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 이럴때 어떻게 하시나요

구매자
장터에서 중고렌즈매물이 나옴.
직접만나서 렌즈를 구매 외관은 설명대로 중고틱하고, 마운트 유격도 있는데
그날들고간 바디가 소니바디+니콘어댑터 라서 어댑터문제인줄로 알고 구매 결정(핀도 좀 안맞는느낌이었으나 역시 어댑터 문제가 아닐까 하고 생각함)
사서 바로 소니바디에 물려서 사용 했는데 영 칼핀이 아닌듯한 느낌이 들지만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아무생각없이 2주간 그냥 사용안하고 놔둠.
그렇게 구매한지 2주가 지나고 니콘 바디에 물려서 촬영을 해봤는데, 역시나 가운데만 핀이 맞고 양사이드로 핀이 안맞는느낌
광축이 나간것같다는 생각이들어서 판매자에게 환불을 요구. 광축 나간렌즈를 팔아놓고 몰라라 하는 판매자가 사기꾼 같음
판매자
거의 매일 이상없이 사용하던
렌즈하나 판매를 했는데, 직거래로 약속이 잡힘.
직접 만나서 렌즈 마운트해서 촬영해보고, uv필터까서 속에 렌즈알잘보고, 꼼꼼히 살펴보라고 얘기함.
니콘렌즈를 파는데 소니바디랑 어댑터를 들고나온 구매자가 좀 이상했지만 뭐.
오늘구매해서 바로 사용한다고 했으니 촬영 많이 해보고 혹시 모를 기능상 이상이 있으면 연락주면 환불해주겠다고 함.
시간이 지나서 아무말이없으니 그런가보다 하고 지냄. 2주가 지난 시점에서 광축이 틀어진것 같으니 환불해달라고 요구함.
팔기전에 멀쩡하던 렌즈가 광축이 나갔다고 하니 구매자가 의심스러움.
어떻게 하는게 맞는걸까요? 제가 구매자인지 판매자인지는 말씀안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