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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거 건져주자 보따리 내놓으라고 하는 아줌마



물에거 건져주자 보따리 내놓으라고 하는 아줌마.jpeg

댓글
  • 사과장수 2019/08/01 11:51

    환자분은 깨어나서 저걸보고 무슨 말씀을 하셨을까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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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愛Loveyou 2019/08/01 11:56

    응급실에서 간호조무사 실습때
    직접 목격해본 심폐소생술 전ㆍ후 상황
    1.  어차피 이 분은 죽을건데 저 부터 좀..
    2. 기껏 살려달랬더니 갈비뼈를 부숴놨네!
    (본문과 중복되는 사례지만 이는 의외로 흔합니다)
    3. 생전에 받은 재산도 충분하고 하니..이젠 뭐....
    의사 선생님 재량껏 해주셔요.....돌아가셔도 뭐..
    그게 제 탓인가요?  저는 자식으로써 최선을 다하며
    살아왔으니 후회 없어요~ 컴플레인 안 할테니까
    편하게 ㄲ리는대로 해 주셔요~

    (AkeB2i)

  • 노비+학생 2019/08/01 12:05

    저런 사람은 말 해도 안통하고 그냥 법대로 하라고 하고 보내야 하는데...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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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박논리왕 2019/08/01 12:08

    목숨을 하늘에 맡기는 사람이 왜 응급실에 댈고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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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묘수선생 2019/08/01 12:09

    모든 악의 근원은 무지에서 온다
    -플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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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러브 2019/08/01 12:15

    환자가 죽길 바랬는데 소생시켜서 화가 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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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래원전팀장 2019/08/01 12:27

    와... 진짜 분노가 치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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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쿤도 2019/08/01 12:46

    일단 살리고 봐야 하기에 갈비뼈 부러져도 cpr 제대로 강하게 해야한다고 배웠습니다만..
    저건 뭐.. 병원비 내기 싫다는건지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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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끄리 2019/08/01 12:52

    하늘에 맡길거면 병원엔 왜왔냐
    집에서 느그좋아하는 하늘에 빌고 또 빌지
    심폐소생술에대해 10분이라도 교육을받았으면 저런말안할텐데
    무지에대한 자각이없으니 지가 뭔말하는지는 알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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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닉네임무 2019/08/01 12:57

    중환자실에 있을때 제일많이 들은 소리중하나.
    멀쩡하게 걸어서 들어왔는데 이렇게 누워서 못일어나고 죽게 생겼다..
    막상 기록열어보면
    구급차타고 쓰러져서오심.
    말기암환자여서 걸어서 오셨지만 이 상황들이 예견되어있고 입원시 설명드림.
    사망위험도가 높은 큰 수술받고 회복위해 중환자실왔으나 컨디션이나 병에따라 회복이어려움.
    저런 이벤트나 말도안되는 억지들으면 정말 힘빠져요.
    나는 환자살리기위해 존재한다는 사명감으로 죽어라 일하고, 집에가서도 병원생각나고, 환자랑도 정많이 들어서 보내드리기싫고 회복되면 완전 신나하는데ㅠ
    환자가 떠나면 의료인들도 현타옵니다. 잠깐본환자던 수개월보던 환자던 말이죠.
    몇몇 미친 인간들 미친병원이 뉴스에 나옵니다만 저희들도 그거보면 분노에 휩싸이고 이러저러한 상황에서 벌어졌을거다 충분히 알지만 말은 못하고ㅠ
    특히나 이번 이대목동사건과 한양대 사건은 진짜 반성이아니라 구속시켜야하는데ㅠ
    암튼 그런 쓰레기들 아니면 의료인들은 항상 최선을 다하려하니 믿고따라주시고 화나고 속상해도 너무 상처주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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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ㅇ동왕 2019/08/01 13:09

    요즘 민방위에서 교육하던데..
    심폐소생술 하면 100% 갈비뼈 다 골절된다고
    근데 심정지로 119 부르면..
    구급차 안에서 구급대원이 매뉴얼 대로 몇분간 몇백회..
    병원에가면 응급실 의사가 매뉴얼 대로 몇분간 몇백회..
    전문의 와도 매뉴얼대로 몇분간 몇백회...
    해서 누가 골절시켰는지 조차 불분명하기때문에
    일상생활에서 심정지 환자 목격하면 무조건 골절시켜도 된다고..
    사람살리는게 우선이고
    책임 묻지 못하게 바꼈다고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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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ffffff 2019/08/01 13:26

    바이탈 잡는게 의사입장에서는 얼마나 초조하고 미치는지 몰랐는데 "그레이트 써전" 이라는 의학소설을 읽어보고는 의사, 특히 전문의를 대할때 존경심을 가지고 대합니다.몇일간 담배 피지마세요.하는거 빼곤 약도 잘먹고 말 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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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eppet 2019/08/01 13:29

    말하는 주둥이를 부숴놨어야되는데 그게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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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체. 2019/08/01 13:40

    무식하니 용감하지.. 에휴. 고맙다고 해도 모자랄판에. 나이를 똥구멍으로 쳐먹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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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매달 2019/08/01 13:46

    심폐소생으로 뼈가 부려져도 법적으로는 문제 전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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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줍수줍 2019/08/01 13:57

