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욱 '일본 불매운동, 관광에 집중해야 효과적'
https://m.biz.khan.co.kr/view.html?artid=201907131854001&code=920501
앞부분 요약:
일본은 도쿄 올림픽이 열리는 내년 7월쯤 타협에 나설 것이고 그 전까지는 계속 강경한 자세를 유지할 것이다.
국민연금 문제와 조만간 있을 소비세 인상 등에서 국민 눈을 돌리고 개헌 동력을 얻어야 하는데 러시아, 북한, 중국을 못 때리니 만만한 건 한국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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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이 나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다. 최근 언론 기고문에서 일본 자동차 불매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맥주나 생필품 같은 소비재 불매운동의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다. 일본 자동차 불매도 마찬가지다. 일본이 한국에 수출하는 자동차는 1년에 4만대에 불과하다. 판매량 자체가 많지 않아 효과가 미미하다. 그럼에도 자동차 불매를 언급한 이유는 일본 산업에서 자동차가 차지하는 상징성 때문이다. 만약 불매운동을 한다면 리스트에 넣어 두는 것이 좋다. 자동차가 불매 대상이 됐다고 하면 일본에서도 이번 사안에 대해 관심을 가질 것이다. 불매운동 홍보 차원에서는 효과가 있다.”
-일본 여행을 자제하는 방식의 불매운동은 어떤가.
“가장 좋은 방법이다. 관광은 체감경기에 즉각 영향을 미치는 산업이다. 한국 관광객이 한 해 750만명씩 일본을 찾는데 이 숫자가 줄어들면 일본 농수산물 소비는 물론 여행사와 숙박업 모두 타격을 입는다. 일본의 1차산업과 3차산업이 피해를 입는다. 이들 1·3차산업 종사자 대부분은 자민당 지지세력이다. 자민당 지지층 이탈로 이어질 수 있다. 일본 지역 공항은 한국 관광객으로 유지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당장 지역 여론이 나빠지면 정치권에서도 분열이 생길 수 있다. 물론 효과를 보려면 적어도 6개월 이상 불매운동이 지속돼야 한다.”
-불매운동이 과열되면 이로울 게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일본 연예인 퇴출과 같이 ‘한국인 대 일본인’으로 대립하는 모양새를 보이면 안 된다. 일본산 제품을 부수거나 사용자를 비난하는 것도 건강하지 못한 방식이다. 극단적인 불매운동은 역효과가 난다. 오히려 불매운동의 생명력을 짧게 만들 수 있다. 조용한 불매운동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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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부분 요약:
한국 기업들이 이윤만 좇다 이 모양. 위험 대비도 안 하고 뭐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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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내년 7월까지 저럴 것이다.
자동차 불매는 상징적 의미.
관광 불매가 제일 좋은 방법이다.
불매운동은 적어도 6개월 이상 지속되어야 효과를 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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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3709450?od=T31&po=2&category=&groupCd=board_all
좋은 내용이네요.
맥주나 생필품 같은 소비재 불매운동의 효과도 큽니다 sns나 유튜브 하시는 분들은 아실텐데 크리에이터들도 한류가 있어요 자잘하게 일본꺼 소비하고 협찬받고 자기 사진이니 영상에 노출하는거,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홍보가 되고 있습니다 소비재까지도 확실하게 불매하는게 일본 입장에서 타격이 큽니다
그리고 모바일 광고시장이 작년 기점으로 매출 기준 티비 광고시장을 추월했어요 자잘한 소비재까지도 국산이나 다른 외산으로 대체해야합니다
우배// 저 역시 소비재 불매운동 효과 있다 생각합니다
액수보다도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고 그 여파로 sns등에 일본 관련 여행 리뷰나 제품 홍보가 줄어들죠
콘텐츠 ,광고,유튭,지상파 방송 또한 일본 관련은 꺼려지게 되고요
우베/ 생필품 불매는 님 말처럼 널리 퍼지는 효과는 있지만 타국가의 구매량까지 영향을 주지는 못한다는데서 효과가 없어요. 생각해보세요. 아사히 맥주 좋아하는 타국 고객이 이웃나라에서 이슈 있다고 구입 취소 할까요? 또한 맥주라는 카테고리가 인플루엔서 광고 효과 자체가 적다고 봅니다
하는 김에 다같이 합시다.
여행은 안가고 자동차도 살일 없으니 할 건 소비재 불매운동뿐이 없네요. 그거라도 어딥니까
이 글 여기저기 많던데 불매운동 김빼는 것 아닌가요?
온 국민이 해마다 한두번 일본여행 가는 것도 아니고, 뭘 여기만 집중해요?
전 이번 아베의 무역전쟁은 조선일보 일본어판의 시각으로 한국을 바라본 아베의 오판도 있다고 보기 때문에, 온국민의 일본에 대한 분노를 조용히 보여줘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려면 서민은 맥주 안 마시고 유니클로 안 입고, ABC에서 신발 안 사고, 돈 있는 사람은 차 바꿀 때 렉서스 사지 말고요.
저도 소비재, 여행 둘 다 동참합니다.
각자 할 수 있는 선에서 하면 되는거죠.
보랏빛// ABC도 일본꺼였군요. 이제 안가야겠네요.
일본 붙은 것 다 안씀
후쿠시마 농산물 체험 패키지 포함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