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하고, 급궁금해서 질문 글 올려요.
저는 사진/카메라 배울적 부터 효과필터를 제외하곤 가능하면 필터는 사용하지 않는것이 좋다. 라고 배워서요.
그래서 cpl/nd 종류의 필터를 제외하곤 사용을 안하고 있어요.
긍데 slr 눈팅 한지가 어언 8년이 넘어가고 있고
중고장터 이용도 그정도 되었는데
uv필터가 필수 인것처럼 아시는 분들이 많은거 같더라구요.
그냥 그려러니 하고 여태 별 신경 안쓰고 지냈는데..
긍데..
심심해서 ㄷ ㄷ ㄷ 급 궁금해 졌어요.
uv필터 사용하면 .. 뭔가가 많이 달라요?
쓰다가 생각 났는데
다들 uv필터는 필수 처럼 사용하시는데, 후드는 거의 사용을 안하시는거 같더라구요.
그냥 뒤집어서 렌즈에 껴놓기만 하시는 분들도 많이 봤구..
저는 후드를 꼭 사용합니다. ㄷ ㄷ
...
그래서.. 말인데요
왜죠?
ㄷ ㄷ ㄷ ㄷ
궁금합니다. ㄷ ㄷ ㄷ
https://cohabe.com/sisa/1093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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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대물렌즈 보호용이죠. 저는 야간에도 항상 끼고 다녀요. 사진 품질에 악영향을 끼치지만 저번에 필터 안 끼고 다니다 기스난 적 있어서요..ㅠㅠ
보호용이요
다들 보호용이라고 말을 하시더라구요. 개인적으로 그 조차도 이해가 가질 않아요 ㄷ ㄷ
자동차 앞범퍼 같은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속도는 조금 더 느려지지만, 충격시 주요 부분을 조금이나마 보호할 수 있죠.
아이를 찍고 있는데, 갑자기 장난감 든 손을 뻗어서 대물렌즈를 긁으면요?
지나가던 고양이가 갑자기 대물렌즈를 할퀴면요?
모래바람이 불고 있는데, 대물렌즈에 서걱서걱 부딪치는 상황이라면요?
어디서 작은 플라스틱이나 돌쪼가리가 날아와서 대물렌즈에 부딪치면요?
카메라 들고 찍다가 방향을 트는데, 옆에 있던 물체에 대물렌즈 쪽이 긁힌다면요?
보호용이 왜 이해가 가지 않으시죠?
필터는 긁히면 새로 사면 그만이지만,
대물렌즈가 긁히거나 깨지면 일단 돈이 엄청나게 들 것이고,
그렇게 분해, 렌즈교체 서비스를 받은 렌즈의 가치 또한 급격히 떨어질 것이고 ㄷㄷㄷㄷㄷㄷㄷ
후드가 대물렌즈로 날아드는 모든 것을 막아주지는 못하니,
그럴 때 필터 하나 희생해서 렌즈 살리려고 끼우는 거예유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대물렌즈 보호용인데 UV필터라는 말이 필카시절 내려오는 유물같은겁니다.
요새는 그냥 보호용이죠.
글쓴이분처럼 후드를 착용하고 필터는 빼는게 화질에 가장 좋습니다만
귀찮은거 싫어하시는 우리 어르신들은 후드 안씁니다;;
대신 대물렌즈에 상처나면 안되니 필터를 쓰는거죠.
상황은 이해가 가요. 후드를 안쓰고 카메라를 어깨에 매고 다니시면.. 당연히 기스가 나겠지요 ㄷ ㄷ 그냥 습관 같습니다. 저는 일단, 후드는 꼭 착용 상태로 다니고, 어캐에 매고 다니지도 않구요.. '';; 긍데요 지금 글 쓰다가 또 궁금해 졌는데요. 그러면, 필터에 상처가 나서 기스가 많이 나 있으면 그땐 어떡해요?? 그냥 ..낑기고 촬영하는거에요?
그럼 새걸 사서 끼워야겠죠.