    하늘에 맡겨야된다는뇬이 왜 의사한테 맡기구 지롤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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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티브짭스 2019/08/01 14:09

    예전 심장마사지로 사람살린적이 있었는데
    같은상황이네요 치료비 내놓으라 해서
    아는사람인데 무지 배신감느낌

    (AkeB2i)

  • 비가내리면? 2019/08/01 15:25

    제5조의2(선의의 응급의료에 대한 면책)
    생명이 위급한 응급환자에게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응급의료 또는 응급처치를 제공하여 발생한 재산상 손해와 사상(死傷)에 대하여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이 없는 경우 그 행위자는 민사책임과 상해(傷害)에 대한 형사책임을 지지 아니하며 사망에 대한 형사책임은 감면한다. [개정 2011.3.8 제10442호(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2011.8.4 제11024호(선원법)] [[시행일 2012.2.5]]
    1.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지 아니하는 자가 한 응급처치
    가. 응급의료종사자
    나. 「선원법」 제86조에 따른 선박의 응급처치 담당자,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제10조에 따른 구급대 등 다른 법령에 따라 응급처치 제공의무를 가진 자
    2. 응급의료종사자가 업무수행 중이 아닌 때 본인이 받은 면허 또는 자격의 범위에서 한 응급의료
    3. 제1호나목에 따른 응급처치 제공의무를 가진 자가 업무수행 중이 아닌 때에 한 응급처치
    [전문개정 2011.8.4]
    아무나 다 해당되지는 않고 자격요건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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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545 2019/08/01 15:26

    한 사람이 절대 CPR 불가능합니다.
    지그시 프레스 압착 하듯이 압착하면서 자신의 상체 몸무게를 이용해서 눌러야 되는데
    할 줄 아는 사람도 1분만해도 힘이 방전되서 기공포 쏘듯이 팔힘으로 튕기거나
    허리의 반동빨이나 충격빨로 순간적으로 무리한 충격을 주면서하기 시작합니다.
    그것도 2분이 넘어가면 도저히 힘들어서 불가능하고요.
    충격빨로 하기 시작하면서 갈비뼈가 작살 나는거죠.
    작살난 상태에서 지속하면 뼈조각이 내부 조직을 상하게하는 것이고요.
    일반인이 어설프게 해서 호흡이 돌아 오는 경우는 그냥 놔둬도 돌아올 사람이였거나 인공호흡만으로도 살아날 사람입니다.
    병원에서 조차 간호원이 CPR 절대 안합니다. 응급실 출신이 아닌 이상 시키지도 않고 할려고도 안합니다.
    그러니 일반인이라면 최대한 빨리 입 안의 이물질이 있나 확인하고 피나 물이 있다면 제거하고 인공호흡을 해야 됩니다.
    일반인이 어설프게 하는 인공호흡만으로도 30분은 버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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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닉엄읍 2019/08/01 15:56

    빡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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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배웠어요 2019/08/01 17:11

    20년 쯤 전에 처음 응급 구조 교육 받을 때
    첫째가 심폐소생술을 할 땐 갈비뼈가 부러질 정도로 강하게 압박하라.
    둘째가 저런 사람들 때문에 민.형사 소송에 휘말릴 수 있으니
    딱 봐서 살릴 자신 없거나 손 잘못 대서 오히려 중상을 입을 수 있는 상황이면
    최대한 빨리 현장을 벗어나라고 배웠음.
    그나마 착한 사마리안법이 생겨서 애꿎은 사람이 피해 보는 일은 없어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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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으로줘 2019/08/01 23:04

    돈비싸게 물릴까봐 일부러 저러는거.

    (AkeB2i)

  • 동네청년1 2019/08/02 00:12

    배려심 많은 친구가 양심이 필요한 사람에게  헐값에 팔았네요~~
    친구들 다같이
    칭!찬의. 박수를! 짝.짝.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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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된장라떼 2019/08/02 00:19

    보고 또 봐도 빡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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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O스섹 2019/08/02 00:28

    목숨은 하늘에 맡기는거라고 말하는거봐서 거기 종교인것 같네. 하사장님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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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맛우유 2019/08/02 02:03

    마트 보안일 했었을때 CPR배웠었거든요.
    자격증 있으신 선임이 가르쳐주는데 가르치는 선임 왈
    "이거 제대로 하려면 갈비뼈 부러지도록 세게 해야해. 근데 갈비뼈 부러지잖아? 그럼 역고소 들어온다. 갈비뼈 부러뜨렸다고. 그러니까 갑자기 CPR해야하는 상황이 생기면 119 부르고 올때까지 시늉만 해. 괜히 똥 밟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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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흑자 2019/08/02 03:33

    이런글 볼때마다 느끼는건 역시 신은 없구나. 악마보다 더한 인간들이 저리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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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앙앙~드레김 2019/08/02 09:02

    ㅁㅊ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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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ㅅㅁ전공 2019/08/02 09:54

    아침부터 재수없게.. 괜히봤네
    죽어 걍
    너를위해서도 사회를 위해서도 그쪽이 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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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까시마미카 2019/08/02 11:23

    씨방
    제발 대본이길 바란다.
    대본이 아니면 뭐같은 세상이고
    대본이 맞으면 저프로는 볼 가치도없는것

    (AkeB2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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