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를 참다가 한번에 터뜨리는 사람들.jpg

그걸 조절해서 말을 하래

후.. 근데 말은 쉽지 제일 힘든거잖음 ㅋㅋ

그렇지..

어차피 그때그때 배출해도 듣는 상대가 없는것도 아니고 금방 박살날 관계 같은데.

그동안 참아줬다가 화내는순간
상대가 야 너 다른거 가지고 안그러더니 뭘 그런거가지고 화내냐 까지 하면 완벽

아마 그런거일 듯
A가 B에게 말을 할 때 A는 아무렇지않게 써온 자신의 평소 말투인데, B는 그 말투가 싫다거나 그런 사소한 것 하나하나가 쌓인게 아닐까 생각함

그래 그 말투가 싫고 행동 하나하나가 이미 싫은 상황이면 좋은 관계로 가는 사이가 아니라는거지.
그리고 표정이나 눈치나 분위기같은게 있을텐데, 그걸 무시하고 계속 그 행동을 하는거잖아.

일부러 꼽주는게 아니라 그런경우도 있음
고등학교친구 5명 모임인데 A-B가 유치원때부터 친구였단말야
근데 A는 좀 활발하고 B는 조용한 타입이었는데
우리가 의견장애같은놈들만 모여서 먹고싶은거 있는사람 하고 불렀을때 A가 의견을 좀 냈단말야
그래서 그거 먹으러 자주 갔었는데
B는 우리가 공평한 모임인데 왜 A가 마음대로 휘두르지? 라고 생각하고 속으로 조금씩 참은거임
그러다 나중에 터트리는 경우도 있었어

혹은 뭐 친구들끼리 장난같은거 쳐도 한명은 친구끼리여도 그게 예의가 아니라고 혼자 생각했던거야
그래서 다른애들이 비슷하게 장난치고있는데 친구들끼리 예의좀 지키자고 갑자기 정색하고 터트리더라
물론 악의적으로 건드리는 애들도 있겠지만 아닌경우도 꽤 많아

터지는순간 좋은관계로 갈수가 없음

심지어 이런 경향인 사람들은 매번 쌓아만 가는게 아니라 어느정도 텀을두고 안하면 그만큼 또 깎여내려가는데 그럴 틈도없이 건들이기만 하니까 터지는건데

미리 작은 불만일때 해소를 해야 서로를 위한거란 소리임
입닫고 참아봤자 말안하면 상대방은 걔가 불만이 있는지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