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다 VS 모범이다

강요는 쫌

강요의 의미를 잘못 알고 있는 거 같은디?

난독임?

저게 어느 부분을 봐서 강요임? 강요가 왜 나오지 ㅋㅋㅋㅋ

왜 꼰대라 생각해?
애들이 인사안하는건 어른들이 인사를 안하니 그대로 행동할뿐이라는거 잖아

뜬금없이 그 얘기를 엘베에 왜 써서 붙여놓는건데

뭔 일이 있었겠지 ....

공익광고 같은거도 꼰임? 저게 공익광고나 마찬가진데

그래봤자 꼬맹이 새끼들이 인사를 안해 어른을 보고도?
그런 정도의 일이었겠지

지가 애들한테 먼저 인사하긴 싫고
애들한테서는 인사는 꼭 받아야겠다는 마인드로
써붙인 글이 무슨 공익광고야

그게 그런 정도의 일이 아닌거 같은데?
어른 보고도 인사도 안하냐고 한거면 그게 꼰이고
저건 그럼 꼰을 꼬집는건데 저게 왜 꼰임? ㅋㅋㅋ

저게 애들한테 인사 받고 싶은 사람이 써붙인 글이라고? ㅋㅋㅋㅋㅋㅋ

저 글에서 그걸 알수있어?
잘 모르는 사람 꼰이라 욕박는것보단 그나마 공익 요소가 있는거 같은데

저런 거 써붙일 시간에 지가 애들한테 먼저 인사하면 되지 라는 생각은 하게 만드는듯

아이들에게 예절 논하기전에 어른들부터 서로 인사하자는거아님?

맞는 말이지.
아이들에게 어른들이 먼저 본을 보여야 한다는 글이니까.

그게 아니라 지가 먼저 애들한테 인사하면 간단히 끝날 일
저따위 써붙이고 자시고 할 일이 없음

그러게 ㅋㅋㅋㅋ 나이 안따지고 자기가 먼저 인사하면 기분 상할일 없었겠지
어린놈이 먼저 인사해야지라면서 끝까지 기다리다 인사 못 받으니 기분상해서 써붙인듯

그러게... 엘베에서 마주치면 어색하니까 간단하게 안녕하쇼 정도는 할 수 있지

같은 아파트 사는사람이야? 저거 한장으로 어디까지 보는거지. 궁예인가

그걸 어캐 알어 ㅋㅋㅋㅋ 추천수 뭐여

요즘 세태에 대해 다 한마디씩 하면 오천만마디를 들어야함

인사정도는 할수있는거지
돈드는거도아니고

그 돈안드는걸 지가먼저 하기 싫어서
남보고 먼저 하라고 저렇게 써 붙이는 인간도 있음

필수는 아니지만 사실 없는것보단 낫지... 불필요한 오해도 줄이고

한 10년, 20년 정도 전까지는 인사 주고받는 게 당연했는데
요즘엔 인사 받으면 어색하더라 ㅋㅋ

시대가 그렇게 변했지 뭐...
나도 어릴땐 내가 살던 골목에서 만나면 모르는 아저씨 아줌마도 다 인사하고 그분들도 자연스럽게 받아주는게 자연스러웠는데

요즘세상에 꼭 공동체생활을 강요할필요가 없다지만 그래도 당장 내가 일이생기면 곧바로 날 도와줄수있는 가장 가까운사람들중 하나가 내 이웃들인데...

지가 먼저 인사하면 될텐데 그걸 안하고 남보고 먼저 하라고 써붙였으니까

머리속 꽃밭이네
글쓴이 혼자 백날 인사해봣자
다른어른들이 생까면 말짱도로묵인데
공익 캠페인을 왜 하는데?
공무원들이 광고안하고 지들끼리만 실천하면 바뀌냐?

우리아파트 19년전에 이사왔을때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인사했더니 이제는 우리아파트 모두가 나한테 인사해줌. 먼저 하면 다른사람들도 해주더라구.

보기 좋네 그런거
그래도 이왕 오다가다 보는 사이면 인사하고 서로 덕담하면 기분좋지

서로 인사하고 자라나는 아이들 교육에 앞장서자는 이야기인데.
나라에 국민으로써 성인으로써 당연히 해야하는 의무 같은거지..
이제 저런것도 꼰대라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휴 ㅋㅋㅋㅋ

ㄹㅇ..

나라의 국민으로서 성인으로서 당연히 해야되는게 뭔지를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권유하는게 딱 꼰대 아닌가?

