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감정도 거의 신앙수준인데

과거를 딛고 산업화 과정에서 50년 넘게 긴밀히 협력해서 서로 윈윈해 온 관계를
이 정권 들어서서 국가간의 약속을 뒤집더니 결국 이런 사단을 만들어서
그래서 대체 우리 국익에 무슨 도움이 되나요?
그렇게 증오하는 일본은 군국주의라면서
왜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는 소리를 하지 않고
같은 민족이라고 그렇게 끌어안아야 한다는 북한이 되려 그런 소릴하고
전쟁을 일으켜 동족을 살상하고 끊임없이 도발하나요?
왜 중국은 매번 상식적이지 않은 행동으로 우리 기분을 상하게 할까요?
왜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할 땐 기자들 폭행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고
중국에 갔을 때 발생할까요?
지금 누가 우리의 안보를 위태롭게 하고 있나요?
일본이 해방 이후 지속적으로 우리에게 도발해 왔습니까,
북한이 각종 테러로 우리 국민들을 희생시켜 왔습니까?
비행식별구역을 매번 침범하는 건 중국 전투기인가요 일본 전투기인가요?
일본 어선이 동해에서 매번 불법 조업을 하면서 해경들에 극렬히 저항하고 있나요,
아님 중국어선이 서해에서 그러고 있습니까?
이게 다 적어도 한미일은
전체주의 독재체제의 북중러와 다르게
기본적으로 인류의 보편적 가치들이 사회시스템과 국민들 인식 전반에 자리잡고 있는 나라이기 때문인 겁니다.
북한이 전체주의 체제의 중국과 러시아에 붙어 지낸 결과가 어떻든가요?
지금 우리가 누리는 번영은 서방 자유민주주의 진영을 상대로 무역을 해 왔기 때문인 겁니다.
세뇌받은 반일 종족주의에 빠져서 허덕이지 말고 현실을 똑바로 보기 바랍니다.
지금은 반일을 할 때가 아니라 반중을 할 때에요.
지금 우리정부의 외교노선과 그에 동조하는 국민들이 하고 있는 건
미국으로 하여금 제2의 애치슨 라인을 긋게 하고
미국과 일본으로 하여금 제2의 가쓰라 태프트 밀약을 하라고 우리가 부추키는 꼴이라는 걸 명심하시길.
그리고 그런 어리석은 선택을 한 댓가는 혹독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