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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고소건으로 조사받고 온 오늘

어떤분들은 그게 자량이냐고 여쭤볼 수도 있지만,


어찌됐든 사건이 사건인지라 성실히 조사는 받고 왔습니다.


조사관님과 대면하여 사건에 대해 한치의 거짓없이 답변하였습니다.


조사관분들도 사람인지라 제 행동과 이번 사건에 관해


본인들 객관적인 면에서는 죄라고 하기엔 부도덕하다는 말씀도 건네주셨습니다.



죄의 유,무죄를 떠나 사건을 접하고 맡게 된 한 사람의 인간으로써


사실상 저와 대면하여 조사를 한다는것 자체가 유감이라고 하시더군요.


되려 가서 제가 격려를 얻고 돌아오는 길이라


무겁게만 생각했던 오늘 경찰서 방문의 무게가 조금 가볍다는 생각으로 하루를 보냈습니다.



대법원의 판결에 이의를 제기하는것은 바보같은 행동이지만,


그래도 보배드림 형님들의 가슴속 뜨거운 열정의 댓글들이 생각나 몇 자 끄적여봅니다.


결과가 어찌됐든 보배형님들 덕분에 많이 웃고, 행복한 시간 보냅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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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VrC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