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랜만에 어머니랑 쇼핑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있는 미용실에서 오랜만에 머리를 다듬었는데
어머니가 집에서 오늘 쇼핑한거 놓고 오신다고 가신후에 5분도 안돼서 머리 자르시는 분이 저한테 이야기하시더라구요
뚱뚱하다고 살좀 빼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저 뚱뚱합니다..올해 고삼되는데 작년 가을부터 스트레스로 생리를 못해서
호르몬 불균형으로 살이 막 찌기 시작하고, 이래저래 방학동안에도 집 학원 독서실 반복하니까 어느새 15키로를 훌쩍 넘게 쪗더라구요
그래서 본인도 스트레스고 무릎과 허리에 무리가 가서 아 고삼이라고 이러면 큰일나겠다고 식이요법하고있는데
처음보는 미용사 아저씨에게 뚱뚱하다 살좀빼라 라는 말을 들으니 기분이 별로 안좋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아 그래 참자 뚱뚱한거 사실이니까 이러는 마인드로 아네ㅎㅎ고삼이라 그런가ㅎㅎ..라고 말씀 드리자마나
여자가 뚱뚱한건 죄야. 진짜 큰 죄
딱 이렇게 말씀하시고선ㅋㅋㅋㅋㅋㅋㅋ고삼이라고 다 뚱뚱해지냐고 변명이라는 듯이 말씀을 하셔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눈물 날뻔했습니다. 본인 소심해서 어쩌라구요이러지도 못하고 진짜 표정관리 안돼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변명이라면 변명이지만 처음보는 그것도 손님에게 그렇게 말을 해야겠나 싶었습니다ㅋㅋ
그뒤로 계속 학교에 이쁜애들 있냐 어떠냐 이렇게 말을 거시고 머리도 잘 짤라주셨는데도 기분이 좋아지지않더라구요
우울에서 올려봅니다.. 가뜩이나 문과에서 이과로 와서 허엉거리면서 공부스트레스 무지받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신 그 미용실 안갈거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선 위추 드리고...
읽고 있는 제가 다 화나네요 뭐 그런 놈이 있지... 와...
고3되면서 살이안찌는 사람이 있다구요? 안찌는 체질인 저도 쪘는데..
다음에 그런 말 들으면
아저씨 진짜 성희롱으로 죄 지어볼래요 ?
뚱뚱하다 어쩐다 뭔 상관이에요
자 지금 녹음합니다 다시 말해보세요
대처해보세요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말 함부러 합니까
토닥토닥
문과에서 이과 선택한 야무진 고3이네요
엄마 팔짱끼고 맛난거 사달라하세요 !!!
집와서 훌쩍훌쩍 울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진짜 살찌던 말던 뭔상관
남한테 이런 소리까지 들어야하나 싶어서ㅠㅠㅠㅠ수능끝나고 본격적으로 뺄려고 이를 가네요ㅠㅠㅠ
그와중에 아무 소리 못한 제가 너무 밉네요 벙찌기도하고 소심하기도하고ㅠㅠ으윽
미친~~신경쓰지말아요. 뭔 오지랖이래 진짜. 내가 이렇게 살겠다는데 니가 뭔 상관이냐고 해요.
당연히 아닙니다. 신경쓰지 마세요.
가정교육 제대로 못받은거같읍니다
아니면 부모님이 하다하다 포기한건가
미용실 전화번호가요? ^^
사장님도 관리 좀 하셔야겠어요~
하고 은근히 비꼬세요
순하게 당하지만 말고 대응해보세요
공부 스트레스 푼다생각하고 해보면 비꼬기 스킬 생겨서 남이 함부로 못 드림
속에 담아놓지말아요
그 사람 젊고 어리고 예쁜 작성자님이 부러워서 말 걸고 체중 갖고 걸고 넘어지는 거에요^^
그렇게 따지면 남자도 살찐건 죄인가..?
인간이 살찌면 죄인가.....
여자 남자 문제가 아니라 그냥 그 사람이 이상한놈 같아요.
진짜 죄가 뭔지 보여드려야될듯 ㄷㄷ
아름다움을 만드는 사람으로써의 자격이 없네요...
스트레스 받으면 살 찌죠. 활동량도 없고.
저도 살 많이 쪘다. 찐 만큼 성적도 올랐니 소리 들어봤어요. ㅠ ㅠㅋㅋ
고 3때 10키로 쪘던거 수능 끝나고부터 다 뺐어요.
그런말 무시하세요.
.....간만에 듣는 신박한 개소릴세...뭐래는걸까요 그 미용실.
그리고, 고삼때 뚱뚱했다가 대학가서 여신된애들 제 친구들중 한타스도 넘게 댈 수 있습니다.
지금은 공부할 때입니다. 쓸데없는 개소리에 맘쓰지 마세요.
그 사람은 주둥이 관리좀 하지....
상처받지말고 잊어버려요!
그냥 지나치려다가 아무리 생각해도 어이가 없어서 다시 글 클릭했어요 뭐라도 한마디 쓰려고 ㅎㅎ
슬퍼하지말고 신경쓰지말고 무시 하시기를!
대신 엿날려드릴게요 ㅗㅗ
차홍 선생님한테 말뽄새조모배워야겠네요
작성자님 고등학생이라고 어리시다고 생각나는데로 말하면 상대방이 어찌생각할지 가늠이안되나?
네 죄입니다
또라이 눈에 띈 죄 요......
외모비하 하는것들은 눈깔 뽑아버려야 하는데.....
그래야 다신 그런짓 못하지,,.,
mi친놈이 입으로 내뱉는다고 다 말인줄 아나 뇌에 필터기능을 상실했나
대한민국에선 죄에요. 애라고 예외없어요..ㅠㅠ 살찌면 유치원서부터 낙오된다고 유딩들도 다이어트하는 세상이예요. 그 미용사는 개념없이 입 밖으로 내뱉은거지만 뚱뚱한 사람을 보면 10에 9은 큰죄라고 생각할껍니다. 내눈을 더럽힌죄..... 이게 현실이예요...ㅜㅜ 그놈의 미디어가 문제야 죄다 마른사람만 나오니..... 지금은 고3님은 공부할시기니 다이어트는 체력관리 정도로 하시고 셤공부 잘해내길 바랄께요
회사에서도 친근함의 표시로 저한테 살쪘다 많이 먹는다 작작 먹어라 그딴 소리하는데..... 진짜 스트레스 너무 받아요.... 친하다고 웃으면서 하는 말이라 그냥 웃어넘기는데.... 내 가족 내 연인은 지금이 딱 보기 좋고 잘 먹는 것도 최고 복이라고 해주는데 왜 다른 사람들한테 저딴 소리 들어야 하나 너무 화나요......
허허 개소리를 아무렇지도않게하는게 신기하네
입으로 쓰레기를 내밷는 것들이 죄입니다
작성자님이 상처받으실거 없어요 ㅠㅠ
미친거 아냐. 그 미용사 넌 니 존재 자체가 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