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막포+만투)
오막포를 쓰다가 EOSR과 타사 A9으로 넘어오면서 정말 많은 EF 렌즈들을 매각했습니다.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어댑터 낀 상태에서 렌즈가 너무 길어져서...
1. 못생겼고 2. 밸런스가 안맞았기 때문이죠.
(특히 사무엘투 + 어댑터는 충격적이였어요.. -_-;;)
16-35 f2.8 iii, 새새아빠, 백사투, 신계륵, 사무엘투, 오이만두, 만투, 쩜사, 큰사무엘, 백마엘 등등
렌즈들이 암튼 참 많이도 있었네요.
그 중에서 매각이 가장 후회되는 렌즈는 바로!!!! 만투입니다. ㅎㅎ
알만두로 P&I에서 모델 촬영도 해봤고
개인적으로 빌려서 반나절 정도 써보기도 했습니다만..
만투의 느낌은 아니더라구요.
구지 따지면 팔오금이랑 비슷하다고 해야할까요.
오이만두 vs FE 50.4za, 팔오금 vs 알만두는 서로 부러워할 렌즈는 아니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하지만 만투는 아니에요.
정직한 느낌이 항상 좋을 때만 있는건 아니니까요.
때로는 만투의 야생마 같은 느낌이 너무 그립습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만투 남겨두고 어댑터 사용해서 EOSR 혹은 a9에 사용할껄 그랬어요.
팔오금 혹은 알만두를 소유하고 있더라도 만투는 소장할 가치가 있는 렌즈가 아닐까 싶습니다.
미러리스로 넘어가시는 분들은 만투는 꼭 팔지마세요. 저처럼 후회합니다.ㅎㅎ
어차피 요즘은 어댑터가 너무 잘되어 있어서 사용하는데 매우 쉬우니까요.
다시 구매해야하나 고민중입니다.
만투 팝니다 ㄷ ㄷ ㄷ ㄷ
저는 항상 새제품만 삽니다만... 그러다보니 출혈이 크네요..ㅎㄷㄷ;
자꾸 왔다갔다 하시면 손해가 많으실듯 ㄷㄷㄷ
원래 한번 매각한 구형 렌즈는 다시 안쳐다보는데 만투는 아니더라구요. ㄷㄷ;
지두 잘 안쓰지만 제습함에서 곱게 주무시고계세유ㅋ
만투는 자주 써줘야합니다.ㅎㅎ 만투의 느낌은 만투로만..ㅋㅋ
만투는 무조건 팔면 후회합니다. ㅎㅎ
저도 그렇고 다들 그러시더라구요..
아마 재구매 비율이 가장 높은것도 만투가 아닐지..
내만투.. ㅠㅠ 먼지도 없고 상태도 좋았는데 팔오금의 정직함에 끌려서 제가 미쳤었나봐요 ㅠㅠ
저도 팔오금에 치여 팔렸어요
19년 초 신품으로 사고 애껴가며 사용했는데 ㅠㅠ
색수차 조차도 갬성으로 ..
알만두는 팔오금이랑 성향이 매우 비슷하더라구요. 135.8 GM 도 있는 만큼 딱히 알만두에 끌리지는 않는데.. 요즘따라 아무래도 만투는 다시 들여야겠다는 생각이.. ㅠㅠ
전 만투보다 사무엘2가 좋더군요... 좀 길어지긴하지만
사무엘2는 대체할 수 있는 렌즈들이 있다고 생각해요. 물론 화질 측면에서는 사무엘 투가 더 좋을 수 있어도 느낌적인 측면에서 말이죠.ㅎㅎ
35.4z, 사무식 다써봤는데 35mm는 사무엘2가 취향에도 맞고 기본발색이 좋아서 보정하기가 쉽더군요
전 오이만두요. 사무엘도 후회할까봐 못팔고 쥐고 있습니다.
아트오식이를 사용중인데 어떤면에서는 너무 좋은데 또 다른 한쪽으론 맛은 덜하네요.
딱 지금의 좋은 렌즈들과 만투와의 관계랑 비슷한 이야기겠지요^^
저는 오이만두보다 쩜사를 휴대성 때문에 훨씬 많이 써서 그런지 오이만두는 후회하지 않습니다.만. 만투는 진짜 제가 미쳤었나봐요... 미쳤지...ㅠㅠ
브랜드 불문 요즘 나오는 렌즈들은 죄다 사무엘투 같은 정직정직 느낌이라 사무엘투는 잘 팔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요즘 렌즈들은 할레이션, 플레어 만들기가 세배는 빡센 느낌이에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