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그냥 연출자체가 정말 눈물 나옴. 이게 참 아이러니함. 가장 소중한 사람을 죽여서 절대 용서할 수 없는데, 가장 소중한 사람을 위해 참아야만 했음. 이래서 나가토편이 평가가 가장 좋았던 듯.
오비토는 최고로 멋진 닌자다 에서 조졌지
용서로써 끊어지는 증오의 연쇄라는 주제가 이 에피에서 잘 먹혔음
전쟁 부분에서는 그 주제가 완전히 ㅄ같이 되어버렸고
저 장면 보면서 이 대사 생각나더라
근데 오비토에서...
중간에 가로등 벤치랑 아이스크림 녹아서 흐르는 거랑 눈물이 진짜...
오비토는 최고로 멋진 닌자다 에서 조졌지
만화에서 존나 자주 나오는 증오의 연쇄라는 주제를 살리기 어려운게
결국엔 다 비현실적인 이상에 의존한 답밖에 내놓을 수 없거든
그래서 연출 조금만 삐긋해도 존나 병.신같아짐.
오비토도 마다라한테 이용당한 거니까 뭐...
나루토가 찾은 답=다수결
압도적인 힘 아냐?
중간에 가로등 벤치랑 아이스크림 녹아서 흐르는 거랑 눈물이 진짜...
근데 오비토에서...
용서로써 끊어지는 증오의 연쇄라는 주제가 이 에피에서 잘 먹혔음
전쟁 부분에서는 그 주제가 완전히 ㅄ같이 되어버렸고
지라이야...
재미잇엇지
저 감동안해치려고 예토전생때 지라이야 시체가 심해에 가라앉아서 못첮는다는 다소 억지스런 설정까지 동원하면서 부활안시킨듯
나루토보면 진짜 나루토가 타락할 만한 부분은 여러번 있었는데 쓰레기 3대호카게에게 길러진 강철멘탈 덕분에 나뭇잎마을 쉑들 목숨 부지함.
농담 아니라 라면선인, 이루카, 지라이야 셋 중 하나만 없었어도 나뭇잎 망했음.
실제로 저기서 지라이야의 의지 때문에 나가토를 용서하니, 나가토가 자기 목숨 받쳐서 나뭇잎마을을 살렸으니깐. 아니었음 나뭇잎마을 부활 못 했음.
이루카센세ㅠㅠ
진짜 이부분이 쩔긴했어
저 장면 보면서 이 대사 생각나더라
카신 코지 : 어디 우리 제자놈 시킨 일 잘하고 있는지 구경좀 해볼까
위대한 나뭇잎의 수령 나루쩌둥님 ㅜㅜ
스토리전개는 몰라도 연출은 확실히 나루토지
이루카가 형이면 지라이야는 아버지였는데ㅠ
하지만 부모죽인 오비토는 용서함
이부분 조금 충격이었음
그래서 오비토는 왜?
이렇게 용서하는식으로 나가토는 보내버리고는
오비토는 아니 다수결이니까 그럴수도있지 거리고
오비토가 자기희생해서 죽으니까 난 오비토가 최고로 멋져보였다니깐 이럼
니 부모 죽인놈이야!
솔직히 마지막 닌자대전에서 뇌절만 안하고 깔끔하게 끝냈음, 중간중간 설정구멍이나 캐붕도 그냥저냥 넘어가주는 갓-작품 됬을텐데
나루토는 딱 여기까지 연재했어야 했음
난 오비토가 굉장히 멋져보였....애미 쉽...
첨에 지라이야 사망소식 들었을땐 마냥 짜증만 내다가 천천히 슬픈 감정이 올라와 결국 눈물흘리는 연출 좋더라..
실제로 가까운 사람 부고소식 들리면 첨엔 와닿지가 않아서 슬프지도 않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