필터에 상처가 너무 많으면 당연히 새 걸로 다시 사겠쥬 ㄷㄷㄷ
댓글 다시는 걸 보니까, UV필터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계시고,
UV를 달고 다니는 사람들을 어리석은 사람으로 여기시는 것 같은데,
꼭 UV필터가 필요해서가 아니라, 뉴트럴 필터라도 반드시 끼우고 다니는 이유는
유사시 "렌즈를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
아이가 갑자기 손을 뻗어서 렌즈를 만진다든지,
어디서 작은 돌조각이라도 하나 대물렌즈 쪽으로 튀어 날아온다든지,
카메라를 들고 방향을 틀다가 주변 날카로운 곳에 긁힌다든지..
위에 예시로 든 상황 중에서
후드가 막아줄 수 있는 부분도 있겠지만, 후드를 지나서 대물렌즈로 들어오는 경우에는
필터가 장착돼 있으면 렌즈는 살고, 필터가 희생합니다.
필터가 없으면 대물렌즈가 바로 긁혀서 큰돈 깨지는 거고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
보호용이죠 뭐.
특히 먼지, 물방울이 튄다거나 묻었을때 필터는 그냥 벅벅 닦을수 있지만 렌즈는 조심스럽자나요.
이게 큰거 같아요. 먼지묻거나 지문묻어도 잘못닦으면 기스작렬.. ㅠ 보호용인데 저도 움푹 들어간 렌즈 (50.8같은)는 그냥 필터없이 써요. 손넣지않으면 뭐 묻을일이...
UV기능 없는 B+W 007같은 필터 사용합니다.
샌서에서 이미 자외선을 걸러내니까요.
그런 가능 없던 필름 시절에나 유용한 기능인데, 아직도 MCUV라고 표기하며 팔고 있네요.
저같은 경우는 UV차단 기능을 대놓고 광고하는 제품은 오히려 신뢰가 안가서 사용 안합니다.
기스 방지용으로 끼죠. 전 작성자님처럼 후드도 무조껀 끼우는 편이네요. 필터에 기스가 오랫동안 안난거 보면 빼도 될 것 같은데 안정감 때문에 낍니다 ㅋㅋ 대신 필터 케이스를 항상 들고다니면서 원치않는 플레어가 뜰 경우에는 필터를 빼서 찍어주고 다시 끼는 식이에요. 야경은 의외로 필터를 껴도 크게 문제가 없었는데 강한 역광에서는 플레어가 잘 뜨더라구요. UV필터 자체의 자외선 차단 효과는 디지털 시대에 미미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CPL이나 ND는 당연히 효과 있구요.
햇빛 빛번짐 억제효과는 있더군요
확실히 필터는 끼는게 낫네요
렌즈기스나면 큰 돈께집니다 그래서 필터가 보호막처럼 쓰이는데.. 갠적으로 필터에 돈을 아끼지말았으면 합니다.ㅎ더구나 백만원돈 넘는 고급렌즈들은..
그러게유 ㄷㄷㄷ
대물렌즈 한 번 긁혀 보면 "아, 아무 필터라도 하나 달고 다닐걸" 하고 후회할 듯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자외선 노출에 따른 센서의 수명연장에도 이유가 있는걸로 압니다
저는 필터 끠우고 찍은 사진은 확실히 화질이 떨어지는걸 느꼇습니다.
후드끼우면 기스도 잘 안가요.
렌즈는 뽁뾱이로 잘 불고 블러쉬로 털어내고 닦으면됩니다.
필터는 안끼울수록 좋다는 말씀 백번 맞습니다.
그리고 사실상 요즘 나오는 이미지센서는 UV코팅이 센서 표면 자체에 되어있기 때문에 필터로 자외선을 차단할 필요도 별로 없어요.
그러나 이물질이 묻을때마다 대물렌즈를 박박 닦아대면 대물렌즈의 코팅이 벗겨지는것은 시간문제...
대물렌즈 교환보다 필터가 싸니까요.
게다가 좋은 필터들은 방오코팅이 되어 있어서 이물질이 잘 묻지도 않고 묻어도 쉽사리 닦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