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학생 74%가 월소득 982만원. 경인선이 문재인을 지지하는 이유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 학생들의 5만6천명에 대한 소득분위 조사가 나왔네요.
국민일보가 공개청구해서 나왔는데요.
우리나라에서 소득9분위 넘어가려면 월소득 982만원 이상이고,
월소득 1295만원 이상이면 10분위 입니다.
장학금 신청했다가 9분위나 10분위이라서 장학금을 돌려받지 못한 학생이 꽤 된답니다.
소득이 많아서 소득분위 뽑지 않으려고 장학금 신청을 안한 사람과
장학금 신청했다가 반려된 사람을 다 합치니까 74%가 나옵니다.
서울대 74.73%, 고려대 72.27%, 연세대 72.56%
그러니까 월소득 982만원 이상인 사람이 SKY의 74% 정도 된다고 추측이 되는거죠.
황당하죠 여러분. 우리 땐 이렇게까지는 아니었는데 지금은 이렇다는 겁니다.
저소득층이 차라리 중산층보다 이 학교들에 %가 높거든요.
왜냐하면 저소득층 배려자 전형이 있거든요.
중산층은 그것도 못 받아서 오히려 중산층 얘들이 SKY 입학률이 제일 떨어진대요.
정말 슬픈 현실이죠.
SKY의 10명중 7명은 소득 9분위 이상이다.
이렇게 우리 사회는 양극화가 심하게 진행되고 있는거죠.
영상
전체적 취지에는 공감합니다.
근데 처음에 유재일씨가 말씀하신 내용중에 9분위가 월소득 984이상인 가정의 학생들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저게 국장 신청해본 분들이면 알겠지만 저 기준소득 "월 984만원 이상" 이란게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월급의 개념과는 전혀 다르답니다...
실제로는 평범한 아파트 한채만 보유하고 실 소득은 별로 없는 경우에도 10분위 이상 뜨는경우가
태반이더군요;;;
기회가 공정하지 못하기 때문에 결과가 공평하지 못하다는것도 맞는데 공부라는게 보면 머리좋은 사람이 잘하는거죠. 근데 머리가 누가 좋냐면 유전자들 잘받고 태어나야 됩니다. 요즘은 후천적 노력보다 유전자가 80%를 결정한다는게 정설인걸로 압니다. 과거 개발도상국 시대에는 다 못살기 때문에 못사는 집에서 공부 잘하는 사람이 나오는것도 당연하고 그들을 보고 개천에서 용났다고 했죠. 그래서 과거에 개천에서 용될사람은 지금벌써 용이 다 되서 더이상 개천에 용될만한 인제가 없고 개천에서 용된사람이 낳은 자식들은 부모머리 물려받아 머리가 좋은거죠. 이게 내가볼땐 어쩔수 없는거 같네요. 그래서 내가 하고싶은 말은 꼭 공부잘해서 잘먹고 잘사는 세상보단 공부 못해도 열심히만 하면 잘사는 나라가 좋은세상이라고 봅니다.
서울대쯤 들어 가려면 전과목 관리해야합니다
전과목 1등급
일단 영어 같은 경우 걍 학교 수업 충실히 해서는 안됩니다
10여개의 영어 교과서에서 총 망라해서 내기 때문에(수능형문제) 일단 단어량 빡쎄고
학교 시험 조차도 자신이 배우는 교과서내에서만 출제하지 않고
수능형문제가 엄청 나옵니다
그리고 지문을 다 읽을 경우 시간내에 문제를 다 풀수 없으며
직역하든 의역하든 뭔 말인지 모르겠눈 지문도 꽤 됩니다
그럼에도 만점자가 몇만명씩 나오는 이유는
초중등을 영어권에서 살다 왔든지 방학때마다 어학연수 갔다 오든지
유치원 때부터 고3때까지 꾸준히 영어학원에 다니든지 물론 초등학교 때부터 토익 병행해서///
어쨌든 기간과 비용 비례하는 건 맞음 아니면 영어 천재이든가
요즘에는 영어 평가하는 방법이 달라졌다고 하니 일단 지켜보기로하구요
수학도 걍 학교 수업만으로는 힘든게
고득점자 애들은 이미 고등학교 수준을 중학교때까지 진도 다 나가고 고등학교 때는 복습하는 식으로 함
학교 진도데로 공부하면서 고득점 받는 경우는 진짜 개천에서 용나는 수준임
이와 함께 서울대를 목표로 하지 않는애들은 신경 1도 안쓰는 과목까지 1등급 만들어야 겨우 서울대에 원서라도 들이밀수 있음
????????
저 연대 출신인데 (06 입학 14 졸업) 국가장학금 선정 기준 개판이던데요???
진짜 어디서 이상한 선정 기준 가져와서 애매한 중산층은 거의 못받고
누굴 주는지 1도 모르겠어서 다같이 개쌍욕했던게 MB때 국가장학금 선정 기준이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
그때 장학금 기준으로 웬만한 못사는 중산층 다 반려됐어요.
그때 장학금 받아보려고 별 ㅈㄹ 해봤는데
저분 말씀은 그럼 내 주변에 알바,과외 해가면서 생활했던 애들도 소득 9분위 10분위라는건데 ㅋㅋㅋㅋㅋㅋㅋ
어휴 저 국장 소득분위는 진짜 어떤기준으로 나누는건지... 처음에 8분위 다음학기 10분위 그 다음학기 9분위..
집안사정은 계속같은데 소득분위만 들쭉날쭉...극혐이에요
저도 10학번 고대생이지만 저런건 들어본 적도 없네요. 주변 몇명은 진짜 잘사는 사람들이 있긴한데 9,10등급 받는 대부분 후배, 동기들은 진짜 못사는데 선정기준문제로 장학금을 못받아요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보수 대통령 후보". 적어도 어제 방송본 이후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그나마 실망한점이 있다면 "재벌을 해체하지 않고 재벌개혁(적폐청산)을 하겠다"라고 주장하던데 그것이 대한민국에서 어느정도 가능할까 의문은 남슴디다.
국가장학금을 기준으로 저런 주장하는게 신뢰도 확 떨어지네요;; 사회 양극화 문제 심각한건 맞는데 본문은 별로 공감이 안 돼요.
제가 06학번이어서 요즘은 다르다고 말씀하시면 솔직히 할말이 없는데 실제로 학교 다니면서 주변 동기들 상황 쭉 봐오셨던 분들이면 이 글 보고 읭?하실 분들이 더 많을걸요?
판단기준이 국가장학금이 되는 것은 설득력이 부족한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