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ny a7, C/Y Planar T* 85mm f1.4
트위터에서 오늘까지 풍경 축제가 열리고 있다는 글을 발견해서 다녀왔습니다.
선풍기나 부채를 이용해서 계속 소리를 내고 있어, 맑은 풍경 소리를 들으며
잠시 더위를 잊을 수 있.........을 리가 없죠.
좁은 공간에 밀집해 있어서 공기가 흐르질 못하고, 습한데다가 사람도 많아
찜통이 따로 없었습니다 ㅠㅠ
필름으로도 한롤 찍었는데, 거의 정신줄을 놓고 찍었는지
건진 사진이 한장도 없네요 ;ㅁ;
대충 찍다가 나와서 필름 현상을 맡기고 커피숍에서 커피 한잔을 마시다 보니
팔과 다리에 난 땀이 말라 소금이 맺혀 있었습니다 =_=
비 온 뒤라 그런가 더욱 습하더군요.
그저 에어컨이 최고입니다. ㅠㅠ
집에 오자마자 에어콘 제습으로 틀고 욕조에 물 받아 목욕부터 했네요 ㄷㄷㄷ
보케가 독특하네요 +_+
어디나 축제는 북적북적 하군요 :)
짜이스 85.4 조리개 모양이 독특해서 이런 보케가 나오게 됩니다 ㅋ
좁은 공간에 사람들이 몰려서 구름 생길뻔 했네요 ㄷㄷㄷ
풍경소리 아무리 고와도 무더위에 지친 땀방울은 듣지를 않는군요
독거중이시라니 더욱 건강 조심하셔요~
감사합니다 ^^
나중엔 계속 울리는데도 소리를 머리가 무시하게 되더군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