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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ohabe.com/sisa/110999

정말 외국인들은 설거지할때 거품 행구지 않고 걍 놔두나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num=1264036

여기보니깐. 
영국주부들이 설거지할때 싱크대에 물 넣고 세제풀고 설거지꺼리들 넣은다음에 거기서 접시들 씼고
물로 행구지않고 바로 천으로 닦고 끝이라는데.......

저로서는 오널 첨알았네요.
+_+

어디게시판에 올려야될지 몰라....요리먹고 설거지하니깐...요게에 올려봅니다~
댓글
  • 예쓰yes예쓰 2017/02/15 14:58

    네,,,사실 입니다.
    영국에서 6개월 홈스테이 한적이 있었는데요.
    주인집 아주머니의 설거지 법이 말씀하신 것과 똑같아요.
    그때 당시 문화충격이 장난 아니었쬬..
    속으로 이 접시에 먹어도 정말 괜찮을까?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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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시46분 2017/02/15 15:28

    영국물값 너무 비싸서 그렇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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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으응으으응뱅 2017/02/15 18:06

    그대신 몸에 덜 유해한성분이지않을까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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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미이로 2017/02/15 18:09

    링크 들어가보니 신기하네요
    빨래도 안 헹구고 거품 남은 상태로 넌다고하고...
    그게 가능한 게 우리는 화학물질이 안좋다고 씻어내지만,
    서양 사람들은 화학물질 세제 등이 몸을 지키고 깨끗하게 해준다고 생각해서
    거부감없이 안 닦고 청결한 개념으로 생각하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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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하 2017/02/15 20:16

    케바케인것 같아요. 가정교육이 제일 큰 영향을 미치는듯 해요. 호주애들도 가끔 거품 천으로 닦고 끝인애들도 있고 보통은 물로 행구고 닦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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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룡.정 2017/02/15 21:59

    i. 설거지를 하는 방식에 대해서입니다.
    한국은 설거지를 할 때 완전히 때를 없앨 뿐 아니라, 세제까지 없애야 한다는 주의입니다.
    세제에 대한 강박관념이 있을 정도이기 때문에, 세제를 완전히 닦아낼 때까지 설거지를 합니다. 반면, 서양은 설거지를 할 때 때와 세균을 없애는 게 목적입니다. 때를 씻어내고, 물기를 말려서 세균을 없애주면 설거지는 그 목적을 다한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제를 완전히 닦아내야 하는 한국에서는 세제 성분이 훨씬 강한 걸 쓸 수 있는거고, 서양에서 쓰는 식기세척세제는 상대적으로 순합니다. 그리고 세척 시 사용하는 세제양이 적은 편입니다.
    개념의 차이에서 비롯되네요. 더 자세한 건 출처 참고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출처: http://m.blog.naver.com/rfiennes/220427648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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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키쿠케코ㅋ 2017/02/15 23:39

    미드보면 막 설거지할때 접시를 타올같은걸로 문질러서 넣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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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촉촉한곰 2017/02/15 23:40

    어떤 말하는 고양이 동영상을 봤는데
    고양이를 싱크대에서 목욕시키는데
    그집도 고양이 몸에 샴푸질하고 물로 대충 끼얹기만 하고 목욕 끝내버려서 저래도 괜찮을까 걱정했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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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니앤밀크 2017/02/15 23:49

    적어도 내가 살던곳은 그랬어요
    저녁시간 끝나고 다들 모여서 설겆이 할때
    세제의 독성보다 행주가 절라 깨끗하길 바라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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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상봄빛인생 2017/02/15 23:51

    "서양"이라고 크게 묶을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어요. 저희 남편은 미국사람인데 시댁에서는 뜨거운 물로 애벌 설거지 하고 식기세척기에서 건조까지 끝내시더라구요. 식기세척기에 안들어가는 냄비 같은 건 세제로 씻고 물로 열심히 헹구시던데요?? 남편 친구네 집에 놀러가서 봐도 식기세척기가 없는 집은 우리랑 별 다르지 않게 세제로 씻고 물로 헹구어서 건조 시켰어요.
    남편에게 물어봤더니, 미국 사람 중에는 세제를 물로 헹구지 않는 사람은 별로 없을 거라고 하네요. 다만 예전에 호주친구에게 들은 얘기로는 호주사람 중 일부는 안헹구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나라나 지역에 따라서도 다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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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연세류 2017/02/15 23:52

