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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750에 표준 줌렌즈를 추가하려 합니다!

카메라 생활을 계속하기 위해서 여행지에서 여자친구 인생사진을 남겨와야 하는 미션이 있습니다...!
*아 여행지는 미국 동부와 서부입니다! (뉴욕, 워싱턴, 샌프란시스코, LA 등)
현재 70200FL에 50.8렌즈만 있는데 두달뒤 미국으로 신혼여행을 가게되어서 표준 줌렌즈를 추가하려고합니다.
70200은 두고갈 생각입니다 너무 무거워서...
이전에 2470 g2를 써보았고 상당히 만족했는데 여행이라는 목적이 끼어있어서 줌렌즈 고민이 되고 있습니다.
후보군은 모두 중고로 보고있으며,
1) 2470n 렌즈 [70-80만원 사이]
2) 2470g2 렌즈 [70-80만원 사이]
3) 24120n 렌즈 [50-60만원 사이]
정도인데, 니콘 포럼에서 검색해보니 2470n을 사느니 g2를 사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어서 최종 후보는 2번 아니면 3번이 될 것 같습니다.
여기서 제가 원하는 (여자친구가 원하는) 건 인생사진을 남겨오는 건데, 그럼 화질이 조금이라도 더 좋은 g2로 가야 겠으나, 여자친구가 원하는 사진은 배경이 모두 나오고(여기가 어디인지 모두 알 수 있게) 본인이 그 배경안에 들어가있는 사진을 원한다고 합니다. 그렇게되면 굳이 낮은 조리개의 깊은*(얕은) 심도가 필요 없을 것 같긴한데, 야경이야 50.8로 해결한다 치면...뭐가 더 좋은 선택일지....고민이 됩니다.
인생사진을 건져오지 못한다면 앞으로의 카메라 기변이나 렌즈 추가에 어려움이 따를 것 같아 의견을 여쭙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 D3다은애비 2019/07/19 13:33

    g2한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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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테마인 2019/07/19 13:39

    소중한 한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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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르클레르 2019/07/19 13:34

    촬영 장소가 어딘지 알 수 있고, 배경이 같이 찍히길 원하시면 망원 영역이 크게 필요없으신 것 같은데 24-70G2로도 충분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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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테마인 2019/07/19 13:38

    그렇긴 한데 20만원 정도의 가격차이와 무게가 24120이 더 가볍다고해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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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은이아빠☆ 2019/07/19 13:41

    일단 낮은 조리개의 "얕은" 심도라고 하셔야 될 것 같고, 얕은 심도보다는 배경이 적절히 잘 나오는 어느정도 조리개를 조인 깊은 심도의 사진을 원하신다면 24-70 g2뿐만 아니라 24-120N도 충분할 것 같긴 합니다.
    다만 표준 줌렌즈들이 대부분 1Kg정도 무게가 됩니다.데이트 하면서 들고 다니기에 쪼매 무거울수도 있지 싶습니다.
    여친분이 원하시는 사진을 글로만 봐서는 28~35mm 수준 단렌즈만 달아도 충분할 것 같기도 하네요.
    언급하신 목록중에서는 24-70 g2가 가장 나아 보입니다만, 차후를 대비한 인생사진 목적이시라면 살짝 광각쪽 화질좋은 단렌즈도 괜찮을 것 같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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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테마인 2019/07/19 13:44

    자세한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럼 현재 제목적에는 28 또는 35mm의 단렌즈를 구입하는게 가장 맞는건가요? 28mm 35mm 단렌즈의 경우도 가격이 거의 60만원 정도 해서 줌렌즈에 비해 뭔가 손해보는 느낌이었는데 그럴 필요가 없는거겠죠?
    자세히 써주신 답변 덕분에 고민거리가 늘었네요 g2를 갈지 준광각 단렌즈를 갈지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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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은이아빠☆ 2019/07/19 13:51

