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육아하면서 와이프와 이구동성으로 잘한 것중에 하나라고 뽑는건
'스마트폰 안보여주기' 입니다.
sbsㅅㅍㅅ 에서도 많이 보여준 내용이지만
스마트폰은 정말 중독이어서..
평균적으로 하루 1시간 이내 활용하면 좋다고 하지만
그게 절대 쉬운건 아니죠
처음부터 그런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갤탭 같은거 사서 아이에게 어플로 재밌게 놀아주게 하고
근데, 밥을 먹거나 다른 걸 할 때도 계속 찾는 걸 보면서 결심을 했습니다.
지금 30개월 접어든 딸내미이긴 한데,
밖에서 밥 먹을때 의자에 앉으면 장난감 먼저 달라고 합니다.
자동차 2개, 인형 2개 이런식으로 풀어주면 역할극 놀이를 하면서 놀고,,
차로 이동할 때도 운다고 보여준 적 한번 없네요.
그러니까 자기도 망각을 해서 달라고 하지 않고,,
근데 육아친구랑 만나 때 쓰는 아가 달래는데
스마트폰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걸 보니..무섭더라구요 ㅠ
내성이 생겨서 그런지, 그걸 틀어줘도 울고불고;;
제일 좋은 건 엄마 아빠가 아이 앞에서 폰 잡고 있는 모습을 최대한 안보여주는 것 아닐까 하는데
사실 그건 좀 힘드네요~_~;
https://cohabe.com/sisa/1079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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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하게 되네요.....ㅠㅠ
마음만 먹으시면 전환하실 수 있어요!
21개월 딸랑구
애앞에서 전 핸폰 안꺼내요
볼거있음 화장실이나 방에서 보고 나와요
앞으로도 최대한 늦게 접하게 해줄생각입니다
대신 다른걸로 엄청 놀아줍니다 ㅜㅜ
저도,, 언제까지 버틸 지 모르겠지만
최대한 늦게..그래서 다른걸로 엄청 놀아주는거 공감합니다
(겁네 힘듭니다 ㅠ)
아이한테 보여주는건 하루 한시간이내로만 보여주고 있긴한데
엄마,아빠가 스마트폰 쓰는 모습 안보여주는게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 ㄷㄷㄷ
전 사실..애 앞에서 가끔 겜합니다.
애 재우고 스타하다가 깨서 들어오면 도깨비들 싸운다고 ㅠㅠ
스타는 멈출 수 없기에..
주말에만 보여줍니다.
역시 고수분들이 많은 소니동 ..
한때 막아보긴했는데, 아이도 스트레스 받기도 하고
초2인데 놀이터에서 노는거보니 친구들하고 대화가 끊기더라구요
누나는 아예 어렷을때부터 보여주고...애들 코딩 교육시키려하던데...ㄷㄷㄷ
그거슨 역발상..ㅎㅎ
sbsㅅㅍㅅ 보면 외국에서 스맛폰 안쓰게 애 3명을 교육하는 가정이 나오는데,
더 잘 알아서 그런건지 오히려 직업이 IT 쪽인 분이 더더욱 자녀들에게 엄격하더라구요,
저도 안보여주는게 맞는것 같은데...아예 흥미를 그쪽으로 유발해서 조카들 보면 왠만한 삼촌들보다 기기를 잘만지네요...9세 6세 조카들입니다...ㄷㄷㄷ
지금 6살 딸맹이 아빠입니다.
하루 많으면 10~20분정도 보여줍니다.;;;
웬만하면 동영상 대신 책을 읽어주고
몸으로 놀아줍니다만.................동영상 보여주고 편하게 쉬고싶은 생각은 아직도 듭니다...
학교가기 전까지는 최대한 사용 안하게 하려고 합니다.
그러네요..
요즘 제가 힘든 이유가 있었네요..
블럭, 무지개놀이, 등등 계속 놀아달라고 하는 딸내미가 갑자기 떠오릅니다..
근데 지금 하시는 과정이 아이에게 큰 도움이 될 거에요..
