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 공터에 돌아댕기는 2묘조 중 한놈인데
애교는 안 부려도 사람 겁 안 내는 게 보통 손 탄 게 아니더라.
분명 길냥이는 맞는데 신기;
근데 이쉑, 수컷이라고 여자한텐 곧잘 앵기는데 참치캔만 주마다 따주는 나한텐 안 앵김 ㅂㄷㅂㄷ
집 앞 공터에 돌아댕기는 2묘조 중 한놈인데
애교는 안 부려도 사람 겁 안 내는 게 보통 손 탄 게 아니더라.
분명 길냥이는 맞는데 신기;
근데 이쉑, 수컷이라고 여자한텐 곧잘 앵기는데 참치캔만 주마다 따주는 나한텐 안 앵김 ㅂㄷㅂㄷ
걔가 한번이라도 니 이름 불러준적 있어?
정신차려 너 이용당하는거야
고냥아치: 뭐래 이 캔따개야?
밀당을하자
그래서 주에 딱 한캔만 땀
일단 내 고양이는 아니니 길들여지면 안되니까
고양이 : '고정 캔따개 하나 확보.. 잘 길들여 지고 있군'
귀엽다 ㅋㅋ
정신차려 너 이용당하는거야
걔가 한번이라도 니 이름 불러준적 있어?
고냥아치: 뭐래 이 캔따개야?
길냥이 중에도 사람한테 익숙한애들 애교 겁나 잘부림
고양이도 얼굴 봐요?
축하해 고양이에게 호구로 인정받았구나!
캔이나따 이 캔따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