    줌렌즈 화질이 아무리 좋아도 결국 줌렌즈중에서 제일 좋은 것이고 그 사이에 단렌즈 화질도 계속 발전하니까요.
    저처럼 동선이 예측 불허인 어린아이가 있든지 아니면 행사 촬영 같은거 할때야 줌렌즈가 편합니다만, 데이트 하면서 충분히 포즈 잡아가면서 인물중심으로(풍경은 말그대로 배경) 한장씩 찍는 거라면 굳이 무겁게 줌렌즈를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을 것 같기도 합니다.
    저도 결혼하기전에 데이트 할때는 줌렌즈는 거의 사용 안했습니다. 크롭바디라서 35.8DX가 주력이었죠. 환산 52mm 정도라서 야외에서 인물 찍기는 좋은데, 아무래도 배경이 덜 들어가서 한번씩 아쉬울때가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35, 50, 85구간을 완성할때즘 딸아이가 태어났는데, 돌까지는 단렌즈로 잘 버텼는데, 종횡무진 달리기 시작할때부터는 도저히 감당이 안되서 24-70, 70-200 투바디로 쫒아 다니고 있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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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은이아빠☆ 2019/07/19 13:52

    그리고 인생사진이 목적이라면 필라이트 용도로 작은 외장 플래시 하나 달고 다니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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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컬러파레트 2019/07/19 13:44

    탐론렌즈는 다 좋은데 마감이 안 좋아서 조금 쓰다가 팔아버렸어용
    텍스트가 적혀있는 페인트가 너무 쉽게 까지더라구요.
    2.8의 조리개가 메리트가 있긴 하지만 50.8과 70-200을 모두 가져가신다면 24-120f4 렌즈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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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테마인 2019/07/19 13:45

    소중한 의견 감사드립니다! 70200은 두고갈 생각입니다.. 들고다닐 자신이 없어서요 ㅎㅎ 24120 추천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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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블리바켄플라 2019/07/19 13:45

    여행에 24-70은 너무 무거워요ㅜ
    사진이 목적인 여행이 아니라면 50mm도 있으시니 가벼운걸로 가져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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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테마인 2019/07/19 13:52

    감사합니다 그럼 24120이나 단렌즈 하나 추가하는걸로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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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라날개 2019/07/19 13:45

    3번 가지고 있는데 2번 추천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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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테마인 2019/07/19 13:52

    정확히 반반 의견이 나뉘네요 ㅎㅎㅎ.....어렵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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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라날개 2019/07/19 14:01

    아 여행목적인걸 이제야 읽었네요 여행 목적이시면 그나마 가벼운 24120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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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ally 2019/07/19 13:46

    화질이 더 좋다고 인생 사진이 나온다고 생각하시는건 아니겠죠?
    게다가 위의 렌즈들은 다 충분히 화질이 좋은 렌즈들이기 때문에 찍는이의 실력만이 차이점이 됩니다.
    저라면 24-120을 가져갈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어차피 최대 개방 안쓸거면 2.8이 필요 없구요..
    70-120 구간이 의외로 건질 것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싸고, 가볍고~ 촬영자 몸이 편해야 좀더 좋은 작품이 나올 기회가 많아지겠죠.
    아, 참, 멀리 있는 배경을 가까이 느끼게 찍으려면 망원이 꼭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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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테마인 2019/07/19 13:53

    감사합니다. 이제막 사진 찍기 시작한 입장이라 화질이 좋으면 더 이쁜 사진이 나올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프로분들이 비싸고 좋은걸 쓰는게 아닐까해서.. 그럼 여행도 길게가고 지치지 않는게 중요하니 무게를 신경써서 24120또는 단렌즈 추가로 정해야할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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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놈의 눈 2019/07/19 14:04

    저는 24120에 아트사무식 사용중인 D600 유저 입니다.
    여러 새로운 곳에 가보는 데이트에는 24120 가지고 가고, 까페나 근처 돌아다닐때는 35미리 들고다니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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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750]노마드 2019/07/19 14:35

    저도 24120에 아트사무식 사용중인 D750 유저 입니다.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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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철빤쓰 2019/07/19 14:12

    걍 24-120 가세유
    여행을 즐기셔야지 고행이 되어선 안됩니다.
    저도 쓰는건데 2.8 쓰실꺼 아니면 가성비 킹이에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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