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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에 싸게 판매를 한 제 장비를 얼마있다가 가격을 올려 다시 판매를 했네요.

렌즈가 다시 생각이나고 제가 판 가격이 기억이 나지 않아서 시세랑 비교할겸 제 거래내역 들어갔다가 댓글타고 검색해보니 구매자가 되팔은 내역이 나오니까 기분이 좀 그러네요.
물론 그 이후 센터 점검을 했다고 되있고 +a가 몇만원이지만 싸게 판매한 나를 우습게 본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지방이라도 거의 직거래만하기에 동네분들께 싸게 내놓는 편이었는데...
이제 그러지 말아야겠어요. 흠...
이 글은 곧 펑~ 하겠습니다.

댓글
  • [5DMKIV]Josh★ 2017/02/14 18:35

    저도 그런경험있습니다ㅎ 네고 해달래서 조금 깎아줬는데 얼마안있다가 더비싸게 장터에 올라오더라구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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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키오싸우르스 2017/02/14 18:38

    내년이 불혹인 나이인데 지금까지 모진 마음으로 살지않고 착하게 사는게 좌우명이었는데 흔들리지 말아야 할 나이에 혹하게되네요.
    이건 아닌가? 아님 별것도 아닌데... ㅎㅎㅎ
    산책 좀 다녀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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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hexa 2017/02/14 18:35

    그런 걸 뭐하러 마음에 담아두나요. 떠나면 내 것이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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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키오싸우르스 2017/02/14 18:42

    몸글에 시세 알아보려 했다고 밝혔고 아... 이런사람도 있구나 싶어서 쓴 글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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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다니 2017/02/14 18:45

    기분 안 좋으시겠습니다.
    대놓고 재판매 한 정황이 보이시면
    뭐 기분은 찝찝하지만 그냥 편하게 생각하셔야
    할 것 같네요 ㅠ
    그런데 혹시나 사용하다가 맘에 안 들어서
    그런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까요..
    전 사서 써 보고 아니다 싶으면
    바로 내 놓는 경우가 몇번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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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키오싸우르스 2017/02/14 18:53

    동의합니다. 저도 장터거래뿐만 아니라 중고나라 거래도 제법하지만 바로 팔때는 수험료는 제하고 파는게 맡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이건 그런 물건이 아니고 구매자가 가격을 올려 수익을 내는 것은 좀 그런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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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다니 2017/02/14 18:58

    그런 정황이 확실하면
    뭔가 이유없이 기분이 나쁘죠.
    저도 그런 경험 있습니다.
    사실 위에 윗분이 말씀하셨듯이
    내 손 떠나가면 내 물건 아니니까
    담아둘 필요 없다 하신 말씀이 맞는데,
    그래도 내 물건이 다른 사용자에게 가서
    잘 쓰였으면 하는 바람이 있죠.
    누구에 의해 재판매되서 누구의 이윤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싸게 올리셨으면 더 쓰리시겠습니다.

    저번에는 엄청 티가 나는 업자분이
    예약 걸고 알바신지 직원인지 모르겠지만
    대신 보내더군요.
    판매하고 오는 길에 뭔가 후련하기도
    이유없이 기분이 꿀꿀하기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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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키오싸우르스 2017/02/14 19:03

    음......... 그런일이.......
    그런 악덕업자들을 막기 위해선 어떤 장치는 필요하겠단 생각이 드네요.
    님 말씀대로 사진을 순전히 취미로하고 애지중지 사용을 하다보니 제 손을 떠나는 장비가 좋은 주인만나 미소짓게 만드는 상상을 하고 판매를 하는데...
    물건을 사고 팔때에는 그런 감성적인것들은 다~ 집어 던져야겠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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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다니 2017/02/14 19:05

    네. 냉정하게 말해서,
    업자분께 가든
    일반 사용자께 가든
    저는 같은 돈 같은 시간 써서 드린거니까요.
    저랑 비슷한 상황이시라, 그 마음 충분히 이해 갑니다.
    덕분에 쿨매하시는 분 한분 잃었네요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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