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휴가때마다 일본여행을 즐겼습니다. 그런데 약3년전 도쿄 여행의 마지막날
하라주쿠의 거리를 돌아다니던중 마침 사진에서 보시는 혐한시위대를 마주하게
됩니다. 의도적으로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장소와 시간을 고른듯 싶습니다.
분노의 목소리로 저주를 퍼붓는듯한 괴성을 지르더군요. 제가 일본말을 잘몰라서
정확히 머라하는지는 몰랐지만 깃발에 혐한 표시를 보면 짐작은 가능했습니다.
어쨋든 자괴감이 들었습니다. 조금 과장하자면 이딴곳에서 나의 소중한 시간과
돈을 쓴 나자신이 너무 한심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수많은 중국 한국 관광객이
있었지만 그 누구도 어찌할수도 없었던 상황도 화가 났지만 어쩌겠습니까 남의나라에서.
당연히 이 이후로 일본은 생각도 안하게 됐습니다. 원래 일본 상품을 살일도 많이 없었지만
일본제품불매도 저때부터 본격적이였던 같네요.
3년전에도 저 난리부르스를 추고 있었는데 왜 그동안 한국인들은 일본 여행을 그렇게 많이 가고 물건을 팔아줬던 건지...
이미지세탁이 너무 잘 됐었어요.
이로드// 에혀~ 3년전이겠습니까 아베 정권이전부터 활개를 치던 단체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겁나 팔아주는 맥주가 우익기업 지원하는 회사 제품...결국 한국이 혐한하는 우익을 지원
한국에서 겁나 찾아주는 일본 관광지가 사실상 아베 지지지역...결국 한국이 혐한하는 아베를 지원
흔히 우스개 소리로 조롱의 대명사인 호갱이 다른 이가 아닌 바로 우리였습니다ㅠㅠ
호구 왔능가ㅠㅠ
저렇게나 한국이 싫다는데 기를쓰고 가주고 사주고 먹어주고 하려는지...
자존심 문제 아닌가.
진짜 눈 앞에서 저걸 마주하면
어휴 ㅠ.ㅜ
내 돈 쓰고 눈치밥 먹는 상황이네요
지금 상황에서는 가는 놈이 바보죠.. 요시노야 같은데서 방사능 규동이나 꾸역꾸역 먹고 오는 사람들 보면 정말..-.-
토왜들이 혐한은 일부라고 선동질하는데 주류로 올라선지 한참됬어요.
우리나라 방송에서 방사능 관광 홍보 예능 찍고있을때 쟤들은 공중파에서도 저러고 있었음.
호구중에서도 상호구.
명백한 혐오 시위였는데다가 현장에 있던 관광객들에 대한 공격이었음에도 경찰들은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 서있더군요. 그나저나 한자 잘아시는분 저 차위에 써있는 글자 먼뜻인줄 아시는분 부탁드립니다.
아따 호구 왔는가....
[리플수정]그런데 저런 혐한에 반대 하는 시위도 있었습니다.글쓴이한테 뭐라고 하려는 게 아니라 댓글때문에 쓰는건데, 혐한이 있는 것도 일본이지만 그걸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는 게 일본입니다. 극우도 있지만 때론 선동당하기도 하지만 우리에게 우호적이거나 그렇게 될 가능성이 있는 일반 시민도 존재합니다. 왜 한쪽면만 부각시켜 갈등을 심화시키려는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저는 불매운동 지지하며 이참에 방사능올림픽 보이콧했으면 하는 사람입니다.
쇼다이쥬쿠(昭代塾)라고 쓰여 있는데, 우익단체 이름이네요.
쇼다이는 태평성대라는 뜻인데, 쇼와(昭和) 시대를 그리워하는지도 모르죠.
현철과벌떼들// 소대O인데 마지막 글자는 모르겠네요
그런데 회색남 님 말처럼 그때는 일본인들이 헤이트 스피치 반대운동을 많이 한 것도 사실입니다.
보랏빛// 해석 감사합니다.
저넘들 눈에는 한국인 관광객이 얼마나 호구로 보였을까요 생각할수록 빡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