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9 보증기간이 끝나네요. 셔터버튼 갈아야 하는데.. ㅠㅠ

2017년 7월 말에 남대문에서 A9을 1년 보증 추가로 구입하고 8월 5일자로 등록해서
드디어 내일모레면 2년 보증기간 만료가 되네요. 8월 4일에 만료라고 나오는데 그럼 내일까지
서비스 받을 수 있는건가요? 아님 4일이 일요일이니 뭐 월요일까지 연장되거나 그런건 없나요? ㅎㅎ
2년간 참 잘 사용한 나의 A9. 컷수 프로그램으로 조회해보니 39.606컷이 나오네요. 조명때문에
기계식을 많이 쓴건 알았는데 저렇게까지 쓴 줄은 몰랐는데 말이죠. ㅎㅎ
(참고로 작년 12월에 산 R3는 27,549가 나오는군요. 어쩐지 보정 못한 사진이 수두룩하더라니.. ㅋ)
암튼 R3는 3년 연장 해둬서 2021년까지라 마음놓고 사용하면 되는데 A9은 이제 보증이 끝나니
뭔가 좀 아쉽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셔터버튼이 딱히 말썽을 일으키진 않고 있는데
그래도 보증기간 내에 한번 교체했으면 했는데 날짜 계산을 잘못해서 결국 센터 갈 시간을 놓치고 말았네요. ㅠㅠ
내일은 3시까지 하던데 전 업무 끝내고 부랴부랴 가도 4시는 될거라..
아쉽지만 그냥 운에 맡기고 잘 사용해야겠습니다.
암튼 그간 참 많은 카메라를 사고 또 많은 기변을 하기도 했는데 한 카메라를 2년 넘게
그리고 4만컷에 가깝게 사용한건 A9이 처음이네요. 참 정이 많이 들었습니다. ㅎㅎ
이제는 언제 소니타이머가 작동할지 모르니 더욱 더 조심조심 사용해야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