저도 그래서 자게나 포럼을
평일 근무시간에만 합니다 ㅎㄷㄷ(읭?)
집에 들어가는순간 안해요 애보느라 정신도 없을뿐더러
핸드폰자체를 애앞에서 꺼내지 않으려구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멋지시네요
음... 왠지 공격당하실수도...
저도 36개월 아들, 지금것 제가 보여준적은 매달 머리깎을때 마다 욕실에서 아이패드로 10~15분씩 보여주는게 전부입니다.
한달에 한번 제가 깎아주는데, 요즘엔 머리깎을때 되지 않았냐고 되물어보곤 하네요. 보고 싶어서 그런거죠 ㅋ
패드외에 핸드폰으로는 아직 한번도 보여준적이 없고, 앞으로도 그럴 생각이 없습니다.
남자아이라 주말이면 혹서 혹한때 제외하고 거의 캠핑이고, 거의 매일 밤 아이와 30분 책과 동화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그런데, 과거 sbs 방송분 보고 당시에 타 커뮤니티에서 '어쩔수 없다. 보여줄수밖에 없다' 라는 글에 반박댓글을 달았다가
엄마들한테 진짜 엄청 다구리 당했는데, 동조해주지 않으면 배가 아픈건지 어쩐건지 불편하신분들이 있으신가 봅니다.
솔직히, 그래요. 보여주는건 부모마음입니다.
다만, 자기가 선택해서 보여줘놓고선 나중에 애 안키워봤네, 어쩔수 없는거네 그런 말 좀 안했으면 좋겠거든요.
안좋은거 부모도 뻔히 알고, 그 상황에서 자기 편하자고 아이에게 매번 보여주는거거든요.
엄마 아빠가 노력하면 스마트폰 없이도 밥잘먹일수 있고, 잘 놀아줄수 있고, 잘 토닥여줄수 있고, 잘 설득할수 있다고 봅니다.
제가 뭐 부심을 부리는게 아니라, 힘들고 어렵더라도 그런게 부모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애키운게 쉬운가요 뭐.
매일 밤 아이와 30분 책과 동화..저희와 똑같네요^^;
영상매체는 사고력을 저하시킨다는 큰 단점이 있다고 하는데,
육아에 고민 많이 하신 흔적이 보입니다..
근데 머리도 잘라주시고..대단하시네요~
딸이라면 못했을것 같아요. 남자아이라 자르다가 조금 실패(?)해도 그냥 다닙니다 ㅋㅋㅋ
제 딸은 되도록 밖에 데리고 나가거나 집에서 몸으로 놀아줘서 숨박꼭질이나 술래잡기 등등 스마트폰 보여달란 말을 안하네요 무궁화 꽃이피었습니다도 하고 놀고
5살이에요
현재 6살인데요 식당에서도 안주고 집에서도 안주고 있습니다.
달라고 하지도 않아요.
가끔 모임에서 다른 애들이 폰보고 있으면 같이 보기는 합니다만 ,
아빠나 엄마한테 폰달라거나 보여달라고 하진 않습니다.
4살 6살 아들 둘입니다. 1년 전부터 핸드폰, TV 안 보여 줬습니다. 며칠동안 보여달라고 땡깡 부리더니 금방 적응하더라구요. 요샌 식당갈때 색종이, 색연필, 장난감을 준비해 갑니다. 집에 있을땐 책읽어주거나 세이펜으로 각자 읽거나 장난감 갖고 놉니다. 시간이 지나니 저희들이 핸드폰 보고 있어도 보여달라고 안 하더라구요. 집 티비는 고장난걸로 알고 있습니다. ㅎ 며칠만 참으면 가능합니다.
부모가 조금 힘들더라도 아이들과 놀아주고 이야기하고 하면 고칠 수 있습니다.
저도 아이 사진 찍으면서, 아기 시선을 끌때 핸드폰 보여줘도 되냐고 물어봅니다.
육아 하실때 핸드폰 안보여주시는 분들에게는 중요한 행동이니까요.
근데 거의 핸드폰 절제하면서 육아하시는 분들 본적이 거의 없어요.... 슬픈 현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