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무역보복 사태 벌어지기 몇일전입니다..
자격증 소지자 같은거 세미나 오프모임이 있어서 참가했었습니다. 인맥좀 넓혀볼까 하구요..
한국인은 저 혼자고 다 일본 사람이었어요.. 평균 나이는 대충 30대중반~40대중반...
정부기관에서 일하는 사람부터 나름 잘나가는 기업까지 다양한 사람들...
세미나 마치고 그냥 일관련 이야기 하면서 이자카야에서 두런두런 한잔하며 이야기 하다가
끝날시간 되서 정리하고 각자집에 가는데..
어떤 일본 아저씨가 뜬금없이.. 우리 좀 친하게 지내봅시다! 싸우지 말고 좀 친하게 지내봐요!
이러면서 막 친한척하면서 허그를...세게 껴안아서 답답했어요...ㄷㄷㄷ
술 좀 취한거 같았는데.. 뜬금 없이 당황했음...
당황 스러웠는데 거기서 뭐라고 하기도 에메해서 그렇죠 친하게 지내야죠 하고 빠져나왔음..
옆에서 보던 다른 사람들 막 웃고...
무슨말 하고 싶은진 알겠는데 무슨 시츄에이션인지...당황스러워서....ㄷㄷㄷ
https://cohabe.com/sisa/1088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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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들에게 아베정권좀 말려달라고 해주세요. 친해졌으니ㅎ
아베 선거 때 뽑은 것들일가능성이 많죠.
일본애들 좀 이해 안되는 부분이 많아요
아, 본문글과는 상관없이 말이죠ㄷㅡㄷ
일본 티비 토론 프로그램같은 것 보면서도 황당한 것 중의 하나가 띨빵한 한국인 유학생들을 들러리처럼 세위놓구선 의견이랍시고 듣는데,
"한국, 일본 사이좋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니미럴...
아베 가 있는한..
나쁜 놈들 입니다.
일본 아가씨 포옹했단 글을 굳이 길게..
국민들 싸움 붙여서 표 얻으려 하는 정치인 ...
그리고 이들과 어깨동무 하고서 여론 선동하는 언론 ...
여기에 속지 않으면 된다고 말해 주세요.
.
.
나에게는 공격적으로 접근했던 일본 남성에게
비슷한 내용으로 이야기 해 줬습니다.
http://m.slrclub.com/v/free/37220829?setsearch=name
본질을 들여다 보기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사람보다는 겉으로 보이는 현상과 말에 현혹되어
그게 마치 자신의 신념인양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아요.
정치나 역사에 별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더욱 그러하죠.
님처럼 진중하게 속을 들여다 보도록 해 줄 수 있는 분들이 많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