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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지금 제가 좀 곤란한 상황입니다...;;

오늘부터 백수인데
지금부터 뭘해야할지 몰라서
곤란합니다....
어제는 퇴사한다고 자료정리하고
자리청소하는게 너무 오래걸려서
어제가 아니라 오늘 00시반에 퇴근했는데
덕분에 허리가 뽀개질것같아서 곤란합니다.
그래도 후임분이 편하게 일하셨으면 좋겠습니다.ㅋ
그리고 한가하게 뒹굴거리며 이런걸 긁적이다보니
붐비는 출근버스/전철안에서 제 글 읽으실 오유분들
모습이 떠올라 웃음이 피식피식 나오는게 곤란합니다...에헤헤

댓글
  • 화물기사양반 2019/08/01 07:36

    하고싶은거하고
    놀고싶은거놀고
    먹고싶은거먹고
    그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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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동브레이커 2019/08/01 07:37

    심심한김에 어제 있었던 일이나 적겠습니다.
    어제 밤12시 다 되어서 쓰레기 비운다고 엘리베이터 타고 왔다갔다 했는데 내릴려고 하니까 문은 안열리고 갑자기 '비상전화를 연결하시고 대기해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안내음성이 나왔습니다. 그때서야 지금 이 건물에는 경비아저씨 아니면 나 혼자구나 하는 생각에 매우 쫄아버렸습니다.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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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먹투사 2019/08/01 07:42

    저 대신 전두환 따귀 좀 때려 주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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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로나인 2019/08/01 07:50

    제일 먼저 핸드폰 번호부터
    바꾸세요.
    제일 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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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리카의별 2019/08/01 08:06


    재충전의 기회를 잡으신건 가요?
    푹 쉬시고 ~ 건승 하시길 기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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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씨 2019/08/01 08:30

    전 지금 평소 일어나던 시간보다 두시간 일찍 일어나서  물한잔 마시고 담배하나 피면서 오유를 보고 있어요..
    집 청소를 할까말까 고민중이고.. 이불을 빨래를 돌릴거고요, 점심때는 친한형을 불러내서 밥을 먹을 생각이고요, 밥 먹고나선 자차로 두시간 거리에 있는 친구를 만나서 저녁겸 술한잔 할꼬예요. 그곳에 모텔을 잡고 한숨자고나서 내일 아침 다시 집으로 돌아와서 이불을 걷고.. 그 다음엔 뭐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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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운셀링 2019/08/01 09:16

    일딴 심호흡을 하세요.
    그리고 잠시 눈을 감고
    내 주변에 모든 것들에 감각을 집중해 보세요.
    바스락거리는 주변의 소리
    시원하게 살랑거리는 바람
    공기의 냄새...
    그리고 그 세상 한 가운데 있는
    자신을 그려보세요.
    그리고 눈을 떳을때 당신은 여전히 쏠로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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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핵이쁨 2019/08/01 09:40

    어차피 몇개월 놀다가 다시 면접보러 자소서 쓰고 계실 미래를 상상해보니 그저 부럽지는 않네용..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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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도맛바람 2019/08/01 11:17

    저는 인대 다쳐서 2주간 쉬는데,,, 집에서 에어컨 틀어놓고 하루종일 누워서 예능보고 영화보고 책 보고 요리도 하고,,  나흘 째 이러고 있으니
    답답해 죽겠네요 일하고 싶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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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빨다싼춘기 2019/08/01 11:38

    회사에서도 편하게 돈 벌고 있어서 별로 안 부럽다
    ...고 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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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차뿔라 2019/08/01 13:55

    아무생각없이 제주도 게스트하스 바다가 보이는 조용한곳에서 힐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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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성진여친 2019/08/01 15:54

    헤헤 저도 일시적 백수인데욥. 알람 7:30에 맞춰놓고 아침에 일어나서 커피마셔요. 윗집 아랫집들 출근, 등교소리 듣고 다시 침대로가서 누우면 2차로 잠들 때 개꿀ㅋㅋㅋㅋ한방에 쭈욱 자는 것 보다 더 개꿀로 잠들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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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배웠어요 2019/08/01 16:21

    지금은 웃음이 나올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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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비오빠 2019/08/01 17:03

    건강해 지시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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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독한편식가 2019/08/01 17:22

    평소 앓던 지병도 퇴사하면 씻은듯이 낫는게 이치이지만 평소 안 좋던데 있으면 병원 검진 받으러 가시죠.
    아니면 건강검진이라도 받아도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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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의하루끝 2019/08/01 17:22

    도비 자유의 모미 되신것을 축하드립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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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토끼만세 2019/08/01 17:22

    몇년전이었더라...모아놓은 돈있고 여유좀 있으시면
    목적지,시간 정해놓지말고 차타고 그냥 유랑 하듯이
    드라이브도 하고 전국에 흩어진 지인들도 만나고
    하세요
    저도 백수때 그렇게 딱 한달 보내다보니 여유아닌 여유와
    즐거움 한산함을 느끼고 살아가는데 왠지모르는
    추억과 바쁠때 가끔 그때 느꼈던 여유가 힘이 될때가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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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동브레이커 2019/08/01 17:35

    위에분들 답변감사합니다.
    좋은 의견들을 많이 적어주셨는데
    그런것보다는 이제 연애를 해볼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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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순도헬륨 2019/08/01 18:45

    안생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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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이2 2019/08/01 19:00

    어딜 긁적이시는지요? 냄새는 안 맡으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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