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가 그렇습니다.
보통은 더 나은 제품으로 바꾸는 기쁨 때문에 보내는 아쉬움은 금방 사그라드는데, 최근에 팔아 먹은 오백이와 35.8s는 두고 두고 후회가 되네요.
더구나 아직까지 Z마운트 호환도 안되는 탐백사 마련하고 나서 오백이가 그리워 다시 살까 진지하게 고민중이네요.ㅠㅠ
팔고 나서 피눈물 흘리며 후회가 되실때 보통 어떻게 하시나요?
아빠속도 모르고 즐거운 인생중인 하은이.
Z6+24-70 f2.8s
https://cohabe.com/sisa/109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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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참 그래봐야 결혼만큼 후회 될까요,,,
아,,아닙니다,,농담입니다..
ㄷㄷ
일단 캡쳐 완료!
35.8S 엄청 좋다 하드라구요 ㅋ
하아~~ 그 좋은 걸 몰라 보고 팔아 먹은 바보가 접니다.ㅠㅠ
야경 빛갈라짐 사진을 하루만 일찍 봤어도...하아~~
그냥 확 마 2.8s 팔아서 다 원위치 시켜 버릴까 싶기도 하고...그런데 팔면 또 후회할 것 같고...통장잔고도 바닥나고, 카드 한도는 차가고...하아~~
저는 이번주에만 예전에 썼던 카메라 두 대 다시 들였습니다.
요번에 산 두 대 말고도 집에 두 번이상 구입한 바디가 7대 더 있네요. ㅠㅠ
예전 사진을 자꾸 들춰보시면 안됩니다.
빠르게 움직이는 장면을 찍은 사진을 보면 특히 생각이 많이 납니다.
10연사에 핀이 거의 다 맞으니까 얻어 걸린거 셀렉하기 참 편했는데...ㅠㅠ
시크릿쥬쥬와 함께라면 당당하고 행복할수 밖에 없죠! ㅎㅎㅎ
완전 귀엽습니다 ㅎㅎㅎ
아빠는 괴롭지만 하은이는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ㅠㅠ
팔고나서 피눈물나는 후회하면 돈만 있으면 다시 사는거쥬 크~~~
돈이 문제죠 뭐...ㅠㅠ
마음은 좋은 렌즈 1개당 궁합좋은 바디 1개.
현실은 그저 그런 렌즈 몇개, 바디 한두개...ㅠㅠ
그런 경우는 저는 팔 때 왜 팔았나 하는걸 집중해서 계속 생각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ㅎㅎ
35.8s 바디캡입니다. ㄷㄷㄷ
얘 하나만 있어도 왠만한 렌즈뽐뿌는 안생기더라고요.
후회막심!!
그래서 디오 다시 데꼬왔 ㅠㅜ
디오는 한번 만져나 봤으면 좋겠...ㅠㅠ
결국 후회될 땐, 다시 업어오려고 장터 뒤적뒤적 하더군요..
그래도 사진은 너무 예쁩니다 :D
t3 사십 얼마에 초신동품(샵에서 구입) 중고로 사서
오십 얼마에 팔고(샵에 팜) 우왕 돈벌었다 하고
몇년뒤 살려니 백이 넘음 ㅜㅜ
참고로 2004~5년도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