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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파인더에서 잡은 프레임과 결과물의 위치가 다른 걸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라이카 m입니다.
요즘들어
뷰파인더를 보고 찍었을때와 찍힌 결과물이
위치가 다른 부분이 자꾸 생겨서 그게 좀 누적되는 스트레스였었습니다.
가로로 찍을때
내가 뷰파인더를 보면서 화면에 넣었던 아래 부분이 잘리고,
상단이 더 찍혀있는 상황이라든가.
세로로 사람을 찍게 되면
사람을 뷰파인더 정면에 놓고 찍어도
결과물이 좌측이든 우측으로 좀 더 쏠려있는 상황인데.
이건 옛날부터 계속 느낀 부분이었지만
RF의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하고 넘기다가
정확한 대칭 등을 필요로 하는 사진을 찍을땐
이런 직관적이지 못한 부분이 한편으론 스트레스로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다른 유저 분들은 혹시 요령이랄까, 뭔가 공식같은게 있으신지요?

댓글
  • Azure78 2019/07/24 07:34

    감으로 익혀도 어렵습니다 그러려니 하고 몇장찍던지 아님 후작업이죠~ RF특성상 어쩔수 없습니다
    그런걸로 스트레스받으시고 그러한 사진이 주 라면 100%시야율가진 slr이나 아님 미러리스로 가든지 기추해야죠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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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한벽지 2019/07/24 07:39

    아...그래도 다행이네요..
    요즘 찍는 사진이 좀 달라진 이유도 있겠지만 너무 잦게 확인이 되어서
    이거 제 카메라가 문제인가 생각이 든 적도 있었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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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llanKim 2019/07/24 07:59

    중요한 사진을 찍을때는 10% 영역을 Crop 할 생각하고 살짝 녋게 찍습니다. 습관이 되니 아무렇지도 안네요.
    특히 망원으로 가면 이런 증상이 심해집니다. 그런데 또 사람이 적응의 동물이라, 어느 영역이 짤리는지 기억하고 마음으로 보정하고 찍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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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한벽지 2019/07/24 08:10

    저도 어느정도 크롭할 생각을 하고 접근을 했는데
    하다보니 이게 지금 내가 촬영이나 뷰파인더 보는 방법을 잘못하고 있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시라니 카메라 문제도 아니고 제가 잘못하고 있었던 것도 아니구나 알게되어 마음의 안심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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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raunah 2019/07/24 08:09

    윗분들 말씀처럼 크롭을 예상하고 삽니다 ㅎ
    대신 크롭 없이도 대칭을 정확히 맞췄을 때 희열에 집중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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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한벽지 2019/07/24 08:11

    맞습니다.. ㅋㅋ 그런데 어 이번건 잘맞춰졌네! 하는 컷이 생기니까
    틀어졌을땐 뭔가 내가 촬영할때 잘못하고 있는건가 싶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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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TOM아톰 2019/07/24 08:18

    정확한 프레이밍을 원하실때는 어쩔수 없이 slr로 촬영하셔야합니다.
    rf의 한계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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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utilus7 2019/07/24 08:22

    라이브뷰나 비조플렉스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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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PIYA 2019/07/24 08:35

    이거때문에 라이카가 망하고 SLR이 대세가 된겁니다.
    보이는대로 찍힌다는 명제는 지금도 SLR에서도 7d 시야율 같은걸로 방심할 수 없는 수십년 역사 최대의 숙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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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zure78 2019/07/24 08:51

    근데... 보이는 대로 찍어야 하는 사진에서는 slr이 참 좋지만.. 프레임 밖 세상의 이야기를 프레임속으로 연결시키는 관점에서는 RF만한게 없습니다. ^^
    라이카가 망하지는 않았죠... 원래 수요 자체가 많지 않은 카메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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