그 사실이란 것도 점점 애매해지는 거 같음
그냥 말 쎄게하면 있어보이는 줄 아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지는 듯
걸크러시랑 싸가지 없는 거 구별못하는 애들도있잖아.
인신공격과 펙트를 혼동하는 세상..
그말이 기분나쁘고 치욕스러우면 고소하는 문화를 적용시켜봅시다
아.네
사람은 대화를 원하지
아는척 하는걸 좋아하진 않아서라 생각하는데..
어 나도 이거 공감 ㅋㅋ
반박 덧글 생각하다가 딱 정리 잘한게 있네
사람은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대화를 해야 하지
안그러면 설명충 중2병에 불과함
누가 뭐라든 흔들리지 않는 자신의 신념 같은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물론 건전하고 제정신 제대로 박힌걸로.
스테이
쿨
오글거린다는 말 나온 이후로 감성적인 글이 많이 사라졌다고 했던가, 일부 동감함
멍청한게 쿨한거라고 생각하는게 문제지
요즘세대니 어쩌니 이전에
'어른이 말하는데 싸가지없이'
'어린게 뭘안다고 껴들어'
이런말을 자주들었었다.
그건 어른의 말에 아이가 반박할경우의 이야기
그리고 그런 상황은 대체로 어른이 맞음
거기다 위 본문과는 아예 다른 이야기임
그래서 내의견을 말하는게 꺼려졌지.
그리고 어른이야기가 대체로 맞다니..꼰대기운이...
그리고 맞다손쳐도 설명을 해줘야지 기죽이고 걍 내말이 맞아 닥쳐 하는건데
의견을 표현못하는게 막는건 본글과도 연관있고.
뭐 좋은말이긴 하지만 요새 추세는
그냥 막말던지고 팩폭이라고 하면서 좋아하는 추세라
저 말 자체는 좀 아닌거 같음
그건 아예 다른 이야기 인듯
유행인건 맞는데, 그 유행속에서 도태되는 자신의 가치를 자기 스스로 깎아내리지 말란 거지. 모두가 쿨병걸린 사람처럼 살 순 없으니까. "난 중2병인가, 난 진지충인가"하면서 자책하지 말고 자신이 가진 섬세한 이면을 들여다보라는 거 같음.
으음.. 풀어서 설명하자면
저 말은 진지충 설명충 하면서 남들 시선에 맞춘다는 얘기인데
다른게 아니고 남들 시선에 신경안쓰는 쪽으로 간다는 얘기지
아시발 이러니깐 내가 설명충이자나
자기 개성을 존중받고 싶지만 남이 개성적인건 용납 못하는 사회지.
중2병이시네
신조어들의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는게 우선같은데...
때와 장소를 못맞추고 정도가 지나쳐서 충소리 듣는건데 뭔 개성 죽이기가 나오지?
그냥 키베에서 진지하게 말하면 반대측에서 찐이니 어쩌니 빨리 선공하고 딴 애들은 그걸 축하?하는 게 당연시 되잖아.
찐이나 ㅆㄷ이 가성비 좋다고 낄낄거리며 정신승리하는 애들도 그렇지.
어느정도는 맞다고 생각함. 톨킨옹 같은 분들도 만약 지금 나왔다면 고구마니 설뿅뿅이니 소리 들었을 거야.
나중에 진짜 대작들은 몰라도 초반에 아직 미숙할 때에 그런 소리들을 들어버리면
점점 글은 빠른 전개 간단한 설명 위주로 가버리고 나오는 건 널리고 널린 글들 뿐이지....