    으어 제가 외국 사람들 습관 중에 신기하다고 생각하는 게 2가지였는데
    설거지 안 헹구는 저 습관이랑(아니 세제 성분이 남을 텐데 미끌거리거나 찝찝하지 않나? 이른바 퐁퐁 냄새도 안 나나?)
    침대에 신발 신고 눕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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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irefox 2017/02/15 23:56

    세제가 아무리 순하다한들 이해가 안되네;;
    행주로 닦아봤자 잔여물 남을 수밖에 없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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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모근깡패 2017/02/15 23:59

    저는 설거지도 그렇고 옛날영화보면 여배우들이 거품목욕하고 몸 헹구지도않고 그냥 가운입는거랑 침대에 신발신고 올라가 밟는거....! 컬처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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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리니월드 2017/02/16 00:00

    미스테리..ㅠㅠㅠ 누가 속시원하게 이유를 알려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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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잉여인력 2017/02/16 00:01

    일단 물이 귀해서 우리처러 물을 켜두고 설거지하기 힘든 역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물을 채워두고 세제를 풀고 충분히 불린후 그 물에 대충 휘휘~ 한다음에 행주로 물만 제거하더라고요.
    물론 사용전에 물로 한번 닦아서 쓰긴합니다.
    세제도 다르고 문화도 다르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고 사용전에
    물로 한번 세척하니 그릇에서 세제냄세 나지 않더라고요.
    나름 괜찮다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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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도야 2017/02/16 00:03

    생각해보니 방콕여행가서 현지콘도를 빌렸던터라 드님세탁기를 사용할수있었는데 집주인이 알려준대로 아무리해도 거품내서 세탁후 바로 탈수로 넘어가더라구요 행굼과정없이.. 그래서 전 그냥 제가 빨았어요 이것도 비슷한 이치일까요 그 드럼세탁기 태국거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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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랙킹콩 2017/02/16 00:16

    호주 영국 식당 설거지 담당 한사람입니다.  세제가 몸에 무해한 건 아닌거 같습니다.
    고농도 세제를 물에 희석해서 쓸 수 있도록 나온 제품들이 많은데요 그거 통보면 항상 워닝 표시 있습니다.
    눈에들어가면 클란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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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잉?ㅋㅋㅋ 2017/02/16 00:18

    우리나라는 물이 깨끗한 편이지만
    외국은 석회수같이 물에 불순물이 많다고 들었어요
    거품물이 수도물보다 낫다고 생각해서 그럴거에요
    마시는 물도 우리나라는 싼 편이고 외국은 비싼편이구요
    수질의 차이에서 나온 문화방식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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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eck 2017/02/16 00:27

