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지지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9x년대 역사교육을 배우고 자란 사람으로서 교과서가 축소/은폐하고 알려주지 않은 진실이 많다는걸 알게되서 관심을 갖고 들여다 보게 된게 벌써 20년전 일입니다.
최근 2주동안 그때 잠깐 보고 책꽃이에 자리만 차지하고 있던 고대사부터 근/현대사, 정치사까지 대충 다시 훝었습니다.
예전에 고시공부 했던 놈이라 쓸데없이 책은 많습니다.;; 새롭더군요.
결과로서 느낀건 지금 우리가 다소 무감각해져 있던 과거사는 아직 끝나지 않은 진행형 이라는겁니다.
우리는 치욕의 과거사를 바로잡을 수 있었던..아니 최소한 지금처럼은 만들지 않을 수 않았던 기회가 여러번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대사에서 그 기점의 중심에 있던 인물들의 탐욕과 잘못된 선택으로 그러지 못했습니다.
현재의 정치도 그나물에 그 밥이란 표현이 맞는것 같습니다만 최소한 국민을 대표할 정당성조차 없는 집단은 분명히 있습니다.
여기에 기생해서 살아가는 무리들도 있고... 웃긴게 같은 행동도 누가하면 치켜세우기 바쁜데 다른 누가하면 무조건 깝니다.
솔직히 저도 모두까기?이긴 합니다만 최소한 일관성은 있는데 이놈들은 일관성이 없습니다.
이리붙었다 저리 붙었다 줄타기 하면서 안에서 편가르고 총질하기 바쁩니다.
뭐 썰이 길어졌는데...이번 일은 의식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과거의 역사를 되돌아 보게 하고, 우리의 현실과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동안 별 거부감 없이 구매했던 일본제품들 이제 정말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라면 구매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당장 계획되어 있던 일본여행도 취소 했고 이제 예판을 손꼽아 기다리던 기변병(장비병)도 치료 가능할듯 하고 이미 산건 뽕 뽑을때까지 알뜰하게 잘 쓸겁니다.
지금 타는 차도 멀쩡하지만 내년~내후년쯤 다음 차는 렉서스를 사야겠다 마음먹고 있었는데...그냥 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제 통장 잔고 유지에도 많은 도움이 될것 같고,,,아베 정말 큰일 했다고 봅니다. 응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