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수가 1년에 700만명입니다.
인기관광지인 관서지방. 오사카/교토 방문자는 대략 300만명입니다.
1인당 3박 4일로 묵는다고 했을때
연인원으로 1000만명쯤 됩니다.
1인당 하루에 1만엔 씁니다. 식비, 교통비, 잡비, 쇼핑비용 모두 포함.
그럼 일본 현지인들은 얼마나 쓸까?
식비, 교통비, 용돈 합쳐서 하루 3000엔 남짓 ..될겁니다.
관광객은 지출이 많고 씀씀이가 아무래도 현지인보다 크죠. 하루 평균 3배쯤.
그럼....
연인원 3000만명 이상의 소비효과가 있다고 봐도 됩니다.
하루로 따지면 한국인 관광객이 일본 현지인 10만명분의 소비를 하는셈입니다.
오사카, 교토인구가 합쳐서 400만명입니다.
대략 2.5퍼센트의 소비를 한국사람이 오사카,교토에서 하고 가는 셈이죠.
별로 안되네?
아닙니다. 관광객들이 가는 지역은 정해져 있습니다.
관광객 때문에 먹고 사는 일본인들 엄청 많습니다.
일례로 작년에 관광객이 많은 교토시내에서 기습 혐한 시위가 있었습니다.
그때 시위대를 막아서고 관광객과 차단시켜 물러나라고 한 사람들이 주변 상인들이었습니다.
자기네들 밥줄 끊기는건 못본다는 거죠.
저는 어쩔수 없이 현재 일본에 거주하고 있습니다만.
여행오지 마세요.
싱가포르, 대만 좋습니다. 비행기값은 좀 더들어도 물가가 일본보다 싸니
가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