그럼 지가 앞장서서 먼저 애들한테 인사하면 되지
저런 뿅뿅같은 거 써붙이기 전에
꼰대를 꼰대라 하지 못하냐

근데 궁금한게 니들은 뭔데 저 써붙인사람이 먼저 인사안할거라고 궁예질하는거냐?

지부터 하면 되지

그거 맞는데, 인사를 강요하는 것 같아서지.
나도 아파트인데 앞집하고 인사 안하거등;; 나이가 들면 들수록 그런게 싫더라.

인사 하면 좋지.
아무말 없이 가면 서먹서먹하니.

이웃이면 서로 마주볼 수도 있는데 하면 좋지

그 말은 반대로 안해도 상관없다는 뜻임

그리고 사실 꼰대 맞긴맞음
어른이 어른 가르치려고 드는건데 꼰대라고 느끼면 꼰대지
어른한테 뭐라하는건 꼰대가 아니라 일침이냐

어른 어린아이 상관없이 저정도 유익한 방향성으로 가는 가르침은 한번째 귀담아 들어도 괜찮지

이게 젊은꼰대라는거구나...

한번쯤

우리 할아버지 사회성 없는 아싸가 되버리셨네

강요라고 느끼는 거 자체가 웃긴 거 같음.이래저래 써서 붙였지만 결국 그것을 동의하고 행하는 사람이 이 글을 읽은 본인일텐데 저걸 쓴 사람이 직접 힘을 행사하며 당부하지 않는 이상 저건 그냥 모범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 뿐이잖음

그니까 본인이 누구인데 저런걸 써서 붙이냐고.
본인이 인사를 먼저 했을 때 받아주기만 하면, 굳이 아이들이 먼저 인사를 해야할 필요가 없음.
반대로 글쓴 본인이 먼저 인사를 안하는 타입이라면 더욱이 저런 글은 필요가 없고.
결국 읽는 사람 입장에선 굳이 필요없는걸 너부터 하지 않을래 라는 뉘앙스로 읽힘.
저게 진짜 서로에게 피해를 주는 일을 하지말자는 글이었으면 적을만 한데(계단에 쓰레기를 버리지 말자던가) 굳이 안해도 그만인 일을 하자고 적은 시점에서 "니가 뭔데?"라는 느낌이 들 수 밖에 없음

사회나 공동체라는건 서로서로 맞춰가는거지.

흠...

서로 맞춰가는건 서로 불편한 점이 있을때 타협점을 찾을 때 쓰는거 아님?
그렇다면 인사를 안하는게 불편하다는건데, 그건 리얼 꼰대지...
해도 안해도 그만인건 서로 맞춰갈 필요가 없음.
애초에 안해도 그만이니까

최소한의 인간관계를 유지하는건 남이 어떻게 나에게 도움을 줄 지 모르기 때문이고
해꼬지를 하는걸 방지하기 위함도 있다.
사회에서 완전히 격리되서 히키코모리처럼 생활할거 아니면 적당한 관계는 유지하는게 좋지.
그리고 인사는 그 관계를 가장 간편하고 편리하게 유지할 수 있는 수단인데 뭐 싫다면 어쩔 수 없고
아이들에게까지 그런 선택지를 빼았는게 오히려 꼰대인거지.

닉넴하고 덧글하고 하나도 매칭이 안돼잖아ㅋㅋㅋㅋㅋㅋ

물론 꼰대까지는 아니지만
저 글의 요지는 결국 "인사해라"라는 거잖아.
저 글을 읽는 사람 입장에서는 "뭔데 이래라저래라야?" 싶을듯

솔직히 나도 같은 이웃에게 인사를 하지 않지만 그렇게 글귀를 보면 안 될 듯.내가 해석한 글의 의도는 '어린아이에게 모범을 보이고 그를 통해 어린아이가 모범을 행할 수 있게 하자'정도였음.그 모범을 보이게 하는 행동 중 하나가 이웃간의 인사라는 작은 협조정도였지.누구는 뭔데 이래라저래라라고 생각할 지는 모르겠지만 저 글을 통해 누군가가 좀 더 생각할 여지를 만들어 준다면 저 글을 나쁘다 말하기는 힘들 듯.

모범을 보이자는게 맞는 말인거같음
근데 이웃끼리 왕래도 친근감도 없고 유치원에서 모르는사람한테는 말걸지 말라고 가르치는 세상에 그게 과연 모범일까라는 부분부터가 의견이 분분한 이유인듯

그냥 사회성 없는 찐따들이 인사하기 싫으니까 꼰대라고 정당화 하는거임...
깊게 생각하지 말자.

사회성은 모르는 사람한테 굳이 인사하는것만이 사회성이 아님.
잘 지내야할 사람들과 잘 지내는것도 사회성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