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미술관에 전시된 '유령 시계'란 작품
보다시피 키큰 괘종시계가 유령 분장처럼 천을 뒤집어쓰고 있는 미술작품이다
작가의 의도는 무엇일까?
저거 전체가 조각작품임
(흰부분은 표백함)
마호가니임
한 미술관에 전시된 '유령 시계'란 작품
보다시피 키큰 괘종시계가 유령 분장처럼 천을 뒤집어쓰고 있는 미술작품이다
작가의 의도는 무엇일까?
저거 전체가 조각작품임
(흰부분은 표백함)
마호가니임
미1친 구라치지마
진짜 나무네;;
허미 시펄;;;;;;;;;;
목재 종류임 나무이름
나무 종류중 하나임 악기나 고오급 가구를 만들때 사용
허미 시펄;;;;;;;;;;
미1친 구라치지마
비싸겠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많이 들은 건데 정확히 마호가니가 뭔 뜻임?
목재 종류임 나무이름
ㄱㅅㄱㅅ
나무 종류중 하나임 악기나 고오급 가구를 만들때 사용
기타만들때도 씀
마법지팡이 만들때도 자주 사용하지!
단단하고 오래가기로 유명하지!
단단하고... 오래..가?
ㅗㅜㅑ 미친
지금은 저 나무가 보호종이어서 벌목이 금지됨
참고로, 퀸의 브라이언 메이 옹의 기타가 마호가니 벽장을 뽀개서 직접 만든 마호가니 기타임. 때문에 날고 긴다는 기타제조사들이 저 소리를 복제하려 힘썼으나 적절한 결과물이 안나와서 아직도 현역으로 굴림
(저걸 연주하려면 피킹대신 동전으로 연주한다고..)
ㄴㄴ 메이옹 기타는 오크 재질로 알고 있음
넥은 벽난로 틀의 메이플이고
가구가구 에디션인가
확인해보니까 바디 센터는 테이블 부수면서 나온 오크 재질
바디의 다른 부분과 넥은 마호가니라 하네
안쪽에 챔버가 있고 f홀은 도구 부족으로 못뚫었는데 그게 다행일 수도 있대
마호가니가 벽난호에서 떼온 거고
ㅇㅇ 얘 책상이 마호가니지
뭐야 시발 시계 돌려줘요
아니 설마
설마 내가 생각하는 그런?
미친....???
현대인은 언제나 시간에 쫓겨살고있습니다
시간의 노예와 다름없죠 이 괘종 시계는 시계로서의 기능은 없지만
시간을 보여주지 못함으로서 시간으로 해방된느낌을 받으실수 있을겁니다
설명을 읽어보니 작가가 당시 만든 13개 시계시리즈중 마지막이고 유일하게 아무 시계장치가 없는 시계라네
이 해석도 대충 맞을지도
눈금도 시계장치도 없는 손목시계를 만든 회사의 설명이다.
들킴 ㅋ
마호가니침대
뭐? 조각이라고???
저정도면 만든 사람이 "예술은 무슨 예술이에요. 심심해서 만들어봤어요." 하고 말해도 예술작품이라고 할 듯
뭐래 ㅋ
허리가 잘록한게. . .
가능
천도 나무라는거지? ㅎㄷㄷ
구라 ㄴㄴ
뭐요 시발??????
그나저나 마호가니 벌목이 되나? 벌목금지 아니던가
50~100년전에 벌목하고 건조처리 해둔걸
가~끔 꺼내쓰는거로 앎
(그나마도 홍수때 어느 기타회사의 마호가니 원목들이 퉁퉁 불어버렸다고..)
그 회사가 깁슨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홍수 이전 제작된 깁슨 기타 값이 껑충 뛰었음
진짜 나무네;;
뭐야 ㅅㅂ 구라치지 말아요! ㄷㄷㄷ
ㅈㄹㄴ
구라치지마 링컨이 아무거나 믿지말랬어
과거 르네상스 시대 조각하던 석공: 딱 입시 조각 수준이네
르네상스 말고 로마나 그리스 폴리스 시절이 그럴걸
르네상스는 조각이 존나 개쩔었다기는 음..
미켈란젤로 하드캐리
그렇기는 한데 그 이전이 더 쩔긴 했으니
아니 그리스 로마보다 르네상스가 압도적으로 쩔었음
? 내가 본 그리스 시절 조각상은 르네보다 쩔었는데 서로 취향이 다른가
천에 덮인 표현이나 밧줄이나 그물 표현한 거 보면 르네상스가 기술적으로 씹어먹는게 보임
그런가. 하긴 르네상스가 로마가 망한 직후 로마 유민들이 이탈리아로 건너가서 발생된거니 더 발전해 있었을지도 모르겠네
서로마 멸망 476년, 동로마 멸망 1453년, 동서 로마 분리 330년
비잔티움은 기존 로마가 천도한 개념이라 그쪽이 홈타운이고 서로마 땅으로 유민이 오기에는 1100년전 역사임
르네상스는 십자군 원정들로 인해 아랍 문화가 수입되고 기독교 중심의 사회가 변화하면서 일어남
르네상스는 1300년대를 시작점으로 보기에 로마 멸망과는 거리가 있음
알아. 내가 조각은 몰라도 역사는 잘 아는편임.
그리고 르네상스 탄생에 동로마 유민들의 영향이 지대하게 미친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인데.
그리고 동로마가 로마지 그럼 머냐.
남한이 한국이지 한국이 아닌건 아니잖아.
그리고 이베리아의 상시십자군 말고 정식 십자군은 르네터지기 한참 전에 처참히 끝났잖아
그리고 르네의 절정기는 동로마 유민의 영향이 지대했고 르네 초기는 재건된 동로마와의 입김이 컸음
세상에
본문 내용 읽기 전까진 무슨.. "슈뢰딩거의 시간" 이니 뭐 그런 의도의 작품인줄 알았는데...
네?
예?
구라치지마...ㅎㄷㄷ
일단 유명해져라, 그렇다면 사람들은 당신이 똥을 싸도 박수를 쳐줄 것이다
웬델 캐슬의 작품이 똥 소리 들어야겠냐?
저건 존나 장인인데
나무 조각 두께 얇아질수록 난이도 드라마틱하게 올라감
좀 있어보이고 싶어서 어디서 주워온 말 좀 싸지르지마
웬델 캐슬 잘 모르는 사람이 많은건 당연한데, 그렇다고 개뿔모르면서 헛소리 함부로 하는 것도 아냐.
그거 참고로 앤디 워홀이 한 말 아니다?
내 눈이 관광당하고 있어
나무는 잘 쪼개지기도 할 텐데 한번 실패하면 첨부터 다시 저 큰걸 작업하는 건가 ㄷㄷㄷ
와씨 저게 어떻게 가능하지
..........읭?
ㅁㅊ....
시벌...본문 보기 전까지
'헿 또 무슨 시계에다 천 뒤집어쓰고 행위예술하네 븅신들' 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시벎버....졔성합니다 작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