    궁금해서 막 검색해봤더니
    http://spainmusa.com/590
    http://m.blog.naver.com/lmy0216/30013690275
    - 호주에서 한국식으로 설거지를 했더니 물을 왜그렇게 낭비하냐며 놀랐다는 말을 들으셨다는 등의 내용으로 봐서 일단 물을 아끼려는 이유가 있는 듯 (저도 호주 홈스테이 했을때 일단 가자마자 집주인이 말해주는 주의사항중에 물아껴쓰라가 있었음...)
    - 세제를 우리처럼 수세미에 묻혀서 쓰는게 아니라 물에 풀어서 쓰기 때문에 그릇에 묻게되는 세제 양 자체가 적은 듯
    - 세제의 성분 자체는 한국의 것과 크게 다르진 않다는 글이 있음
    http://mooingcow.tistory.com/entry/%EC%B9%BC%EB%9F%BC-%EC%99%B8%EA%B5%AD%EC%9D%B8%EC%97%90-%EB%8C%80%ED%95%9C-%EC%A7%84%EC%8B%A4%EA%B3%BC-%EA%B1%B0%EC%A7%93-%EC%95%84%EA%B8%B0-%EB%82%B3%EC%9D%80-%ED%9B%84-%EC%B0%AC%EB%AC%BC-%EC%83%A4%EC%9B%8C-%EC%8B%A0%EB%B0%9C-%EC%8B%A0%EA%B3%A0-%EC%B9%A8%EB%8C%80%EC%97%90%EC%84%9C-%EC%9E%90%EB%8A%94-%EA%B2%83-%ED%97%B9%EA%B5%AC%EC%A7%80-%EC%95%8A%EB%8A%94-%EC%84%A4%EA%B1%B0%EC%A7%80-%ED%99%94%EC%9E%A5-%EC%95%88%ED%95%98%EB%8A%94-%EC%84%9C%EC%96%91-%EC%97%AC%EC%9E%90%EB%93%A4-%EB%93%B1%EB%93%B1
    - 이건 외국인이 쓰는 외국 이야기라는 글에 나온 건데 기본적으로 서양 사람들도 대부분 한국처럼 다 깨끗이 물로 씻어내는 경우가 많다고 함. 다만 안 그런 곳도 있는데 그쪽이 더 소수일 것이라는 말. 이 분은 자기나라기준으로 그냥 쓰신듯.
    기본적으로 가장 큰 이유는 물절약인 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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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냥살고있어 2017/02/16 00:42

    원래 유럽이 물이 적지 않나요? 그래서  물을 아껴야 된다는 생각이 옛날부터 이어져와서 세제를 할 떄도 물을 아끼려고 그러는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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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femocca 2017/02/16 01:21

    유학시절 호주사람이랑 쉐어 했는데
    그렇게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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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려라베스파 2017/02/16 01:39

    독일, 네덜란드 애들은 이렇게 합니다 일단...  짱 시룸. 그걸 본 이태리 애들이 역시 독일애들은 바바리안이라고 농담(?)한 걸 보면 모든 유럽 지역에서 흔한 것은 아닌 것 같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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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매킴 2017/02/16 01:39


    잔류성분을 분석하는 사람인데여
    우리나에서 시판하는 세제에는 '표준사용량'이 있습니다 보통 (1~2ml원액/물1L) 인데요
    원액으로 잘 못 사용(?) 하실때 잔류 계면활성제가 많이 검출 됩니다
    작성자님의 글에서 외국에서 물에 풀어서 행군다 라는 것과 또 남은 계면활성제가 없게끔 잘 행구는
    우리나라 방식의 콜라보레이션이 적절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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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재호 2017/02/16 03:14

    저는 영화에서 양치질할때 물로 안헹구고 그냥 끝내는거...... 대리찝찝 ㅜ 글구 알약 물없이 삼키는거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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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따따봉따 2017/02/16 03:44

    뉴질랜드에서 살다왔는대요. 싱크대에 물받아서 세제를 푼 후 그릇들 다 담궈서 수세미로 문질문질하고 건져서 바로 건조대에 놓더라구요. 키위 교회에서 다같이 식사하고 설거지하는데 저희 엄마가 마지막에 헹구는걸 할머니들이 보시고는 깨끗하게 한다고 놀라더니 그래도 세제가 몸에 해롭지 않으니 굳이 헹구지 않다도 된다고 했다네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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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로이즈 2017/02/16 05:05

    집에 식기세척기 쓸때 가장 찝찝한게 마지막에 린스를 뿌리는거임.. 그대로 말려서 쓰면 괜찮은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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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비꼬랑내♥ 2017/02/16 07:47

    전 어렸을때 토요 명화 보구 알았네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인가?그런류의 영화 였는데 빨래를 비눗물 땟국물 진한 그물에서 바로 짜서 널더라구요 완전 신기했던..영화라 그런가 했는데 아니더라구요
    그땐 물값도 안비쌌을텐데 참 신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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