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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도 안희정에게 조심하라는 듯 말 남겼는데

스탠스가 그렇게 가면
지지율은 오를지 모르지만
부작용 클 거라고 예견했잖습니까?
다른 방송에서도 그 유사한 말을 들었던 거 같은데요.
여기 시사게만 난리났다고 생각합니까?
안희정 지지자들은 여러곳 둘러보세요.
어찌 돌아가고 있나...
지금 안희정의 스탠스가 지지자들에 등돌린 형국이라고요.
그렇게나 현실적이라고 주장하는 정치인이 왜 자기의 현실을 읽지 못한답니까?

댓글
  • 밀리엄 2017/02/13 02:45

    문재인이 박정희 산업화의 공이 있단 발언했는데 여기서 난리치는 극렬문빠들은 표에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한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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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선OUT! 2017/02/13 03:55

    안희정 지사가 그렇게 자격이 없는 정치인이면 곧 도태될텐데 뭐 그리 열심히 글을 쓰시나요?
    기본도 없고 저열한 정치인이면 사람들이 그 본질을 알아서 지지율도 떨어질텐데 뭐가 그리 분노하시나요?
    역설적인 것이 님이 그렇게 분노하고 화내는 것이 안희정 지사를 여론의 중심으로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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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들의황혼 2017/02/13 04:06

    빛이 밝으면 어둠도 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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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뭔소리 2017/02/13 08:17

    이광재가 붙었다는 말은
    삼성에서 붙었다는 말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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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르헌터 2017/02/13 08:34

    김어준 총수가 정확히 본거 같습니다
    전체 지지율은 오르지만 당내 지지율은 깎아먹는 딜레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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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uthernblot 2017/02/13 08:46

    이젠 차라리 이재명이 나아보일 지경
    이재명은 그래도 수구세력 처단이란 방향성만은 불변이었고 수단이 비겁하고 태도가 교활해서 문제였지...이재명은 찌질하게 굴었지만 그래도 이재명이 얘기한 미래는 시대정신에서 벗어나지 않은 편
    안희정이 말하는 대연정, 보수정치와의 연대는 시기상조고 시대에도 맞지 않음.. 시쳇말로 노무현팔이를 하건 말건 자유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이 어떻게 돌아가셨는지 잘 알만한 사람이, 수구세력의 국정농단으로 인해 나라 전체가 시궁창에 처박힌 상태에서 대연정 어쩌구?
    애초에 그 "보수세력"이란 것들은 책임을 지고 전부 물러나야 할 사람들인데 그 쓰레기들을 끌어안겠다는건 단순히 경선에 임하는 태도가 치졸한 정도가 아님...
    이재명이 했던 치졸한 일들이 난폭운전이나 과속 정도라면 안희정은 역주행이나 중앙선 침범 레벨임...  정속으로 달리면 뭐합니까 애초에 차선이 글러먹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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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바라 2017/02/13 08:57

    '용서'라뇨..
    자칭 수구세력들 때문에,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당장 소신 지키다가 팽당하는 사람들을 껴안지는 못할망정, 수구세력 눈치보다가 다시 인재들을 잃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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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메테르 2017/02/13 08:58

    애초에 안희정은 딜레마가 문재인씨의 완벽한 하위호환이라는 거였는데,
    대연정 발언으로 우클릭해서 자기 지지자 모은 것 뿐입니다.
    처음부터 차차기를 노리고 있고,
    애초에 아무도 차기라고 이야기 안 했어요.
    모든 후보들은 자기가 후보가 되고 싶어 합니다.
    그건 모든 후보들의 지지자도 마찬가지죠.
    손가혁처럼 극단적인 부류도 있지만,
    사실상 네거티브도, 어떤 정책도 그 후보 맘이에요.
    그걸 못하게 하는 건 납득이 안 갑니다.
    안희정에 대한 비판이 있을 수 있죠.
    대연정 발언은 평소에 했던 발언과는 궤를 달리합니다.
    반기문에게 했던 쓴소리, 정권교체에 대한 발언과는 다르죠.
    그건 분명 신념보다는 인기를 택한 거고,
    거기에 실망한 사람도 있을 겁니다.
    그렇지만 안희정이 해서는 안될 짓을 한 것도 아니고,
    그를 천인공노할 짓을 한 인물로 만들 필요도 없어요.
    안희정은 대연정 발언으로 갈 곳 잃은 보수표를 흡수했습니다.
    그리고 자기의 정체성을 만들었죠. 우클릭한 좌파로요.
    그럼 그게 마음에 안 들면 안 뽑으면 됩니다.
    그리고 정당한 비판까지는 좋죠. 근데 너무 침소봉대할 필요는 없어요.
    제가 걱정하는 건 문재인씨 적이 늘고 있다는 겁니다.
    다들 대세론을 주장하면 두 가지 효과가 있죠.
    문재인이 대세라고 생각해서 인기가 오르는 효과가 있고,
    반대로 거기에 반발해서 안티가 되는 효과.
    안그래도 적이 많아질 수밖에 없는데, 이렇게 적을 늘릴 필요 없습니다.
    문재인씨처럼 다 안고 가는게, 지금으로서는 가장 좋은 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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