요즘 웹소설 보면 그런 전개들 많아서 안타까움
저건 다른 의견도 있는데
평소에 말하는 연습을 잘 하지 못해서
의사 전달이 매끄럽게 되지 않는 설명이나 진지함은
상대방을 불편하게 만들기 때문에
그런 의사표현이 확실한 어린 친구들이 진지충 같은 말을 쓰게 되었다고 생각함
일례로 말을 조리있게 잘하고 상대방의 공감을 잘 이끌어내게 이야기 하는 사람은 아무리 길게 말해도
어린 친구들이 설명충이니 진지충이니 그런소리 하는걸 못봄(좀 지겨워 할수는 있겠지만)
일례로 누가 김영하작가나 유시민작가가 이야기하는데 설명충이라고 하는 애들은 없잖슴
저건 어린 친구들을 탓할께 아니라
말하고 듣는 교육을 학교에서 더 권장해야 한다고 봄
자기가 듣기 싫은 말이라면 ~~충, ~선비 프레임 씌워서 듣지도 않는게 요즘 아닌가
그래놓고 고민게시판 올라가면 가관이데 ㅋㅋㅋㅋㅋㅋ
혼,모노 씹선비들은 안봐서 저럼
좀 이상하네. 내가 아는 의미라 바뀌었는지 몰라도 일단 중2병은 진지라는 상관 없지 않나? 그냥 애니나 판타지 설정의 컨셉 놀이지. 그리고 진지충이라는 것도 진지한 거 무조건 NO 이게 아니라 조올라 아무때나 진지 빠는 즉 예를 들어 예능이나 드라마 혹은 개그 프로 보면서 아 웃겨~ 아 병진들 ㅋㅋ 하면서 넘어가는데 지 혼자서 엥? 저건 이래서~ 저러면 안된다 식으로 혼자서 분위기 싸하게 만드는 불편충과 비슷하면서 불편함 뿐만 아니라 모든 것에서 조올라 진지하게 분위기 만들려는 애들 까는 거잖아?
설명충 어쩌고 하는애들은 그냥 머리속에 안들어올 정도 멍청하고 비논리적이라는걸 인증하는 셈
시대가 너무 스마트하고 라이트하게 가서 안타까운점 중 하나
필요하게 좀 진지해지려면 싫다고 그냥 나가고 대체제 찾는게 쉬우니 진지한 그 고유의 맛을 잘 안만들게 되는듯...
사람이 좀 진지할때는 진지해져야함
그냥 뭐든 과하면 안되는거임. 설명충이나 중2병 같은거도 결국 너무 과하게 자기를 주장하다보니 그게 싫어서 생긴 표현이거든.
설명충 -> 알 필요도 없는데 여기저기 나서서서 설명하기 좋아하는 애들
중2병 -> 자기 주장이 강한데 남들과 많이 다른 생각을 가진 애들
근데 그런 베이스는 다 짤라먹고 현대인들 썩어빠졌네. 이건 안됨. 이렇게 말하는건 좀 에반데
진지충도 마찬가지야. 유머로 넘기면 되는걸 유머로 받아들이질 못하고 유연함이 떨어짐.
원래 넘쳐나는 것들중에서 반짝이는게 튀어나오는 거임.
막말로 우리나라가가 E-Spots에서 잘 나가는 이유가 뭐겠어
인구대비 많은 사람들이 게임을 즐기고 어릴 때부터 게임을 즐겨왔기 때문에
그 중에서 특출난 사람이 나오는거잖아.
그런 사람들 중에 과하게 게임을 하거나 남들보다 게임을 더 못하는 사람이 없을까?
애초에 많이 즐기다보면 안 좋은 방향으로 많이 가는 사람도 당연히 많이 보이기 마련임.
설명충이 많고 중2병 걸린 사람이 많으면 그 와중에 미래에 훌륭한 작가가 되는 사람도 늘어나는 법.
근데 설명충, 중2병 소리하면서 돌 던지면 그런 사람들이 무서워서 글을 안 쓰고 걍 불모지가 되는거지.
걍 글을 못쓰니까 돌맞는건데
댓글 보니까 본문 내용이 실시간으로 증명되고 있네
20대에게는 '유쾌함'이 강조됨
진지한 얘기, 깊은 생각 그런건 별로 하기 싫고 짧고, 간결하고, 명료하고, 무엇보다 웃겨야 함
그런게 나쁜건 아니지만 그러다보니 진지함, 깊은 생각 등을 소홀히 하게 되고 말초적인 즐거움만 찾게 되는건 아닌가 싶다
이상해도 많이 써보고 오글거려도 많이 이야기하고 그러는 와중에 필력이 늘고 이야기를 풀어내는 능력이 느는건데 지금은 뭐만 하려고 하면 그걸 잘라버리고 촌스러운 취급을 하니까 점점 이야기를 풀어내는 실력을 가진 사람이 사라져감.
진지하고 생각이 많으면 사람은 부정적으로 보는 시점이 좀있는듯
저렇게 말을 해도 설명충 진지충이 베댓이 됨 ㅋㅋ
설명충은 그나마 모르는거 알아낼수있을수도있지 쿨병걸린 일침충은 뿅뿅도 도움도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